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벤트로 받은 송곳 핀세트+노트



송곳 속 날카로운 눈빛 변호사 아저씨의 노트와

송곳 핀 세트






예사롭지 않다......;;;;





노트 보면서는 호오~ 단단하고 깔끔하게 잘 만들었다 하고

알라딘은 역시 굿즈가 최고얌 했는데...






뒤에 보니...

세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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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문제가 스승이다 - 성적의 저항선을 뚫고 비상하는 힘
권종철 지음 / 다산에듀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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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공부법'으로 

이미 공부법에 관한 책을 이미 선사해주었던 저자, 권종철.

이번에는 <성적의 저항선>을 뚫고 비상해보는 공부의 즐거움을 위해

'틀린문제'를 스승삼아 공부법을 이야기해줍니다.


중학교까지는 어떻게 그간의 방법이 통했지만

고등학교에 가서는 그간의 공부에 관한 접근법에 따라

어려움을 더 겪게 되곤 하죠. 일단 내용도 많고 깊어지니 말입니다.

저자가 틀린 문제가 스승이다! 하고 외치는 이유, 

대략은 감이 잡히기는 하겠지만, 궁금해지는 책이죠?

일단 다 읽은 후의 소감으로는,

어떻게 '공부법'이라는 주제를 두고 이렇게 책을 쓸 수 있을까, 신기했습니다.

단순히 성적을 올리겠다 하는 방법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그가 공부의 대상에 대해 분류하고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방식도 흥미로운 책입니다.






<도미노 공부법>에서는 공부 잘하는 학생이란 '예측 가능한 학생'이라고 정의를 내렸습니다.

지금 당장의 결과가 아니라, 계획을 세우고 차근히 실력을 쌓는 학생.

그런데 거기에 더하여 '틀린문제를 대하는 태도'를 공부 잘하는 학생의 특성으로 더 보완해봅니다.


'예측 가능한 학생'은 계획에서 실행까지의 관점이라면

'틀린 문제를 대하는 태도'는 실행 후 마무리로써 다시 동력을 받는 단계의 관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PLAN - DO - SEE 의 앞 두 단계에 이어, 중간과 뒷 단계로써의 관계와 같은 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공부는 계속 이어 할 대상이니, 목표를 위해서 그 전체 수행과정에서 실력을 보완하고 성장하는 학생이,

'공부잘하는 학생'이 될 수 있겠지요.


그리하여 책에서 정의내린 공부 잘하는 학생이란,

1) 틀린 문제를 진단의 도구로 활용하여

2) 양적인 측면에서 틀린 문제의 개수를 줄여가고

3) 질적인 측면에서 자신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학생


틀린문제를 대하는 세가지 유형을 보고는

제가 어릴때도 생각이 나기도 하여, 격한 공감이 일기도 했습니다.

유형으로는 무감각형, 스트레스형, 집중형이 있는데,

무감각형은 자기 안심을 위해 그냥 지내버리는 유형,

스트레스형은 틀린문제 결과 자체때문에 스승으로 삼지 못하고 혼란을 받는 유형,

그리고 집중형은 이를 집중하고 스승으로 삼는 유형이라는 것.

스트레스형 보면서, 저도 그리하여 틀린 문제 자체에 격분만 하고 한탄만 했던 시절이 떠오르는군요.

그떄 그때 꾸준히 이유를 알아내고 정리를 했더라면, 지금은 조금더 많이 알았을텐데 싶어집니다.






저자가 공부 방법론을 위해 왜 그러해야 하느나, 뒷받침되는 논리들은

너무 당연하다 싶으면서도 미쳐 깨닫지 못하고 행동하고 있는 진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꾸역꾸역 지식을 머리속에 넣는데, 정보의 조각들로 존재하니,

이를 생각의 힘으로 발현시키기 위해서는 '반성적 사고'의 과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


'유형에 대한 맹신'이라던가 '사고의 매너리즘'에 빠져서는

지식이 제대로 발휘가 아니되고 틀린 선택을 하게 되곤 합니다.

