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생명이 태어났어요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21
캐서린 바.스티브 윌리엄스 글, 에이미 허즈번드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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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그림책 추천, 네버랜드 지식그림책

지구에 생명이 태어났어요



유아, 초등 저학년이 지식 쏙 담아줄

과학 그림책 추천! 네버랜드 지식그림책이에요.

지구에 생명이 태어났어요


「런던 자연사박물관과

생태학 전문가가 들려주는 생명의 이야기」


지구의 '생명' 탄생에 대한 전문적인 이야기를

아이들 수준에 맞게 이해하기 쉽게 

부드럽게 그려내고 있답니다.







맨 처음, 지구에는 아무것도 살지 않았어요.

45억년 전, 아무것도 살지 않던 지구에

화산들이 폭발하고

용암이 바다처럼 온 세상에 부글거렸죠.


우주 공간을 돌아다니던 거대한 돌덩이인

유성체가 지구로 들어와 요동치는 바다에 풍덩풍덩

깊은 바닷속에서는 뜨겁고 시커먼 기체가 꾸륵꾸륵.

그렇게 지구는 부글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35억년 전,

따뜻한 물속을 떠다니던 작은 물질들이 서로 엉기고

그 물질들은 최초의 생명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30억년 전, 

최초의 생명들은, 세포로 불리는 이들은

시간이 지나 모여살고 더미를 만들며

햇빛, 물, 그리고 공기중 기체를 이용해

성장하게 됩니다.

어떤 세포들은 산소를 만들어내기도 하고요.

그러면서 지구의 색깔도 달라지게 되었답니다.







공기 중에 산소가 많아지자,

몇몇 세포들이 산소를 이용해 스스로 성장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어떤 세포들은 최초의 동물들이 되었지요.

지구에 동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바다에는 동물들로 가득차게 되지요.

바다가 좁아지자 동물들은 땅으로 올라오기도 합니다.

늪지대 숲에는 큰 나무도 생기고

개구리 같은 생물들이 늪지대에 살고

하늘을 나는 거대한 곤충들도 생겨납니다.







2억 천만년 전, 그러던 어느날

정확히 어떤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구에 재앙이 닥칩니다.

화산재 때문에 햇빛을 받지 못해서인지

빛이 없는 지구에 살아남은 동물은

도마뱀을 닮은 비늘 덮인 동물들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도마뱀 닮은 동물은

공룡이 되어 지구를 지배합니다.






따뜻한 햇빛을 받고 최초의 꽃들이 피어나고

생명들이 가득하던 지구에

또 다시 한 번

엄청나게 큰 돌덩이인 운석이 지구로 떨어지며

지구 곳곳에서 화산이 폭발하고

먼지가 가라앉고 용암이 흐르고 온도가 낮아지며

공룡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포유류의 시대가 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원숭이와 유인원이

드넓게 펼쳐진 숲을 누빕니다.

과학자들은 유인원을 닮은 최초의 인간을 

루시로 이름붙입니다.

루시는 지금으로부터 약 3백만년 전에 살았습니다.


인간들은 두 손이 자유로워지며

그 손으로 불을 피우고, 도구를 만들며 

점점 진화하는 생활을 삽니다.


사람들이 살 곳을 찾아 떠나는 동안

지구는 점점 추워지지만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 인간은

무사히 살아남게 됩니다.






우리 때문에 자연이 망가지고 기후가 변하기도 해요.

지구는 스스로도 변화하고 있지만,

가장 최근에 지구를 장악하고 있는 인간. 

우리들에 의해 망가지고 변화하고 있기도 하죠.


생명이 탄생하고

여러 종류의 동식물들이 진화하는 동안

지구는 큰 변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주 천천히 변화하고 있지만요.

