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읽는 이야기 - 하루 한 편 읽는 365일 맛있는 이야기
박혜원 지음, 안은진 그림 / 기탄교육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첫째아이가 5세때 샀던 책이었지 싶어요.

매일 한 편씩 읽는 재미에 첫째아이가 좋아했던 책이네요.





책 읽고서 하루하루 색칠하는 재미도 있어서

어떤 달의 책은 2년에 걸쳐 읽어준 책도 있고..

아무튼 꾸준히 읽어줬던 하루 한편 책.







매달 사는 재미가 있어서 1년 주욱 사두고

첫째아이때는 꼬박 읽어주고

둘째아이는 드문드문 읽어주네요.





그 날에 비슷하게 절기 이야기도 들어 있어서

얼마전 청명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참조할 수 있어 좋았고






한식에 관해서도 마찬가지.

하루 한 편씩, 365편이라서 특별한 절기이야기도 있고,

그냥 이야기가 들어있기도 하고-

딱 두 페이지라서 읽어주면서도 부담이 없어요.







4월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에 관한 이야기도 속해있네요.

은근 상식이 늘어나는 책이죠~


이제 두 아이가 모두 책을 스스로 읽곤 하지만

7세 둘째아이는 자기 전에, 아직도 엄마의 책읽기를 요청하곤 하네요.

길게 읽기 어려운 날에는 특히 빛나는 이 책,

하루 한 편 365일 이야기, 4월 편이었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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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딱 일일공부 3단계 - 엉덩이를 딱 붙여주는 엉딱 일일공부 3
조은영 외 글, 홍윤표 만화글, 홍카툰 만화그림, 끌레몽 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꾸준한 학습을 위한, 초등저학년 일일공부.

초등1~2학년군 교과 과정을 수록한 엉딱 일일공부.

1,2단계에 이어 3단계도 만나보았답니다.


엉딱 일일공부는

제가 대학교 친구들 중 둘째아이랑 동갑인 아이 맘들에게

추천해주는 홈스쿨링교재 :D







하루에 한 부씩 30분이라고 계획을 잡는데요.

예비초등 아이에게도 한 10여분이면 하게 되더라구요.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리지는 않아요.


함께하는 엄마의 뿌듯함을 더하시고자 한다면

학습 플래너 앱을 활용하시면,

아이와의 추억이 더 저장되리 싶습니다.

저처럼 살짝 게으름 모드 부모님이시라면,

이 부분은 패쓰... ♥







한 단계당 총 60부로 구성이 되어 있는,

약 2달 코스로 생각하면 되는 엉딱.

3단계라서 1,2단계에 비하면 역시 수준이 높다 싶기도 하고요.

예비초등 후반 즈음에 더 맞나.. 생각은 했지만







학기 시작을 생각하면서 구성되었더라구요.

초반에는 봄 별자리, 황사 등의 내용이 읽기자료로 나오고.






60부에 다가가면 '매미' 주제로 여름을 생각하는 구성.

어짜피 다들 알아야 하는 초등교과 상식들이긴 하지만,

엉딱 3단계, 지금 봄계절과 함께 시작하는 것이 좋구나 싶었습니다.








매일매일 하나의 주제로 읽기연습도 하고

상식도 쌓는데, 주제가 3단계 즘 되니 비문학을 많이 다루네요.


그거 아시죠? 교과서는 비문학 계열이라는 것.

우리가 유아때는 대부분 문학 책들을 읽혀요.

하지만 초등 가면 비문학 영역이 넓어지니

초등저학년때부터는 읽기의 영역을 넓힐 필요가 있어요.

상상력, 창의력이 문학에서도 나오지만

한 편으로는 비문학의 읽기도 예비초 즈음되면 동반해주면 좋다 싶습니다.








엉딱 1단계부터 만나고 있는 아이는,

그래도 경험을 좀 했다 그래서인지 대하는 태도가 사뭇 향상.

답을 엉뚱하게 하기도 했고

아직 독해능력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서도,

본문에 줄을 줄줄 그으며 읽던 태도가 바뀌면서 어딘가에서 답을 찾는 노력으로 바뀌네요.



엉딱 일일공부 같은 꾸준한 학습지의 장점이,

아이의 성향이나 태도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








국어, 수학도 역시 수준이 올라갔습니다.

각 과목에서 배워야 할 점들을 짚어주는 느낌이 있네요.







그리고 4페이지에서는 릴렉스~

창의력을 키워주는 활동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화로 사자성어를 알려주기도 하고요.

또한, 5의 배수인 날에는 낱말 퍼즐도 함께 합니다.







엉딱 3단계의 5의 배수인 날에는

'물건의 유래'에 대해 이모저모 알게 되네요.

그 외의 날에는 사회 과학적인 내용의 여러 내용을 알게 되고,

5단계에서는 좀 더 실생활에 가까운 이야기를 싣고 있습니다.






더불어 5의 배수인 날,

영어와 한자도 배우게 되는데,

이 또한 3단계에서는 그 전 단계보다 레벨이 올라갔군요.

