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요일의 기록 - 10년차 카피라이터가 붙잡은 삶의 순간들
김민철 지음 / 북라이프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참 좋다. 그리고.. 문득 깨달았다. 요즘 들어 독서에세이만 줄창 파고 있는 원인. 나는 책 친구가 필요했던 것이다. 책을 읽고 좋았던 부분에 대해 같이 대화 나눌 친구. 괜찮은 책을 읽고 나서 서로 권해 주는 친구.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아쉬운 것은 `책 이야기로 술자리를 꽉 채울 수 있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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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3-10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예전에 참석했던 독서모임이 있습니다. 독서토론이 끝나면 회식을 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술자리에서도 책, 영화 등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 시간들이 정말 좋았고, 지금도 그 때가 그립습니다.

북깨비 2016-03-19 16:39   좋아요 0 | URL
꼭 한번 참여해 보고 싶어요 독서모임. 근데 제가 좀 낯을 가려서 ㅠㅠ 좀 더 용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