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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9세 2 - 공포의 마녀 가면 ㅣ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글.그림, 황보경 옮김 / 밝은미래 / 2017년 6월
평점 :
2권의 소제목은 <공포의 마녀가면>이랍니다.
여태 이런 적이 없는데!
담임선생님이 너무나 미녀이신 것 있죠?
눈길을 끄는 샛별같이 반짝이는 눈!!
교장선생님도, 아이들도 모두
선생님의 눈에 매혹되어 버린 것 같아서,
도도는 겁이 나게 되고요.
의심에 뒷받침해주듯이,
도도가 읽었던 책 <마녀 소환>의 한 대목이 떠오르니.
마녀가 흑진주 같이 새까만 눈동자로 쳐다보면
당신은 그 매력에 빠져서 헤어 나올 수 없다.
하지만 다음 순간 마녀는 미치광이 같은 눈빛으로
기분 나쁘게 웃는다...
도도는 아무래도 마녀에 대해 의심이 되고,
또한 발견한 마녀가면도 영 석연찮습니다.
교무실 '마녀 린'의 책상에서 찾은 쪽지도 또한
아무리 봐도 비밀이 담겨진 것 같고 말이죠.
도도는 계속 선생님을 지켜보지요.
린 선생님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보고 또보고..
추리퀴즈를 통해, 어떤 점이 놀랄 점인지?
'난이도 하'인데도....;;;
답을 봐야만 알겠던 것 있죠.
아무래도 저는 탐정이 될 수는 없겠어요.
2권 <공포의 마녀가면>에서는
읽는 내내, 린 마녀의 비밀을 찾고자 혈안이 됩니다.
그리고 나름의 조력자들이 있어 보이는데요.
'8시 반 선생님'을 믿고 있는 도도는
이러저러한 발견점들을 알려주며
도움을 청하고자 한답니다.
그러던 와중, 교장선생님이 납치되니...
린 마녀의 짓이라고 단정지은 탐정단,
교장선생님을 찾으러 나서게 되었답니다!
게다가 팅팅 조차도 마녀 린에게 잡혔다 생각을 하다,
린 마녀와 마땋들이게 되는데요!!!
"당신... 당신은 마법을 부리는 마녀야!"
용감한 후사가 외치며 정면전에 돌입하는데..
그리하여, 과연 마무리는 어떻게 되려나요?
다행히도 해피엔딩임을 알려드리고픕니다.
그 과정에 대해서는, 재미를 위해 비밀로~
초등도서, 미스테리 추리동화 찰리9세!
읽는 중간중간 탐정 추리퀴즈에서 즐거움이 더하는데,
더불어, 마지막에는 탐정 재능테스트처럼,
퀴즈들이 또 다르게 쏙쏙 들어 있어요!
참여하는 즐거움이 더하게 되니,
이래서 아이들이 좋아라 읽게 되는구나 싶었지요.
2권까지, 적당한 강도로 미스테리의 즐거움을 선사하는데
과연 3권, 4권...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지 넘나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