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교양 - 직장인이 알아야 할 모든 것
박태일 지음 / 토네이도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경제경영 지식과 교양의 101가지 키워드를 선정, 해설하여 직장인들에게
사물과 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배경 지식을 전해주기 위해 서술되었다.
평이한 문체로 서술되어 쉽게 읽히는 책이다.


책은
파트 1,2는 교양지식과 이를 통한 교훈을 전해주고,
파트 3는 각종 자기개발서와 리더십 서적의 핵심 요약이고,
파트 4는 마케팅/브랜드 전략의 핵심이고,
파트 5는 역사를 통해 삶의 지혜를 전해준다.

 

뒤로 갈수록 공감과 내용의 풍부함이 조금 떨어지긴 하나
교양과 삶의 지혜를 요약해서 알기에는 좋은 책이다.
쉽고 편하게 기본적인 교양지식을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 책 목차 및 요약

 

Part 1 비즈니스를 창조하는 교양지식

 

01 미켈란젤로 동기
성취감 등 내면의 힘을 끌어올리는 동기 부여
02 스몰-월드 현상
6단계만 거치면 서로 다 아는 사이다
03 과시적 소비
돈의 힘을 통해 자신을 우월함을 드러내는 방법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과시적 유한과
돈을 낭비하는 소비가 있고 이는 가족에게로 확장된다.
04 엘리베이터 테스트
P&G 30초룰, 30초 내에 경영 철학 등 핵심 사항을 타인에게 전달해야한다.
05 100번째 원숭이 현상
일정 수준의 진정한 참여자가 있어야 혁신도 전파된다.
06 카산드라의 예언
아무도 믿지 않는 예언, 통찰력이 있어도 설득력이 없으면 소용 없다.
07 콩코르드 팰러시
잘못된 결정을 말함, 베트남전과 더불어 잘못된 결정에 집착하는 '몰입 상승'의 대표적 경우임
포기에 대한 결정이 중요하다.
08 하인리히 법칙
1:29:300 의 법칙, 1명 사망 사고엔 29번의 경미한 사고, 300회의 잠재적 사고가 있다.
작은 실패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09 파킨슨의 법칙
일에 관계없이 공무원은 증가한다. 관료화된 거대 조직의 비효율성
일은 처리에 사용가능한 시간만큼 늘어난다.
중요한 것을 먼저 해야한다.
10 링겔만 효과
집단에 참가한 개인이 늘수록 개인의 공헌도 떨어짐
이를 막기 위해서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책임을 다하게 해야함
11 코끼리 훈련
어릴 때 코끼리를 묶어둔 '오렌지 줄'은 성인 코끼리에게도 먹힌다.
누구에게나 체념하게 만드는 심리적 장벽이 있다.
이를 극복해야한다.
12 트리클 다운 효과
하위 집단은 상위 집단 모방, 상위 집단은 새로운 패션을 만드는 현상을 말하나
요즘은 상층부의 부가 넘치면 하층부에까지 전해진다는 뜻으로 쓰임
13 최소량의 법칙
필수 영양소 중 성장을 좌우하는 것은 넘치는 영양소가 아니라 가장 부족한 요소이다.
회사의 경쟁력도 가장 부족한 부분이 좌우한다.
14 멘토링
경험과 기술을 넘겨주기 위한 가르침을 주고, 받는 자들의 묶음
15 뷔르당의 나귀
고민하다 실행하지 못해 굶어죽은 당나귀 이야기. 실행력이 중요하다.
16 좋은 타협 vs 나쁜 타협
빵 같이 나누어도 좋은 것과 아이처럼 나누면 안되는 것이 있다.
이것이 좋은 타협과 나쁜 타협의 예
대립, 타협, 통합 중 통합을 이루어야함.
17 노블레스 오블리주
상류층의 사회적 책임감과 도덕성, 역사 속의 예
18 호모 노마드
파괴와 창조를 주도하며 지구를 떠도는 창조적 인간형이 호모 노마드
노마드의 가치와 정착민의 가치를 결합한 신인류 '트랜스 휴먼'이 나와야함
19 톨레랑스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 방식의 자유 및 정치적, 종교적 자유에 대한 존중
20 피그말리온 효과
누군가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 기대, 예측이 상대에게 그대로 실현되는 효과
21 새로운 교양인
피터 드러커, 미래의 CEO를 위한 5가지 충고, 지식세계와 경영세계가 균형을 이룬 새로운 교양인이 되어야 한다.
22 결정의 심리학
성공의 첫번째 전략은 결정이다.
결정은 어려우나 빨리 결정하고 결정한 것을 포기하면 안 된다.
결정을 쉽게 못 내리는 이유 4가지
23 설득과 부메랑 효과
설득에 저항을 느끼는 것이 부메랑 효과이다.
때로는 객관적 자료만 제시하고 판단은 상대에게 맡기는 무대응이 상책일 수 있다.
24 구성의 오류
부분적으로는 성립해도 전체적으로는 성립 안 하는 경우
그러나 부분적으로 성립하면 전체적으로 성립한다고 추론함으로 생기는 오류를 구성의 오류라함
조직도 개개인의 능력이 좋다고 부서가 성과를 내는 것은 아님
리더는 통찰력을 가지고 조직을 운영해야한다.
25 봉사자의 희열감
봉사와 친밀한 관계, 친밀한 관계 점검위한 4가지 질문지
26 네트워크 가족
기존의 가족은 파괴되고, 네트워킹이 가족의 개념에 포함된다.
27 프로슈머
앨빈 토플러가 정의함, 스스로 생산하면서 동시에 소비하는 생산소비활동자, 비화폐경제 및 비가시경제를 움직임