학습한 지식들을 되짚어 생각해보고 생각의 힘을 길려주어야 한다는 것.








한편, 우리의 공부와 성적관계는 주로 이러한 그래프 형태이지요.

시간을 들이는 공부 자체가 성적으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고,

그 성적 저항선인 x = a 단계가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폭발적으로 성적이 오른 예를 고3때 같은 반 친구를 보면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친구, 엉덩이 무겁게도 앉아있는데 생각보다는 그리 반짝이지 못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그럼에도 흔들림 없이 정리도 잘하고 차분하더니, 결국은 성적 폭주를 보면서

역시 공부는 꾸준함이 당연히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틀린 문제를 어떻게 스승삼아 성적 저항선을 뚫어보느냐!?








일단 깊이 있는 공부, 숙성되는 공부는 당연합니다.

선행, 반복으로 얕게 공부할 것이 아니라 '생각의 흐름'을 타고 지식을 꿰어주어야 합니다.

'개념-원리-적용'의 관점으로 각각의 과목을 공부하는데,

각 과목에서 틀린문제와 더불어 3단계 방식으로 적용하는 예는 3부에서 자세히 나옵니다.









다시 틀린문제 자체로 좁혀 생각해보면,

우리가 오답풀이를 단순히 문제를 적고 해답풀이를 옮겨적는 수준에서는 벗어나야 합니다.

이런 오답풀이는 수동적인 방식으로 흐르는 정보일 뿐이죠.


1) 그리하여 일련의 틀린 문제들을 확보하고,

2) 그 모집단 안에서 의미있는 규칙성을 찾아,

3) 규칙성 안에서 자신의 고유한 문제점을 발견해낸다.


결국 오답풀이를 수련의 시간으로 삼아 

'나 자신을 아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

단순히 하나의 문제 풀이를 한다기보다

어떠한 생각의 흐름에서 잘못 판단을 했고,

이 문제가 어떠한 정의와 개념을 이용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더 실력을 탄탄히 하고 성적 저항선을 뚫을 힘이 되리 싶습니다.


3부에서는 사회탐구,과학탐구, 수학(입시수학), 외국어, 국어 영역에 대해

도움 가득한 조언들이 이어집니다. 이 부분은 직접 도움을 받으시면 좋으리 싶네요.



공부법에 대한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책.

지금 당장 입시공부를 하는 입장도 아니건만, 

글의 흐름이나 구성 자체가 흥미로워서 감탄하며 읽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책들도 기대되는 저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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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국어 문법 1권 : 단어 - 초등6 ~ 중2 기적의 국어 문법 1
권민희.엄은경 지음 / 길벗스쿨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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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지내던 학교생활이 아쉬웠던 때문인지,

아이들 크면서 이런 부분을 채워졌으면 할 때가 있어요.

'국어문법' 하면 왠지 거창해 보이죠? 그런데 그런 책을 찾고 있었다는 사실!

찾아보니.. 공무원수험교재 밖에 안찾아져서 얼마나 절망이었던지.

중학교때 국어시간 문법이 얼마나 새롭고 재밌었던지,

아이에게도 그 느낌을 얼른 함께 하고 싶었어요.


초등국어문제집으로 만나는 기적의 국어문법!

차분히 알려주는, 기다리던 책이 있었습니다! 꺄호!!!



물론, 대상연령은 초등6학년~중학생으로

대상연령만 보고는 아이가 이거 고학년용인데? 했지만.

제 생각에는 초등4~5학년부터는 여태 국어의 맛을 알았으니,

문법이라는 분석으로 학습해볼만하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책 미리보기/서점방문 등을 통해 아이의 취향과 수준을 생각해서

시기를 결정하시기를 우선 권장드려요~!

저희 아이는 분석구조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이책이 딱이거든요.






1권에서는 단어,

2권에서는 문법,

3권에서는 말소리.



