방명록




털짱 2005-04-17  

초대장
어떻게 지내시는지 제대로 서재에 들어와 인사도 못드리고 정말 죄송합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4월 23일 토요일 저녁 대학로에서 제가 대접하는 약소한 저녁 한끼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알라딘에 들어와 제게 힘이 되었던 많은 얼굴 중 님이 계심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그리고 참 많은 위로와 용기가 되었다는 것도 전하고 싶습니다. 언제 다시 얼굴을 보게될지 몰라도 이 봄이 가기 전에 직접 만났으면 좋겠는데... 오실 수 있나요. 괜찮다 하시면 제 서재나 휴대폰에 글을 남겨주세요. 제 연락처는 019-212-8486입니다. -털짱-
 
 
 


하이드 2005-04-15  

^^ 헤헤 방금들어왔어요.
오늘 오후에 출근하고, 한턱낸다는 본부장님쫓아 멋지구리한 타이레스토랑가서 와인 한잔 마셔주시고( 근데, 이 한잔 마시는게 더 무서워요. 입만 버리잖아요. -_-a) 오늘은 싸구려 와인( 우리나라에선 만원 현지에선 천원 할 것 같은) 도 다 떨어지고 뭐 마실꺼 있나 두리번거리고 있어요. ^^;;; 엄마가 아침에 빈병으로 막 때리려구하면서 너가 중독자야?! 버럭 하는 바람에 중독자 됬나봐요. ( 언력! 말의 힘!) 밤에 피시려면 서재에도 한 번 들러주세요~ 근데, 금요일 밤에 혼자서 술마시며 컴퓨터앞에서 피자 뜯고 있는 여자의 모습. 너무 아름답고 로맨틱하고 우아하고 너무 예뻐서 막 때려주고 싶고 그렇지 않습니까? -_-;;;;;;
 
 
 


바람돌이 2005-04-11  

안녕하세요 제대로 인사할게요
꺼적거린 제 글을 그래도 누군가 읽어주고 칭찬해주는건 여전히 즐겁네요. 클리오님의 글도 열심히 읽고 있답니다. 음 일단 전공은 역사전공인게 같은 것 같고요. 근데 님은 청주에 살고 지금 대학원 공부중인것같고(대학원이라니 대단해라...) 저는 부산에 살고 현직 교사고... 글쎄 아는 사람일 것 같지는 않다는 예감이... 그래도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건 늘 즐거운 일이예요
 
 
클리오 2005-04-11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부산에 사시는군요. 저에 대해 많은 정보를 벌써 다 파악하셨군요. 흑. 저도 교사를 하다가 공부하는 것이어서 혹 교사모임 같은데서 마주치지 않았을까 싶어서요. ^^ 대학원은 많이 아는 사람이 공부하는 곳이 아니라, 무식한 사람이 가서 대학원 물을 먹는거라서 님이 보시는 것만큼 대단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저도 무지 반가워요.. 알라딘 서재에서 교사분들은 많이 뵈었지만 역사교사는 처음 뵙거든요. 자주 뵈요...

바람돌이 2005-04-11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국 역사교사모임의 자주연수에는 몇번 갔었는데 혹시 거기서 뵌적이 있었을려나요?

클리오 2005-04-11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최근의 연수에 오셨었다면 저와 틀림없이 마주치셨겠네요.. ^^ 어쨌거나 반갑습니다.. 부산에서 교사를 하신다니, 그때 한꺼번에 자주오시던 부산 샘들 중 한분이실까요? ^^

바람돌이 2005-04-12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한꺼번에 우르르 몰려다니던 부산 팀중 한명.

클리오 2005-04-12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힛. 그럼 정말 얼굴 한두번쯤 뵈었겠네요. ^^ 알라딘에서 드디어 꼬리를 잡히다니. 흑.. ^^; 어찌되었건 더욱 반갑구요. 담 연수쯤에서 뵈면 또 실명으로 이야기하죠.. 알아볼 수 있을까요? ^^
 


마태우스 2005-03-28  

동병상련 답가
3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요. 저나 님이나 최선을 다했고, 그렇기 때문에 더 안타깝네요. 하지만 사람은 어려운 처지에서 연대감이 생기는 법, 오늘의 실패를 거울삼아 다음번에는 꼭 좋은 성적으로 순위에 진입하도록 합시다. 클리오-마태 연합팀 호호.
 
 
클리오 2005-03-28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0위 밖으로 밀려난 것이 마태님과의 연대를 더 강하게 한다면야 오히려 기쁜 일이지요.. 하하. 그러나 저는 이번이 최선이라 더 열심히 못할 것 같아요. 그냥 초연히 살까봐요.. 한번만 받아볼랬는데. 흑...

마태우스 2005-03-28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주에 승부를 건 것이 좌절되었다면, 상실감이 매우 크겠어요. 전 5주연속의 기록이 좌절된 것에 상심하고 있다는.... 좌우지간 앞으로 친하게 지냅시다!
 


바람구두 2005-03-26  

책값 무지 들죠?
책이란 게 정말 웬수같아요. 공부시작하셨다니, 저랑 처지가 비슷하시네요. 물론 저는 직장도 다니고, 공부도 하는 처지라서 클리오님이 부러운 측면도 있지만.... 언제 한 번 뵙죠? 흐흐. 하여간 전 왜 이리 남들 보고 보자고 꼬리를 치고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하여간 정식인사는 처음 남기나봐요. 반가왔고, 먼저 아는 척해주셨는데, 사실 처음부터 좀 인상에 남는 분이었어요. 왜냐? 베티 블루~~~
 
 
클리오 2005-03-26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부한다는 핑계로 놀고나 있지 않나 고민중입니다. ^^ 찾아뵙고 인사드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