 

Part 2 글로벌 기업을 이끄는 경영지식

 

28 알렉산더 딜레마
핵심 사업 집중 or 확장할지 고민
29 기업의 합법적 해적, 컨설턴트
컨설팅의 속성
30 MOT와 블링크
Moment of Truth는 회사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순간인 15초
블링크는 회사의 이미지를 평가하는 순간인 2초
31 제너럴 스페셜리스트
전문지식을 가지면서 경영전반을 종합하는 제너럴 스페셜리스트가 CEO로 각광받는다.
32 2.7.1 인력관리 시스템
상위 20%, 중위 70%, 하위 10%를 나누어 관리하는 시스템
신뢰가 바탕이 된 후 위와 같이 실적으로 평가해야함
33 삼복론
고객을 진심으로 사랑해야함.
데쓰오는 삼복론을 서비스업에 접목시킴
34 지식 합성
여러 것들을 한데 모으면서 새로운 지식이 탄생한다.
35 혁신의 어려움: 우주왕복선과 로마의 말 엉덩이
관습 때문에 혁신과 개선을 하지 않는 예
말 두마리 크기 였던 로마의 마차가 우주왕복선 크기를 좌우함
36 현장경영
HP의 현장 경영
MBWA : Management By Wandering Around
오픈 도어 정책 : 창의적 아이디어 외에 불만도 자유롭게 표출하게 함
현장 경영이 중요하다.
37 펀 경영
조직원이 즐거우면 생산성이 오른다.
38 신이 내린 직장, GWP
GWP : Great Work Place
'일하기 좋은 일터'의 기준은 신뢰, 자부심, 재미 이다.
39 샘 월튼의 비즈니스 성공법칙
좋은 제품을 싸게 공급하자는 목표를 지닌 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의 성공법칙 10가지
40 속자생존의 세계
완벽주의보다 빠른 것이 낫다. 특히 IT 업종
41 미래사업의 전략
커크 타이슨의 미래사업의 전략 9가지 + 지속적인 성실성
42 이노베이션의 확산
신제품이나 신서비스 확산 5단계 : 혁신자(이노베이터), 초기 수용자(얼리 어댑터), 전기 다수자, 후기 다수자, 지각 수용자
초기 수용자의 입소문이 중요
43 CI와 PI
CI : 그 기업만의 독자적인 가치와 개성
PI : CEO의 독자적인 가치와 개성
CI와 PI는 수레바퀴처럼 같이 가야 한다. PI는 CI 범위 내에서 구현되어야함
44 비전 경영
고귀한 사명같은 경영 이념으로 비전을 제시하고 경영하라
45 250의 법칙
조 지라드의 성공법칙, 1명의 고객은 250명에게 영향을 미친다.
46 존슨&존슨의 윤리경영
원칙 있는 리더쉽으로 윤리경영을 하여 일시적 손해이 후에 더 큰 이익으로 돌아왔다.
47 생산적인 자아도취자
저돌적이고, 비넌가지고, 자신이 제시하는 대로 통념을 깨뜨리고 사람을 설득하는 리더
민감하고, 참을성 없고, 비판에 약한 약점도 있다.
48 핵심가치와 핵심역량
짐 콜린스는 초우량 기업은 핵심가치를 세우고 보존한다고 한다.
핵심가치는 기업의 영혼이고 핵심역량은 기업의 뼈대와 근육이다.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핵심역량이다.
49 웨이Way
기업의 핵심가치가 경영에 깊숙이 스며들면 그 기업만의 경영 방식인 웨이(Way)나 스피릿(Spirit)이란 단어로 불려진다.
50 월트 디즈니의 경영원칙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타인의 꿈을 이룬 월트 디즈니의 10가지 경영원칙
51 제록스 경영전략 제1조
도랑에 빠진 소 이야기(문제 해결 - 원인 파악 - 재발 방지), 기본이 중요하다.
52 빅3 시장지배 전략
시장엔 빅3가 존재하고, 순위별로 맞는 전략이 있다.
53 앞일을 생각하고 꾀하는 사람, 기업인
이어령 교수의 정의
54 페덱스의 PSP 철학
People Serviex Profit, 페덱스의 인간경영 시스템, 종업원 제일주의
55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직원만족 경영
직원의 작은 아이디어 하나도 존중해줌