초등국어문제집 에서 중학생까지도 커버가 되는

물론- 고등학교까지 이어지지만, 국어실력 다지기에

두 계층(?)에 딱 좋은 영양분 책이겠어요.






우선, 1권에서는

단어의 의미 관계, 어휘, 품사에 대해 배웁니다.

아이에게는 외계어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학습이란 모름지기 깊게 들어가야한다 주의이기도 하여,

이 나이에는 딱 이정도 공부라기보다,

이왕 국어 배우는 것, 국어란 이런 것이다 함께 병행하고자 택한 교재.


학술용어인 듯 어려워보이지만, 점점 익숙해줘야 할 문법이죠.

각 어휘들의 역할을 정의로 익해보는 것,

영어문법들은 그렇게 일찍들 시작하는데,

국어문법은 나중에 배운다는 것이 이상한 부모 중 하나라..

그리하여, 우리 국어도 이렇게 병행하면 좋다 싶습니다.







동음이의어, 다의어

아이들이 지칭하는 용어를 몰랐을 뿐이지,

이미 초등 중학년 이상이 되면 그렇게 다르게 쓰인다는 걸 알고 있지요.


<문쌤의 문법특강>을 통해

어떤 상황인지, 눈에 딱 들어옵니다.







옆으로 그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으니,

용어가 어렵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초등국어문제집.

집중해야 할 부분에 강조도 되어가며,

눈에도 딱 들어오는 디자인 구조랍니다.





물론, 쉬운 국어만 배우고 영어문법으로 특별히 배운 적 없어서

역할에 관한 분석을 배우는 공부에 처음에는 놀라더니,

요즘은 재밌다고 기회되면 꺼내서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

사회,과학을 배우기 시작하는 3학년부터는

조금 더 자세히 바라보고, 

정의를 정확히 알아내기 시작하는 공부습관이 필요한 터,

그럴때 국어문법 공부도 비슷한 느낌으로 가능하지 싶습니다.







한 번 상황으로 문쌤의 설명을 보았고,

그리고 <문쌤의 용어정리>로 자세히 정리해봅니다.






용어정리 후, <문쌤의 실력평가>

아는 것을 확인하는 목적도 있지만, 문쌤이 여전히 함께 하니,

문제집으로만이 아니라, 학습서이다 생각하며 풀어봅니다.






실력평가 후에는 <생활 속 문법>으로

살아있는 쓰임새를 알아보게 되고요.







진정한 평가는 각 단원이 끝난 후, 

<종합평가>에서 알아보겠다 생각하고 학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종합평가 후에도,

<문쌤의 요점정리>로 다시 한 번 정리해보니,

문제집을 다 푼 후에, 요점정리를 다시 보면서 기억을 되새길 수 있겠지요.




중학교 올라가기 전에는 정리목적의 초등국어문제집으로 추천합니다.

더불어 국어를 풍성히 즐겨보았더라면, 

낱말들의 역할을 분석적으로 보기 위해서

초등 중학년 이상에서 좋은 학습서이리 생각이 들었더랍니다.

친절한 설명, 용어이해, 적용으로 초등생들도 이해하기 좋은 구조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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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보물찾기 5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16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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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탐험 조선시대 보물찾기!

드디어 5번째 모험입니다. 이 후로는 일제강점기로 넘어갑니다.

4권에서는 박문수 마패가 사라진 가운데,

정조가 강력한 왕권을 상징했던 한강 배다리축제 행사로

토리와 팡이가 마패를 찾으러 떠났지요.


그런데, 어쨰 배다리가 움직이는 것 같더니만!????

한강에 빠질 위기가...!!!






한편, 토리와 팡이가 지목한 마패도둑은 두나!

그런데, 두나는 팡이 일행과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이들의 위험을 그냥 두지 않습니다.


정조처럼!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가 왕권이 강화되자,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몰던 노론 신하들은 이제 죽었다 싶었죠.

칼자루가 이제 그 아들에게 갔으니, 복수의 칼이 휘둘러지리 싶었으나.