초등 1~2학년 교과내용수록이라, 저학년들에게만 해당하나 싶었지만

3단계를 보니, 예비초등 아이가 함께 하고 있지만, 

아이 수준에 비해 조금 높은 수준으로 배우고 있는 생각이 듭니다.

3학년인 첫째아이에게도 도움이 될 일일학습인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 예비초등 둘쨰아이는 요즘
이렇게 엉딱 일일공부와 함께 꾸준히 교과 상식을 쌓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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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차이나 리포트 - 중국을 통해 미래를 보다
성공경제연구소.SBS CNBC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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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역사에서는 번성하던 대륙, 중국.

근대에서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자본주의 시대에서 기를 펴지 못하던 중국이

얼마전부터는 그 위상이 사뭇 달라졌지요.

그 동안 세계의 공장이었던 저임금 국가는, 이제 그 힘이 상당히 달라졌습니다.

2020 차이나 리포트는, 달라진 위상의 대륙 중국에 대해서

그 방향이 어떠한지, 우리는 어떻게 이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해줍니다.

중국을 바라보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읽어볼 수 있기에,

그리하여 컨퍼런스에 참석한 기분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덩샤오핑의 올드노멀에서 시진핑의 뉴노멀화 정책으로 변동,

제조업 기반의 고성장을 목표치로 잡던 중국은,

내수중심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일단 인구로 인한 내수시장이 거대하다보니

이제는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성장동력을 옮겨가고 있지요.

또한 자본수출에 관하여서도 새로운 판을 짜고 있습니다.

또한 예전 실크로드를 생각하며, 세계 전체를 시장으로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


중국경제의 뉴노멀화로 인해, 

한국이 중간재, 자본재 수출을 하던 노선에도 타격이 오게 됩니다.

하지만 부정적 영향만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중국경제의 새로운 정책이 긍정적 영향도 있을 것이니,

이에 대비하여 유동적인 움직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이 책 내, 모든 전문가들의 주장입니다.






우리나라는 내수시장이 워낙작은 편이라, 수출에 관해서 상당히 신경써야 하는 경제입니다.

그리하여 이렇게 거대한 중국시장이 달라진다 하면, 우리도 또한 지금의 상황을 차분히 판단해야 하겠습니다.

여러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쏟아지지만,

그 중에서 우리 역사를 보며, 그 속에서 교훈을 삼아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주장은 또한 더 와닿는 주장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G2 체제에서 대개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는 것.

후금과 명 사이에서 그러했고,

미국과 일본 사이에서 그러했고,

지금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또한 어려울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후금과 명 사이에서 심지어 명나라 인사가

성리학에 맹목적인 관료들을 보며, 청을 배제하면 안된다는 안타까움을 넌지시 주기도 했을 정도로

우리는 자신의 생각 박스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느라

의사결정의 실수를 저지르고, 나라에 해가 되기도 한다는 포인트를 이야기해줍니다.







신창타이 시대 중국 경제.

중국은 이제 '중국몽'을 위해 경제기조를 바꾸고 있습니다.



중국이라는 나라가 세계의 공장을 자처했을 때는

그리 기술력이 강하지도, 경쟁력이 무서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자본이 모여있다 하더라도 별 것 아닐 지 모른다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모아둔 자본으로 중국은 기술력있는 기업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세계 굴지의 회사들을 자본으로 사들이는 것은 분명 대단한 위치를 잡을 기회이다 싶습니다.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예전 짝퉁이나 만드는 나라로 생각하면 안되겠습니다.

소비자들이 필요이상의 기술에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실리적으로 물건을 택하고 있다는 것을,

샤오미나 하이얼 등의 경쟁력있는 전자제품들을 보며, 중국은 이제 경제표준이 되어가려한다는 것을,

인구를 두고 내수시장이 든든하고,

또한 해외경험을 통한 엘리트들이 모여들어 경쟁력있는 인력이 힘을 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책 속에서는, 중국과 연이 닿은 전문가들이

중국에 대한 여러가지 분석들을 정리해주어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분석을 이용하여 기회를 찾는 것은 이제 우리의 몫이겠지요.

내수에 의지하기 어려운 경제인들은 중국의 경제기조를 두렵게만 떨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이러한 분석들, 또한 그들이 이야기하듯 중국 전문가가 늘어야 한다는 방향제시들을 통해

경제인들도 나라의 정책도 큰 목적을 두고 방법을 모색해보면 좋겠습니다.







물론 중국이 우리경제와 경쟁의 관계가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그렇지만 이들이 토론에서 밝히듯,

중국에 대한 관점을 제로섬의 경쟁 대상이라던가, 위협대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배울 것은 배우고 공유할 것은 공유하면서

신뢰의 경제 파트너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중국은 중국만의 역량이,

그리고 우리는 우리만의 역량이 있으리 싶습니다.

물론 우리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정치적인 입장으로 인하여 움직임이 쉽지는 않겠지만,

이웃나라로서 함께 하면서의 실리를 생각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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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 할까요? 4 - 허영만의 커피만화
허영만.이호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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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갔다가 우연히 읽게 된,

허영만의 <커피 한 잔 할까요?1> 

집에 와서 2권을 주문하고...