그리고 그 변화 속에서 생태계를 바라보게 되고,

하위 동식물이 없으면 상위 단계의 동물들이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지구속 생명의 진화라는 과학 동화책에서

생명 진화의 역사를 과학적으로 알아가기도 하지만,

우리가 지구에서 오래오래 생명을 함께 하고자 한다면

지구를 돌보는 것은 인간의 몫이라는 교훈으로 마무리하는 

곁에 두고 여러번 읽어보아야 할 추천 동화책이랍니다 :D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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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공부 - 2500년 인문고전에서 찾은
조윤제 지음 / 흐름출판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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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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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맛있고 멋진 채식이라면 - 초록 식탁이 내 안으로 이렇게 맛있고 멋진 채식이라면 1
생강 지음 / 동아일보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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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채식요리 따라하기에 좋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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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 : 지구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
유기영 외 지음, 조문섭 감수 / 스토리버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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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과 연계 학습만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 지구


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초등 교과 연계 학습만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 지구


1권 우주에 이어, 이번에는 지구를 읽어봅니다.

지구 파트는 초등 교과 연계 학습으로 뿐 아니라

유치원 동생이 지구에 대해 알게 되는데도 큰도움~!

동생도 곁에서 함께 특히 관심갖고 읽었네요.





초등 교과 연계가 어떻게 되는지,

인트로 부분에서 정리하며 시작하게 되는데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중, 지구 부분은

과학과 더불어 사회과목이 특히 연계가 많이 되더라구요.






1권에 이어 2권을 보다보니

8가지 스토리의 주인공들이 각각 이어지는군요!

이야기 또한 이어서 보게 됩니다.


인디봇이 분명 잡았더랬는데

우주에서 지구로 들어오면서

밧줄이 타버려서 도망가는 도둑들!

땅을 파고 도망가다보니

지각을 뚫고 맨틀로, 그리고 외핵으로,

그리고 내핵으로 들어가니 너무 뜨거워서 안되겠더랍니다.






학습만화 후 이어지는 학습정보는

흥미로웠던 내용을 정리하고 보충해주는데요.

지구의 겉과 속을 보다보니

과학과 더불어 지리가 융합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지각에서 사막의 영역이 있고

또 숲의 영역이 있다는 것,

과학과 지리는 지구라는 주제에서 

특히 내용을 같이 바라보게 되네요.





학습만화 시작하기 전에는

어떠한 내용을 이야기할 지 제목에 알려주는데

지구정복 대소동에서 대륙의 이동을 보니

지구가 참 오래동안 움직이고 있구나 싶습니다.






지구는 하나의 대륙 판게아였다가

오랜시간 대륙이 갈라지고 떨어졌고

현재 모습이 되는데,

조륙 운동까지 이뤄지던 사건이 겹쳐져서

지구의 모습이 원시 지구와 완전 달라졌겠어요.






학습만화에서 과학을 중심으로 봤다면

학습정보에서는 다른 과목과 연계하여

주제 중심으로 바라보기.

지구의 땅들을 바라보자면

세계지리와 관련이 있기 마련이고, 더불어 

독일 지구 물리학자 베게너에 대해서도 알게 됩니다.

대륙이동설을 주장한 베게너의 주장에 대해

그 당시 학자들은 터무니 없다고 봤다고 해요.






미스터 펭돌과 함께 하는 학습만화에서는

물이 만드는 지형에 대해 알게 되는데요.

물이 만들어내는 지형들을 살펴보면서

대충 넘어가던 지구 곳곳의 모습들을 새삼 바라보며

침식과 퇴적 작용에 의해 강의 어느 부분에서

어떠한 지형들이 만들어지게 되는지 지리상 특징들을 알게되고,

또한 가장 긴 강인 아마존 강 생태계에 대해서 보충하게 되었네요.


지구라는 주제를 두고

과학적인 시각에서 시작해서

관련 과학자나 혹은 수학,

혹은 지리과목에 대한 융합적인 시각으로

더 많이 알아나간 시간이었답니다~!



저는 위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지구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신사고로부터 해당 도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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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메론 - 10일의 축제 100개의 이야기 고찬찬(고전 찬찬히 읽기) 시리즈 4
구윤숙 지음 / 작은길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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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찬찬히 읽기04. 데카메론

10일의 축제 100개의 이야기 by 구윤숙



이 책은 데카메론을 번역한 책이라기보다

저자의 해석과 함께 고전을 읽게 되다보니

편안하며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

특히 처음으로 데카메론을 접한다면

편안히 이해할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테카메론의 시작은 1348년 페스트가 만연한 피렌체의 

대성당에서 시작된다. 가족이 모두 죽고 우울함을 

달래려고 미사에 참석한 7명의 부인들은 서로에게 슬픔을 토로한다.