그러나 정조는 우리 힘을 합쳐서 부강한 나라를 만들자 합니다.



두나는 한강배다리 행사에서, 정조처럼

토리와 팡이를 돕고자 합니다.






한편, 어찌저찌 한강에서 다치지 않고

다시 뭍으로 올라온 토리 일행.

두나에게 네가 바로 마패의 도둑이지!!? 하고 추궁을 하는데

정황상은 그래보이는데 말이죠.

두나의 주장을 듣고 보니, 정황이 그리 몰렸지만

두나도 그 상황에 단순히 엮었을 뿐.


한국사를 열심 공부하는 두나가 그런 인물일리 없었지요.

결국 두나도 팡이와 토리의 거사에 함께 하기로 합니다.






유물도 돈벌이로 취급하는 봉팔이 일행이 이번에도 엮여있었는데,

그들이 어디로 움직일 지는.. 그 부하들을 잘 활용(?)하여 알아냈죠.

그리고 문패에 '이하응' 이라는 이름이 있으니-

이하응에 대해 이야기가 술술술...






흥선대원군 이하응은 쇄국정책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고종의 아버지인 그는 강력한 리더십으로 나라를 개혁하고자 했는데

그리하여 양반에게도 세금을 걷고자 했고,

우리는 우리가 일구겠다 하는 주의였습니다.


제가 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흥선대원군에 대한 평이

옹고집이어서 그래서 우리가 망했다로 흘렀던 것 같습니다.

물론 어느정도는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문을 열었다 하여 딱히 착취를 막아내고 살아남았을지는

그건 안벌어졌기 때문에 모를일이다 싶기도 해요.

아무튼, 당시 세계는 제국주의가 팽배하여

미국이건 영국, 프랑스, 러시아건.. 약소국 식민지 착취를 원했습니다.







여기 고물상의 이하응 할아버지도 그 느낌이었기는 했습니다만,

팡이 일행은 묘책을 이용, 이하응 할아버지를 같은 편으로 포함-

물론.. 봉팔이의 나쁜 짓이 발각되었기 떄문이기도 했지만요.







한편, 조선에는 정조즈음부터 인간은 평등하다는 천주교가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정조때는 성리학을 강하게 만들면 별 문제 되지 않는다 하여, 강압적 태도를 보이지 않았지만

정조가 죽은 뒤, 그 세력을 죽이고자 천주교에 문제를 삼습니다.


더불어 서양세력은 문제를 일으키니, 이러한 말썽들과 결부하여,

전봉준을 중심으로 이념 + 종교 성향을 갖춘 동학이 생겨납니다.

이들의 주장은, 탐관오리 처벌, 조선을 위협하는 일본 축출 등을 목표로 삼았지요.

단순히 세상을 뒤집고 우리가 움켜지겠다 하는 그런 느낌이 아니고,

사회 악이 되는 세력을 몰아내겠다는 정신으로 보입니다.


그러하니, 이러한 동학정신은 후에

항일 의병 투쟁과 3.1운동으로 계승되게 되지요.



우리 역사에서 크게 안타까운 몇가지 중 하나가

이렇게 내부에서 문제가 생기면, 내부에서 해결을 하지 않고

외국세력에 기대서 내 한 몸 지키자고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게 내주는 경우들이다 싶습니다.

우두머리가 되거든 안위가 중요도 하겠지만, 잘못한 것이 있거든 고치고

자격이 안되면 내주고.. 내부에서 해결을 했더라면 좋은데,

중국에서 일본에서 러시아에서...

어찌하여 그렇게들 끌어왔는지-

아무튼, 동학도 또한 일본에서 세력을 끌어다 진압하지요.




한편, 

팡이 일행은 마패도둑을 찾아야겠다 싶으면서

동시에, 이하응 할아버지의 정보에 따라 이보다 더 중요한 조선보물을

봉팔이가 가져갔다는 것을 알고, 이를 찾기에 전력을 다합니다!







