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똑똑한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을까? - 행복에 서툰 당신을 위한 7단계 심리수업
라즈 라후나탄 지음, 문희경 옮김 / 더퀘스트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상적이다 싶던 '행복', 교양심리학 서적으로!
If you're so smart, Why Aren't you happy?
코세라 1,700만 회원이 뽑은 인생 최고의 강의,
책으로 심리수업을 '읽어'봅니다.
재고 따지고...이런 마음, 그 가득하던 복잡함을 덜고
행복으로의 7단계 수업을 받아보아요.
뭔가 참 말랑해서 마음에는 안잡힐 것 같은 개념인데도
읽다보면 정리가 되는 느낌이 사뭇 신기하더라구요.
그리고, 뜬구름 같지 않아서 특히 좋았던 교양서적이랍니다.






행복을 가르치게 된 이유와 이 책의 구성에서 시작하여,
행복에 치명적인 죄들에 대해 일곱가지,
각각에 관해 행복습관으로 일곱가지가 처방되어 있어요.
서론에서 이 방법들이 모두에게 맞는 건 아닐 수 있다 말해요.
하지만, 열린 마음과 성실한 자세의 당부는 새겨들어야겠습니다.
행복이라는 것은, 우리가 속한 이 곳에서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반응하면서의
남게 되는 결과물의 감정 중 하나겠지요.



★ 일곱가지 행복에 치명적인 '죄'★
✔ 행복을 평가절하하기
✔ 우월성 추구하기
✔ 사랑을 갈구하기
✔ 지나치게 통제하기
✔ 남을 불신하기
✔ 열심히 또는 무심히 열정 추구하기
✔ 이성 중독



일곱가지에 관하여 상황을 'A에서 술술 알려주고,
더불어 'B'에서 풀어나가는 행복 습관을 조언해준답니다.





첫번째, 행복을 평가절하하기에서
<근본적인 행복의 역설>을 읽어보면서 끄덕끄덕.
우리는 행복이 가장 중요한 목표인데도 
그 사실을 잊고 다른 목표에 현혹되곤 합니다.

아마도 손해보지 않겠다 하는 양적인 판단 때문인 것 같아요.
뭔가 금전적인 기회들에 대해서는 특히 그래지거든요.
굳이 필요없는 물건을 사서, 사은품을 받겠다 하는 심산,
이런 근본적인 행복의 역설에 기업들의 마케팅이 가능하겠죠?







★ 우리가 행복의 가치를 깎아내리는 이유:
1) 행복은 '추상적'이다
2) 행복에 대한 '부정적 믿음'
- 추구하는 사람은 게으르다? 
이기적이다? 일시적이다?
3) 궁극적으로 원하는 삶이 더 행복하고
충만한 삶임을 인지하지 못함.


나름의 정의를 내려야해서인지,
이 앞부분은 사실, 조금 두리뭉술한 느낌이 있었어요.
애써 정의를 내려주는 '행복'인데...
행복은 각각의 마음속에 있는터라,  추상적이다 싶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일곱가지 심리수업에서
반짝반짝 빛난다 싶었기에 충분히 읽기를 권해드리고픈,
교양심리학 서적이었더랍니다.





특히, 두 번째 행복 습관에서 '플로우'를 추구하기는
중요한 개념이고 방법이었다 싶었습니다.

플로우는 시간이 멈춘듯 하지만 후딱 가고,
자아의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경험이에요.
무언가에 집중한다는 '열정'과도 관련있어 보였답니다.

우월성 욕망을 따르려는 행복에 짓는 죄 대신에
내가 가진 재능이 지역사회에 맞는 본업에
빠져드는 몰입과 집중을 해보는 행복습관.
이 과정에서 자기에 대한 인정, 친절, 마음챙김과
타인에 대한 고마움표현으로 의지를 다독여볼 수 있지요.








'베풀기'는 무작정 좋다고만 생각했을지 몰라요.
열정에 관해서도 무작정 쏟는 것을 경계하듯,
베풀기에 대해서도 '현명한 기버'를 당부하더랍니다.

생각해보면, 무리해서 다 베풀고나서
자신을 챙기지 못했거나 혹은
내 마음에 대한 내적통제력이 없이 
나쁜 마음을 갖는 경우도 종종 있곤 하죠.
그래서, 베풀기에 대해서도 세가지 핵심 원칙을 조언합니다.

1) 베품에 드는 비용을 고려하고
2) 지치지 않을  스스로 정서적 지원을 관리,
3) 베푸는 행위의 영향을 생각하기.





또한, '현명한 신뢰'도 중요한 행복습관이라고 강조해요.
신뢰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만,
현명한 신뢰를 통해 부정적인 경우를 피할 수 있도록해요.

★ 현명한 신뢰 연습을 위해
1) 사람들은 기대보다 더 믿을만함을 알고
2) 믿음의 숨은 혜택을 생각하며
3) 속은 고통보다 믿음의 마음 검증 경험에서
긍정적인 면을 최대로 늘리고
4) 남에게서 신뢰할 행동을 더 많이 끌어내기.


그리고 행여, 나쁜 경험이 있더라도
상대에 대해 나쁘께 판단만 할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용서해서 나를 편하게 만들자 해요.







행복 심리수업의  일곱번쨰는 '마음챙김'에 대함입니다.
이성중독이라 함은 나를 제대로 안아주지 못하는 것이라,
결국은 자아 인식이 부족한 것,
지나친 이성중독으로 진지한 성찰만이 최선이라 하지말고,
내 마음이 느끼는 직감, 감정에 대해서 그대로 인정하기.

수용적인 태도의 마음챙김은 결국,
세상의 변화에 유연성을 갖추는 경쟁력도 키워주지요.










행복 심리수업에서 마무리하기를 앞으로 나아갈길로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를 찾을 것이 아니라,
내 소원이 뭔지 알고 방법을 알게 되는
나 자신의 지니가 되어야한다고 조언해줍니다.

"행복은 MBA이다!"
M 숙달, B 소속감, A 자율성.
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사회에서의 나를 위해,
어떠한 방식으로 행복습관을 택할 것인지..
수월하게 읽기 좋은 교양심리학!
어찌하여 인기강좌였던가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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