 

Part 3미래 CEO를 위한 리더십 기술

 

56 드러커의 리더십 교훈
드러커의 5가지 리더십 교훈
57 워렌 베니스의 인간관계 기술
워렌 베니스의 인간관계를 위한 5가지 핵심 기술
58 질문 리더십
위대한 리더는 질문으로 깨닫게 함, 마이클 마쿼트가 말하는 성공하는 리더의 질문의 10가지 특징
59 자부심을 불어넣는 리더십
존 카첸바흐가 자신과 동료에게 자부심 불어넣는 5가지 방법 제시
60 변혁적 리더십
위치와 권력을 주고 받으며 이해관계를 주종하는 정치지도자, 거래적 리더쉽
그러나 변혁적 리더쉽은 꿈을 중개한다.
61 콜린 파월의 리더십 지침
콜린 파월의 리더십 지침 13가지
62 운명을 함께 하는 리더십
알렉산더는 게드로시아 사막에서 보여준 병사들과 운명을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줌
이를 통해 죽게될 운명을 살게될 운명으로 변화시킴
63 일본 세 영웅의 리더십
합리적 리얼리스트, 결단력과 추진력의 소유자 오다 노부나가
겸손과 정직, 도요토미 히데요시
균형의 리더십과 불굴의 인내, 조직관리술의 대가 도쿠가와 이에야스
64 리더십과 관리
관리는 현재를 관리하고 리더쉽은 미래를 관리함
리더십 그루(위대한 스승) 워렌 베니스의 리더와 관리자의 차이점 11가지
65 비전의 힘
조직원의 희망과 꿈이 반영된 확고한 비전을 창조해야함
66 서번트 리더십
로버트 그린리프의 서번트 리더쉽, 타인을 위한 봉사에 초점을 준 리더십
헤르만 헤세의 '동방으로의 여행'
스피어스가 제시한 서번트 리더의 6가지 특징
67 팔로어십
리더십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제대로 따를 줄 아는 기술'인 팔로어십이 뒷받침 해야함
팔로어십에서 명심할 3가지
68 경청의 리더십
경청의 중요성
스티븐 코비의 듣는 수준 5가지
공감적 경청을 하라
69 위대한 사명
절대적인 사명감을 가진 자는 꿈을 이룬다.