가족들 성화로 1권을 주문.

  

3권에 이어 4권도 당연히 이어 읽어야만 하는

다음 책이 항상 기대되는 <커피 한 잔 할까요?>







언제나 그렇듯,
커피 한잔 할까요?에서는 커피이야기와 인생이야기가 어울어진다.

4권에서도 또한.

 

 

커피 한 잔이 진정 작품이 되기 위해서는

알찬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

'인정받는다' 는 것이 무얼까? 생각해보게 되며,

괜한 거품이 없는 인생을 다짐해보게 하는 그런 책.

 

  

 



커피에 대한 지식을 스리슬쩍 넓혀주는 것은 물론이다.

 

달콤쌉쌀한 커피는... 기다림, 정성, 답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이

인생이랑 같은 카테고리에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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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화학 : 개념편 - 미치도록 재미있게! 라이브로 즐겁게! 클래스가 남다른! 대반전을 위한 17세의 교과서
이희나 지음 / 들녘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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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대표 화학샘 이희나 샘과 함께 하는

미치도록 재미있게!

라이브로 즐겁게!

클래스가 남다른!


미라클 화학 - 개념편.

뜬금없이 이 책을 읽어야겠다 싶었던 건,

아직 초등학생 아이들의 엄마이지만,

학교 다니면서 가장 이해가 안되고 시간을 지내다보니

졸업하고 나서도 영영 아쉬운 과학과목이던 화학이 너무 아쉬워서였습니다.



읽어보고 보니,

희나쌤이 사명감을 띄고 책을 구성해주셨다 싶게도

비록 공부를 하면서 봐야하지만, 외계어로 들리는 것이 아닌

차분히 익히며 정리할 수 있겠다 싶은 책이었습니다.







'화학'이다 생각하면 알아야 하는 기초인

원자, 분자, 화학식 등을 비롯하여

고등학생들이 과목을 쉽게 즐겁게 이해하는 수준으로

'화학'을 이해해보겠다 하는 일반인에게도 적합한 눈높이 책이지 싶습니다.







시작부터 바로 화학으로 들어가기보다

'주위환기'로의 단계라 할까요.


불이라는 화학작용,

그리고 지각 매장량에 가장 풍부한 금속은 알루미늄이지만,

두번째로 풍부한 금속 구리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철에 관하여 이야기가 넘어가며

술술술....

우리에게  화학이라는 영역이 이미 완전 새로운 것은 아니었다는 사실.





더불어 질소 순환으로 생명 활동에 

기체 중 가장 많은 '질소' 역할을 알게 되기도 합니다.

더불어 질소는 안정적인 원소라는 성질도 슬쩍 소개해주기도 하고요.







물론, 시작은 술술 넘어가지만

점점 공부하면서 지나가야합니다.

우리에게 알려주는 대상이 '화학'이니만큼,

이 책은 소설책처럼 읽을 책은 아니고,

익혀가면서 다음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책에 대한 예의랄까요-


그림도 나오고, 색깔 강조도 해주며,

어려운 과목이었다 할 지라도, 그래도 따라 읽을만 하다는 용기를 주는 책입디다.








분명, 학교 다니면서 배웠을텐데

본 것도 같은데, 어쩌면 이렇게 새롭던지.

원자 비밀을 푼 과학자들의 실험이라던가,

원자 주기율표 등에 대한 속속들이 이야기들이



어렵지 않은 문체로

차분히 설명하면서 각각의 지식을 이해시켜주고 있으니

그리하여, 이왕 교과목으로 화학을 배워야 하는 학년이 다가오면

일단 이 책을 읽어보고 시작하면 좋겠다 싶은

보물같은 책이다 싶습니다!







아직 고등학교 교과서를 보진 못해서,

어느정도까지 커버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실험들이 실사로 그림으로 제공되고,

현실에서 화학작용과 관련된 부분도 언급해주고 있기에

그리하여 일반인에게도 화학을 이해하기 좋아지는 진정, 미라클 화학.






더불어 각 챕터 당, 미라클 키워드가 구성되어있으니,

앞서서 설명을 쭉 보고서, 뒤에서 정리까지 해주는군요.

EBS 대표 화학쌤이니만큼 정리도 깔끔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숙한 사례로 개념 정리!

간단한 실험으로 원리 이해!

기출 문제 풀이로 내신, 수능 한 방에!


중간 중간에 수능문제들도 하나씩 포함이 되기도 하니,

한 번 풀어볼까 하는 구미가 당겨지기도 했고요.

수험생들에게 화학이 어렵기만 하다는 것,

저도 겪어보기도 했기에 교과서 외에도

이해를 돕는 쉬운 설명의 책을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 싶습니다.

물론 교과서가 없는 일반인인 저로서는, 한 번 읽고서 내용이 모두 이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만,

모르는 내용인데도 지루한 느낌이 없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싶은 책이었네요.

야무진 화학 입문서, 과학교양책으로 읽어보면 좋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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