고종에 대해 이야기하면 우유부단한 왕으로 평가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강력 아버지와 강력 부인(과 세력들) 사이에서 쉽지는 않았겠으니

우유부단함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만 깍아내릴 왕은 아니다 싶습니다.

오히려 고종이 좀 더 전에 있던 왕이었더라면 어찌 되었을까 생각도 듭니다.

신문물'만' 받아들여서 이를 이용하여 부국강병에 더 힘을 쏟을 수 있게 했다거나 하면 말이죠.

물론.. 세도정치로 신하들이 자기 밥그릇 챙긴다고 행동하는 무리들이 원체 많았어서,

그도 쉽지만은 않았겠다 싶긴 하네요.



아무튼, 다시 고종으로 돌아와서,

고종은 새로운 기술, 예술 등에 관심이 많았던 왕으로 평가되지요.

조선시대 보물찾기에서도 또한 그러한 점들을 알려주기를..

고종이 아니었더라면 김구 선생님이 조선독립을 위한 활약 시기가 없었겠다는 사실.

조선시대 보물찾기에서 처음 알았더랍니다!!








한편, 조선의 보물이 어디 있느냐 추리하며-

봉팔이 일행이 있는 곳이더냐- 하지만!


"조선의 보물은 환구단이 아니라 덕수궁 안에??"


과연 봉팔이 일행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진정한 조선의 보물은 무엇이었을지요?







조선시대 보물찾기는 5권으로 이렇게 마무리됩니다.

아이책 덕분에 저도 같이 역사를 읽어보느라

뒷목도 잡으며 분개해보고 뭉클해지기도 하고

안타까워지기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감정에만 머무를 수 없겠지요.

역사는 이어이어 현대 우리의 시대에 이릅니다.

안타까운 역사도 우리의 역사였고

비참하고 부끄러운 역사도 우리의 역사였지요.

부디 이러한 역사속에서 지혜를 찾아,

지금의 우리나라를 반듯하게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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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걷는 지리 길 - 전국의 대표 지리길 15곳 아빠와 함께 걷는 길 시리즈
남상욱.송소진.장치은 지음, 우지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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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걷는 지리길

우리나라 지리를 통해 배우는 이모저모



아빠와 함께 걷는... 시리즈는

다른 책으로도 만나봤었더라서,

단순히 여행책을 넘어서 여러가지를 담았으리는

아미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사회,과학을 학교에서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3학년 아이에게 얼마나 감사한 책인지요.

이모저모 여러가지의 지식들을 재미있게 술술 풀어주는 책인터라

아이가 더더욱이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된 책입니다.





강원도 대관령, 전분 변산반도와 제주도 상방산까지

전국 곳곳을 걸으며 지리를 배워요!


지리를 토대로 그에 관한 역사, 문화

이 지형으로 인해 기후는 어떠한지 등등.

우리나라 지리를 토대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술술 풀려져 나오니,

사회, 과학이 총망라된 책 덕분에

아이의 상식도 지식도 쑥쑥 늘겠더랍니다.





우리나라에도 공룡관련 유적지가 꽤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이제야 알게 되네요-

남해 여행갔다가 있다는 것 정도 알았는데,

경남 고성 상족해안으로 가면 공룡공원도 있고,

공룡 발자국을 볼 수 있다는 것!



아빠와 떠나는 지리여행이니만큼, 오른쪽 페이지에서

길안내도 기본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인터넷 찾지 않고, 여행계획을 세워볼 수 있겠는데요?






여행을 가자 하면,

뭔가 관련 공부를 하고 가야지 싶어지는데,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을 주제로하니만큼,

'공룡'하면 알아두어야 할 과학적 지식들이 쏙쏙.



공룡이 용반류와 조반류로 분류된다 하는 큰 줄기는

최근에야 아이 책을 토대로 알게 되었는데,

이렇게 과학 지식도 챙겨주니

다른 책 가지 않고서 이 책 하나만도 전문지식이 무장되어

풍요로운 여행이 되겠다 싶군요.