 

Part 4 끝없이 진화하는 마케팅/브랜드 전략

 

70 바이럴 마케팅
바이럴 : 바이러스
스지너를 통해 아이디어 퍼짐, 바이럴 마케팅의 대표 장소는 인터넷
와이프로거(주부+블로거)
입소문의 중요성
71 단어의 법칙
알 리스의 '단어의 법칙'
1개의 브랜드는 1개의 단어만 기억에 심는다.
볼보=안전, 메르세데스=품위, 페덱스=철야
브랜드가 어느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갖는지에 관심을 가지지 말고
당신의 브랜드가 사람들의 기억에 각인되어 얼마나 큰 시장을 가질지를 물어라.
72 리텐션 마케팅
우량고객에 초점을 맞추는 마케팅, 전체의 20%인 우량고객이 80%의 매출을 올려줌
73 뛰어난 아이디어를 찾는 방법
빅 무(Big Moo) :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어 놓을 획기적인 혁신
'보랏빛 소'보다 한 걸은 더 발전된 개념
뛰어난 아이디어 찾는 6가지 방법
74 브랜드 축약의 법칙
브랜드는 축약할 때 더 강해진다. 현재 강한 브랜드도 처음엔 1가지 물품으로만 시작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가 부자가 되기 전에 했던 일에 초점을 가져야 한다.
75 브랜드 일관성의 법칙
브랜딩의 기본은 브랜드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76 인터넷 브랜드명:고유명사의 법칙
보통 명사보다 고유 명사인 브랜드가 더 잘 기억된다.
77 광고의 몰락과 홍보의 부상
광과는 넘치고, 예술적으로 바뀌고 있다. 언론보도를 통한 PR은 부담없이 전해진다.
PR이 주목받는 세상이 왔다.
78 인터넷과 일원성의 법칙
오프라인에서는 1,2위가 존재하는 이원성의 법칙을 가지나
온라인에서는 1위 업체만 존재한다.
79 브랜드 경영이 중요하다
브랜드가 소비자를 지배한다. 브랜드는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사전 판매한다.

 

Part 5 위대한 성공을 향한 삶의 지혜

 

80 네 단어의 위력
칭찬의 힘
81 카네기 일화
사고의 유연성, 용인의 중요성
카네기 묘비명 :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부리는 방법을 아는 자, 여기 잠들다.
82 현재라는 선물
스펜서 존슨 선물(Present) : 현재(Present)가 가장 위대한 선물이다.
톨스토이의 '세가지 의문'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 가장 중요한 존재는 지금 대하는 사람, 가장 중요한 일은 사랑과 선을 베푸는 것
83 느림의 철학
피에르 상소가 전하는 느리게 사는 지혜 9가지
84 허유와 소부의 이야기
물욕, 권력욕, 명성의 집착의 헛됨
85 우임금의 치수 방식
물을 통제하지 않고 흐르게 하여 치수를 함
경영도 통제가 아닌 조직원의 생각을 받아들여 성과를 내게 유도하는 리더십이 필요
86 장자의 깨달음
장자의 산목편, 바깥에 마음을 뺏기면 자기를 제대로 못 본다.
매미를 버마재비가 노리고, 버마재비를 까치가 노리고, 까치를 장자가 노리고, 장자를 밤나무 숲지기가 노림
87 선시어외先始於?의 고사
연나라 곽외의 천리마 구하는 방법(천리마 뼈 사기), 인재를 구하는 방법 5가지
88 위대한 성공을 만든 실패
성공한 인물도 초창기엔 무시받음
89 인생의 성공 방정식
아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의 성공 방정식
인생의 결과 = 능력 * 열의 * 사고방식
90 설득의 어려움
설득의 어려움과 미지하의 행동, 설득을 하려면 그 사람의 마음을 먼저 얻어야함
91 처칠의 유머
폴 존슨은 위대한 지도자의 5가지 덕목을 도덕적 용기, 판단역, 우선순위에 대한 감각, 힘의 배분, 유머로 꼽음
처칠의 유머가 위대한 일을 이룬 일화들
92 부하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
초나라 장왕과 위나라 오기가 부하의 마음을 얻은 방법, 오기는 부하의 종기를 빨아줌
93 사목지신徙木之信의 고사
신의의 중요성, 상앙의 사목지신, 즉 나무를 옮기는 믿음
94 걱정에 대한 이해
어니 젤린스키의 걱정 5가지 구분, 걱정의 96%는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
95 사람 보는 법
군자가 사람을 쓸때 보는 9가지
96 나라를 망친 7가지 죄
정치의 타락, 마하트마 간디의 나라를 망치는 7가지 죄
97 어느 17세기 수녀의 기도
잔소리 많은 늙은이가 되지 말라
98 TV형 대통령 레이건의 유머
유머의 중요성
99 쓸모 있음과 쓸모없음
장자의 산목편, 세상 이치는 절대적인 아닌 상대적이다. 쓸모 있음과 없음도 마찬가지
100 암묵지와 형식지
장자의 천도편, 제 환공과 목수 윤편의 이야기
암묵지는 언어로 전달하기 어려운 지식이다. 회사는 이를 형식지로 바꾸는 노력과 기술이 있어야 함.
101 인재를 맞는 예의
겸손한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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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열쇠 다시 읽고 싶은 명작 1
A. J. 크로닌 지음, 이승우 옮김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0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천국의 열쇠는 세상사는 수완은 부족하지만 자신의 신앙과 양심에 비추어 바르다는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한 성직자의 회고록 형식으로 쓰여진 소설이다.

