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프로파간다 - 안전신화의 불편한 진실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20
혼마 류 지음, 박제이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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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 교양도서, 이와나미 시리즈.
20번 책은 '원전 프로파간다'랍니다.
프로파간다라는 말은 처음 들어보는 용어인데,
방법을 총 동원하여 선전, 광고하는 것을 말한답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지진대국,
그런데 그 수 많은 원전은 어떻게 된 것?

책은 원전 안전신화에 대해
프로파간다가 어떻게 가능했는지를 짚어봅니다.







프로파간다를 처음 들어보는 개념이건만
이 갖가지 방법을 총동원하는 모습을 보니,
덮어두고 믿음이 있다는 것,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언론을 이용하여 국민을 세뇌하기를,
온간 언론을 사용하여 광고 전개
전기사업연합회에 의한 언론 감시
거액 광고비 배경으로 한 언론 봉쇄


세 요소를 보기만 해도,
남의 나라 일만은 아니다 싶습니다.
통제하고 방법을 쏟아 목표하는 가치가
어떤 성질의 것이든 간에 달성하려는 이기심.
세 요소를 보며 우리나라도 떠들썩했던
사건들이 떠오르기도 했더랍니다.





원전 프로파간다를 위한 방식들,
언론을 통해 맞닿게 되니 무장정 믿는 국민들에게
심지어 체르노빌 원전 사고 후에도
원전에 대해 안전성을 주장하고
광고를 쏟는 행태들을 고발하는 책.

원전 안전신화를 완성해가는
프로파간다를 보면서,
비록 신뢰를 해야하는 큰 집단이
우리 생활에 드리우고 있더라도

우리는 덮어두고 믿음을 보내려하기보다
비판적인 사고를 의무처럼 발휘하여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잡아야겠다 싶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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