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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얼음 왕국이 되다! ㅣ 오싹오싹 초등학교 5
잭 샤버트 지음, 샘 릭스 그림, 김선영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오싹오싹 초등학교 시리즈, 신간이 나왔네요!
여름에 초등도서로 안겨주기 좋은 판타지 호러랍니다.
학교가 얼음 왕국이 되거든요! 시원한 배경의 이야기, 두깨부담 없이 읽게 되니,
초등1학년 아이도, 4학년 아이도 재밌어하며 금새 읽어버렸답니다.
호러라고 분류를 하게 되지만, 적당한 강도인터라
동생아이도 조차조차도 보고 또보게 되더라구요.
샘과 친구들은 오슨 이어리로부터 학교를 지켜내고자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지요.
몇 주 전, 오슨 이어리의 오래된 과학책을 발견할 때,
오슨 이어리가 이 책을 보여주지 않고자 하는 이유는
바로, 비밀 메모가 빼곡히 적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되살아나?
그게 무슨 뜻일까?"
이 책을 학교에 가져오면, 오슨 이어리가 노리고 있으니..
안토니오는 책의 내용을 휴대 전화에 사진으로 찍어서 살펴보기로 했지요.
사진을 넘기다보니.. 되살아나는 방법들이라!?
되살아나는 방법들을 왜 적어두었을까요?
루시의 질문에, 갑자기 창문이 한꺼번에 열리며...
휘이잉! 쿵! 탕!
굵은 눈발이 들이치고, 사나운 눈보라가 되어,
학교를 꽁꽁 얼리고 있었습니다!
"온도가 영하 13도로 떨어지면,
원래 나의 모습을 하고 되살아날 것이다!"
되살아나는 방법을 적어둔 오슨 이어리!
학교는 점점 온도가 내려가며, 문은 열리지 않았고
선생님들, 학생들은 학교에 갖히게 됩니다.
샘, 루시, 안토니오는 이상한 조짐임을 감지하며
그린커 선생님의 지시를 따라 교실을 나오게 되었는데요.
질서반장과 도우미인 샘과 친구들,
이상함을 감지하여 오슨 이어리로부터
학교를 구해야하니, 돌면서 대책을 강구하기로..
"나 잡혔어!"
차가운 물이 뿝어져나오는 스프링쿨러에 당황하던 아이들,
그러다가 살아난 호스에 잡혀 안토니오는 끌려가고 맙니다!
학교의 온도는 점점 내려가고,
안토니오는 얼음 왕국이 되어가는 학교에서
차가운 물을 맞으며 꼼짝없이 움직일 수 없게 얼어가죠.
온도를 어떻게 올려야 할지!?
안토니오는 어떻게 구해내야 할지!?
초등 판타지 호러, 아이들의 모험기가 흥미진진하죠.
온도는 점점 내려가고,
토네이도가 오슨 이어리의 모습으로
아이들을 집어 삼키려 하게 되는데요!
난방시설이 잘 되어 있지 않은 학교이지만,
샘과 친구들은 마냥 손을 놓고 있지 않습니다.
"오슨 이어리는 우리 상상보다
훨씬 더 위험하고 강력한 존재인 것 같아."
학교를 집어삼키려는 목적인 줄만 알았는데.
오슨 이어리에 대한 경계를 강화해야겠다 싶습니다!
학교로 존재하고 있는 오슨 이어리,
앞으로 어떤 방법으로 학교를 흔들려 할지!?
초등 판타지 호러물, 오싹오싹 초등학교 시리즈.
학교에서의 모험으로 흥미롭게 읽히는 초등도서,
5권 <학교가 얼음왕국이 되다!>도 역시, 재미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