 

주인공 치셤 신부는 저자인 크로닌 처럼 부모님이 부친은 가톨릭, 어머니는 개신교 였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 돌아가신 폴리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신부가 된다. 신구교간 갈등을 배격하고, 보수적인 교회의 운영에 반발하고, 기적의 발현에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등 교회의 아웃사이더로 살아가다가 교회 내부의 비판을 피해 중국에 선교사로 간다. 그는 중국에서도 돈을 미끼로, 개신교와 대립하면서, 중국의 문화를 비판하면서 교세를 증가시키는 것을 배격하고, 묵묵히 자신이 바르다고 믿는 길을 걸어간다. 그러던 어느날 중국에 페스트가 창궐하고, 어느 종교도 믿지 않지는 의사 친구인 탈록과 중국인을 성심성의 껏 돕는다. 그러 와중에 탈록은 병에 걸리고, 치셤은 병자성사도 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다는 그에게 하나님이 그를 믿는다는 말로 위로하며 그를 위해 기도하며 그를 떠나 보낸다. 이에 반발하는 원장 수녀 베로니카에게 "어느 종교를 믿는 스스로 돌아보아 가책이 없는 성실한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 구원을 받는다" 라고 말한다. 새롭게 포교를 시작하는 개신교 목사를 방해하기는 커녕, "천국에 들어가는 문은 많이 있다." 라는 말로 신교의 포교를 막지 않는다. 1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교회 내부도 각 진영으로 쪼개질 때 그는 평화를 외치며 각 진영으로 쪼개져 전쟁을 독려하는 교회에 일침을 가한다. 그러나 전쟁은 중국에 있는 그의 교회에 까지 영향을 주고, 그는 교인들을 살리기 위해 와이츄과 나이안으로 갈라진 내전에서 어쩔 수 없는 살인까지 하며 교인을 살린다.

 

치셤 신부는 하나님을 믿지만 진리는 하나가 아니라고 믿고, 양심에 따라 사랑과 평화로 인류는 하나라는 형제애로 살아가지만, 시간이 갈수록 교회 내에서의 성공에서 밀리며, 교회 내에서는 이단취급을 받는다. 그는 신부가 되기 전 사랑하던 노라를 자살에서 구하지 못하고, 노라의 딸 주디 또한 자살에서 구하지 못한다. 그리고 버림받은 중국인 고아였던 노아도 사랑으로 아끼나 그녀도 바른 길로 이끌지 못했다. 어찌보면 실패한 중국선교사지만, 그는 그의 인생과 인격에 감동받아 지역 유지인 챠씨가 마음으로부터 개종을 하며, 그를 아끼는 성도들의 환영 속에 영국으로 복귀를 한다. 그러나 그는 주디의 아들인 꼽추 안드레아를 양자로 입적하고 그를 키우기 위해 주교이자 고향친구인 안셀모에게 애원하여 고향인 트위드사이드의 성골롬바 성당의 주임신부가 된다. 그러나 교회의 가르침에서 벗어난, 신교와 중국의 유교 사상과 혼합된 그의 신앙관은 또 다시 문제가 되지만 그를 조사하던 슬리스 신부는 조사 보고서를 폐기하고 치셤신부와 안드레아는 행복하게 살며 책은 끝을 맺는다.