공룡공원에서 나무 계단을 걸어 내려오면 상족 해안에 다다르게 돼.

먼저 층층이 쌓아 놓은 시루떡 모양의 바위가 눈에 들어오는데, 

모양이 마치 밥상다리 모양처럼 보여서 상족암이라는 이름이 붙었어.


공룡발자국이었던 물웅덩이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상족 해안 일대가 중생대 공룡들의 집단 서식지였다는 것을 알려주는 단서가 된다 해요.

사진을 보며 벌써 책으로 여행을 떠나온 듯 머리 속은 이미 여행지.

가이드가 없어서 잘 모르던 배경상식들이라 할 것 없이

여행지 가거든 책 들고 두리번두리번 찾아보는 재미를 함께 할 듯 싶죠?


 






상족해안의 공룡발자국을 어떻게 지금 볼 수 있는지,

그 형성 순서를 이렇게 그림으로도 설명해줍니다.

이제 막 사회, 과학을 배우는 아이라서

상태에 관하여 분석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생기리 싶은데,

지리길을 통해 융합적 시각을 더 키워보리 싶네요.


이 상족 해안의 공룡 발자국은 1억5천만년이나 된 매우 오래된 자연유산.

꼭 가봐야겠구나! 결심해보게 됩니다.






참, 많이도 갔던 제주도-

제주도에 가면 산방산이나 용머리해안은 많이 들어보게 되는데,

그냥 저 곳 이름이 그러하다- 정도로 알던 시절은 지내고

이제 제대로 알아볼 수 있는 기회로군요.

제주도는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우리의 귀중한 섬이지요.

끈적끈적한 용암 화산인 산방산.

여기는 제주도에서 흔히 보는 현무암이 아닌

조면암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조면암은 산방산을 비롯해서 제주도 남부 해안가에서 발견이된다고 합니다.

산방산의 나이는 약 80만 살. 산방산의 조면암은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 중 하나라 해요.

점성이 높은 조면암 성분 마그마 덕분에 빨리 굳으면서 종 모양으로 솟아올랐다 합니다.

 

 





우리 꼭 가보자 했던 곳 중 하나, 경북 안동 하회마을.

유네스코 지정유산으로 세계적으로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는 곳.

그리하여 여기에서는 큰 소리로 떠들거나 시설물을 훼손하면 특히 안되구요.

여름에는 모자나 썬크림을 준비해 가야하는 날씨랍니다.

부용대에 오르기 위해서는 나룻배로 강을 건너야 하니,

뱃삯은 미리 현금으로 준비(대인 3천원, 소인 2천원) 해야 한다고 하고요.

  





풍수지리상 배산임수의 경우 마을이 더욱 흥한다 하지요.

배산임수의 경우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 좋은 기운이 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덕분에 자연을 일구며 살기에도 좋은 조건 덕분에

풍요로운 마을에서 여유로이 공부에 매진할 수 있기 떄문이기도 해요.

이 마을 출신이 우리가 존경하는 류성룡이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더 관심이 쏠리게 되네요.

  





사회책인듯 과학책인 것도 같고

그렇지만 이 책은 여행을 기본적으로 흐름으로 잡고 있으니

지역축제 정보도 당연히 함께 해주고 있지요.

보성도 아직 가보지 못했던 터라, 축제 정보에 따라

5월 하순경 보성 차밭에 가보고 싶어지는군요.

다양한 체험활동이 함께 한다 하니, 이번 봄에는 보성으로 가야겠어요!

 

 

한편, 보성에 관해 여행해보는 부분에서는

우리나라의 총체적 지리구분을 알려주기도 하네요.

경기지방, 관서지방, 호서지방 등등 말이죠.

 

아빠와의 여행책으로 읽어보지만

사회 과학 지식이 쑥쑥 늘어나는 유익한 책.

봄볕 따스로워, 여행가고픈 계절에

 

일단 책으로 우리나라 여행을 떠나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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