「데카메론」은 '아라비안나이트'처럼 

여러 이야기를 모아놓았다는 것이 하나의 특징인 고전입니다.

3명이 가세하여 10명의 청춘남녀가 오직 즐거움만을 위해 살기위해

성금요일과 주일을 제외한 열흘 동안의 이야기 축제.


저자의 해석 중,

근대 문학은 홀로 소설을 쓰고

또한 시대의 분위기 또한 참으로 외롭지만

어찌보면 중세의 문학, 특히 데카메론의 장치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한다는 설정이

외롭지 않은 문학이라 합니다.


한 명의 주인공이 아닌

열흘간 열개의 이야기, 100개의 이야기라는 점

이 점은 데카메론의 흥미로운 성격 중 하나로 시작됩니다.






또한 시대 배경은 중세였습니다.

데카메론의 저자 보카치오가 태어난 시기는

르네상스가 막 시작하는 시기였습니다만

우리기 흔히 일컫기를 암흑기라 하는 중세,

꽉 막혀있다고 보는 무거운 시대라 하지만

중세인들의 이야기를 엿듣는 보카치오가 글을 써내려갔다는 설정으로

중세를 풍자하는데에 대한 직접적인 말이 아닌

엿들은 이야기라는 설정을 해줍니다.







여러가지의 주제에 대해서 나오는데

중세라 하여 막혀있겠거니 하던 편견을 깨는 책.

종교가 지배하던 시기였기에

규율에 갖혀있던 시대.

하지만 반란적인 내용이 함께 합니다.

귀족의 딸, 기스문다

결혼 후 남편과 사별을 하고

아버지는 기스문다를 너무 사랑하여 재혼을 시키지 않습니다.

한번 결혼을 하여, 그녀는 젊음을 숨기고만 싶지 않았고,

그리하여 멋진 애인 하나 갖기를 소원하죠.

결국 하인과의 애인관계가 되고서 아버지에게 들키고.


아버지는 하인을 처치하여 그녀가 그자리에 있겠거니 하지만

"난 떠나니, 모두들 안녕히 계세요" 하고

스스로 죽음을 택합니다.


여인에 대해 중세는 참 답답한 시대였겠으나

그 시대의 여인에게도 자기만의 생각이 있다는 것,

심지어 아버지에게 조차도 자신의 뜻을 세우는 점.

아마도 실제는 그렇지 못했던 시기일 수도 있겠으나

보카치오는 이렇게 딸의 인간으로서의 선택을 이야기해봅니다.







중세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신부, 수도사와 수녀들에 관한 이야기도 많은 부분 차지합니다.

성직자들이 종교적 뜻으로라기 보다

공동체 생활을 위해 모였다는 것이 놀랍게 다가왔습니다.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포인트였기 때문에

깨달음 같은 느낌이랄까요.

생각해보니 정말 그랬겠구나 무릎을 탁. 쳐봅니다.

돈이라는 것이 활성화 되기 전에는

그들은 지역사회에 일을 해주고 생활을 하는

함께 사는 독신 가족들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더불어 뒤로 나오는 이야기들에서는

종교적인 규율이 강해지면서

독신에서 순결로 강요가 되고

숨겨지고는 있지만 그들도 똑같은 인간이라는 이야기들이

풍자스럽고 또한 강도가 부담스럽지 않게 의미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중세라 하여 그 속의 사람들이 

모두 절제되어 있는 로봇은 아니라는 것.

심지어 성직자들 조차,

그들도 인간적인 욕망이 살아 있고

흐트러지기도 하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르네상스가 더 빛나기 위해

중세를 암흑기라 지칭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또한

흥미롭게 이 책을 읽어가는 포인트였습니다.

우리가 그렇다고 믿어오던 편견에서 깨어나

중세에 대해 다시 바라보게 한 책입니다.


고전 찬찬히 읽기,

참 재밌게 읽다보니 찬찬히 읽지 못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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