 

결국 저자는 천국의 열쇠란 바로 양심에 따라 사는 자는 어느 가르침을 따르든 천국에 간다는 것을 치셤 신부의 입을 빌려 말해준다. 물론 나는 치셤신부와 다르게 진리로 가는 길도, 천국의 열쇠를 얻는 길도 하나 뿐이라고 믿지만...

 

그러나 이 소설에서 나타난 그의 인생은 책을 덮고 나면 커다란 파도가 되어 나에게 큰 감동을 준다. 그래서 일까? 이 책은 잊혀질만 하면 새번역과 새판본으로 옷을 갈아 입고 독자들에게 나타나고, 새로 출간될 때마다 독자들의 심금을 울린다.

 

주인공 치셤 신부의 인생 통해 종교간 관용, 가난과 굴욕에 굴하지 않는 양심에 당당한 삶을 통해 깊은 감동을 느끼기 싶은 사람에게 일독을 권한다.

 

ps) 1941년에 나온 소설이지만 주인공은 치셤 신부가 가진 사상은 1962년 시작된 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결정된 사상이다. 그것은 바로 타종교에 대한 관용, 섬기는 교회, 양심을 따라 사는 자의 구원이다. 20년이나 앞선 저자의 혜안에 감탄할 뿐이다. 저자가 묘사한 치셤신부처럼 사람들이 인류는 하나이고 형제라는 생각으로 어머니된 교회 안에서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며 사는 세상이 왔으면 한다.

 

ps) 하나님 안에서 세상과 사귄다. 세상에도 진리가 있다.
세례를 받지 않아도 양심에 따라 사는 사람은 익명의 크리스천으로 구원에서 제외되지 않는다. 라는  2차 바티칸 공의회의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아래의 블로그 참조하길 바란다.

http://blog.naver.com/camino430/5012113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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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의 얼굴
호머 헐버트 지음, 이현표 옮김 / 코러스(KORUS)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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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요약을 통해 스포일러 내포된 리뷰임.

 

이 소설은

고종의 헤이그밀사, 한국 최초의 원어민 영어 교사, 한국 YMCA 초대 회장, 감리교 목사인 호머 힐버튼의 모험소설이다. (1949년 한국에서 사망하셨다.)

그는 한국어, 한국사, 한국 전래 동화, 성악, 이두, 문화 관련 책들을 저술하였고, 한국을 배경으로 한 모험 소설인 안개 속의 얼굴을 1926년에 출판하였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주한미국 공사관 해군 무관 출신인 리처드 판햄(Richard Farham)이다.

그는 1900년 의화단 운동 진행 중 몽고황제의 보물이 숨겨진 암호문을 획득한다.

이 암호문을 통해

 

'탐라왕국-몽골의 보물-안개 속의 얼굴-부을나의 발자취' 라는 단서를 얻고

조선 근무로 인해 한국에 대한 지식이 있었던 그는

탐라, 즉 제주에 보물이 있고

부을나를 통해 삼성혈 근처에

터크 로이스, 로니 오훈이라는 동료와 함께 제물포로 건너가

조선 근무 시절 사환이었던 필선과 2명의 조선군 출신 선원을 데리고

일본의 삼판선을 구매 후 제주로 떠나고,

네델란드 표류민 하멜의 후손인 목화라는 해녀를 만난다.

 

그러나 베이징에서부터 암호문을 노렸던 중국인 벙어리 환관이

쥐를 통해 그를 저주하고(중종실록 1527년 2월 26일에 언급된 쥐를 이용한 저주를 모티브로 사용하였으나, 방법은 실제 역사에서 사용된 방식과는 다르다)

해적과 결탁하여 그를 추적하고,

목화를 노리던 제주토박이 괴력난쟁이 곽이 이에 합류하면서

보물찾기는 더욱 어려움에 봉착한다.

 

그러나 그는 부을나의 구멍에 있는 사찰의 승려들의 마음을 얻고, 끝내 보물을 찾는다.

이런 사건 속에서 일본인 장교 히로키가 보물 쟁탈전에 가세하여, 일행의 어려움은 배가 되어 버린다.

 

목화와 필선의 노력, 판햄은 지혜와 용기로 모든 어려움을 해쳐나간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목화가 중국환관과 동귀어진하는 슬픔을 겪지만, 이 모든 슬픔과 어려움을 헤치고 보물을 손에 넣는다.

 

저자는 거의 100여년전 사람이지만, 당시 미국인치고는 한국에 대한 엄청난 이해와 지식 속에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경으로 소설을 진행시켜나간다. 그의 소설에 나오는 여주인공인 목화는 100여년전 미국인의 소설임에도 당차고,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 2번이나 사람들을 설득하고, 곽을 독살하며, 중국환관과 동귀어진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미국군인인 주인공의 정의감, 지혜, 용기가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주요 요소이지만, 주인공 편에선 조선인들은 필선, 목화 모두 민폐만 끼치는 민폐 캐릭터가 아니라 자신의 역활을 톡톡히 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요즘에는 더욱 정교하고 재미있는 소설이 많지만, 1900년대에 한국에서 활동한 저자가 1926년에 출간한 모험소설치고는 훌륭하고 재미있는 소설이다. 지한파인 외국인이 한국을 배경으로한 모험 소설은 어떤 재미가 있을지 궁금한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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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 영혼의 허기를 채워줄 하룻밤의 만찬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1
데이비드 그레고리 지음, 서소울 옮김 / 포이에마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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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지식, 사상 등을 전할 때이든지 그것을 쉽게 풀어서 쉽게 이해시키는 것은 오히려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는 예수와 주인공 닉과의 저녁 식사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어렵고 난해할 수 있는 기독교 교리를 쉽게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길 원하시고, 구원은 인간의 노력이 아닌 주님을 믿으면 주님께서 주시는 선물이라는 것을, 하나님은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쉽고 간결하게 전한다.

 

기독교를 믿지 않는 이들이 이 책을 읽고 회심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이 책만큼 간결하게 핵심만 쉽게 전하는 책도 드물다. 나니아 연대기의 저자 CS 루이스가 점한 쉽게 쓴 복음서의 지위를 이 책이 이어받는 것은 아닌가 한다. 나에겐 아직도 여운이 남아 이 책의 말미에 있는 계시록 말씀이 귀에 어른거린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3:20)"

 

기독교의 기본 교리를 쉽고 재미있게 알고 싶은 사람이나, 믿는 자들에게 일독을 권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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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의 규칙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혁재 옮김 / 재인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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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의 규칙"은 추리 소설에서 사용되는

배경 상황, 트릭 등을 정형화된 규칙을

긴다이치 교스케를 패러디한 듯한 명탐정 텐가이치(천하제일) 다이고로와

경감 오가와라 반조가

12개의 사건을 수사하면서, 그 동안 추리소설을 즐겨 읽었던 독자들이 알고도

속아 주었던 규칙들을 뒤틀기도 하고,

어처구니 없는 방식으로 허를 찌르며 이야기를 마감하기도 한다.

이런 불랙 코메디와 자학(?)이 이 소설의 매력이다.

추리 소설 매니아라면 필히 1독을 권한다.

 

ps) 책의 순서는 다음과 같고 작가가 뒤틀기 대상으로 한 패러디 대상 작품들은 다음과 같지 않을까 한다.

(긴다이치 하지메(김전일) 시리즈는 제외한다. 걸리는게 너무 많아 ㅋ

대신 긴다이치 하지메의 할아버지 긴다이치 교스케 등장 작품은 몇개 언급해 본다.)

 

프롤로그
1. 밀실 선언 ― 트릭의 제왕

 -> 졸업(히가시노 게이고, 대신 하이테크(?)적 트릭을 사용)

 -> 초고층 호텔 살인사건 (인간의 증명의 작가 모리무라 세이이치 작, 밀실&시간표 적용)

 -> 유리망치(기시 유스케, 작가가 고민한 하이테크 트릭을 사용)

2. Who done it ― 의외의 범인
3. 폐쇄된 산장의 비밀 ― 무대를 고립시키는 이유

 ->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애거사 크리스티)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애거사 크리스티)

 -> 십각관의 살인, 시계관의 살인(둘다 아야츠키 유키토)

 -> 살인의 무대로 별도의 장치를 하는 것은 아야츠키 유키토의 작품를 보통 연상하는데

      신의 등불(앨러리 퀸)이 더 선구임.

4. 최후의 한마디 ― 다잉(Dying) 메시지
 -> 시민케인(영화사상 최고 걸작이라 꼽히는 영화)

 ->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이 소설 역시 튀틀기임, 우타노 쇼고 작)
5. 알리바이 선언 ― 시간표의 트릭

 -> 초고층 호텔 살인사건 (인간의 증명의 작가 모리무라 세이이치 작, 밀실&시간표 적용)
6. 여사원 온천 살인 사건 ― 두 시간 드라마의 미학
7. 절단의 이유 ― 토막 살인

 ->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엘러리 퀸)

 -> 모방범(미야베 미유키)
8. 사라진 범인 ― 트릭의 정체
9. 죽이려면 지금이 기회 ― 동요 살인

 -> 비숍살인사건(반 다인)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애거사 크리스티)

     (마더 구스 이야기로 대 놓고 지적됨)

 -> 악마의 공놀이 노래, 옥문도 (둘다 요코미조 세이시)

     (명탐정의 규칙에서 악마의 ** 노래로 대 놓고 지적됨)

10. 내가 그를 죽였다 ― 불공정 미스터리

 -> 여기서 시조인 소설은 애크로이드 살인사건(1926년)

 -> 아래는 아류라고 지적되었던 비슷한 트릭의 소설들

     고전 3대 추리 소설 중 하나인 환상의 여인(윌리엄 아이리시)

     나비부인살인사건(요꼬미조 세이시의 동서문화사판 혼징살인사건에 같이 실려있다.)

     밤산책(요꼬미조 세이시)
11. 목 없는 시체 ― 해서는 안 될 말

 ->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엘러리 퀸)
12. 흉기 이야기 ― 살인의 도구
에필로그

명탐정의 최후 ― 마지막 선택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의 상황 속에서 10명의 유명 탐정들의 패러디 인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마지막 사건, 대상 탐정 중 짐작가는 이는 5명, 나머지는 모름 -_-;

 -> 텐가이치 다이고로 - 긴다이치 교스케

     쿠다 진구로 - 드루리 레인(대표작 : Y의 비극)

     나나세 토시 - 미스 마플(대표작 : 미스 마플의 13수수께끼)

     쥬몬지 다다후미 - 브라운 신부

     (G. K. 체스터튼의 작품에 등장, 결백이란 작품을 시작으로 총 5권 발매되어 있음)

     고토 다이스케 - 앨러리 퀸(고토는 형이 경감, 앨러리 퀸은 아버지가 경감)

소설에서 언급된 추리를 위한 작가와 독자의 고민에 대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답에 해당하는 작품은 여러개가 있으나

그 중 독자의 고민에 대한 작품은 아래와 같다.

가가 형사 시리즈 중

 ->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 내가 그를 죽였다

 

그리고 하이테크를 까지 가미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작가의 고민은 작가의 작품인

 -> 졸업, 탐정 갈릴레오 등이 있고

 -> 그외 개인적으로는 로봇이 등장하는(로봇 살인은 아니고 트릭의 하나로)

     유리망치(기시 유스케)가  생각난다.

 

결국 명탐정의 규칙 이후로 그 이후로, 작가도 다른 작가들도

치열하게 기존에 쓰이지 않던 간단한 공학적 원리들을 트릭으로 이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우타노 쇼고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독자의 허를 찌르고, 기존 탐정 소설의 규칙을 뒤트는 작가들도 나온 것을 보면 작가가 하고 있는 다른 작가들도 하고 있고, 이를 극복한 다양하고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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