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첫 감정 노트 - 감정 지능을 키우는 행복한 놀이 활동 우리 아이 첫 감정 노트 1
이자벨 필리오자 외 지음, 에릭 베이예 그림, 이희정 옮김 / 밝은미래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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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가 함께 키울 수 있는

▶ 감정 지능 프로젝트   


유아도서로 혹은 초등저학년 도서로,

하지만 생각해보면 초등전학년 아이들 모두

감정지능 쑥쑥 높여주는 놀이같은 노트가

모두에게 위안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 책이네요.


◆ 요즘의 추세이기도 해요->

'나 자신을 솔직히 있는 그대로 안아보기'

자신을 존중할 줄 알아야, 타인도 존중하게 되니

멋진 사회인이 되고자 한다면 나부터 추스려야겠죠.



감정지능을 키우는 행복한 놀이 활동

아이 뿐 아니라, 엄마가 읽을 수 있는 소책자까지 함께라

이 소책자의 도움도 꽤 쏠쏠하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려요.







연필을 들고, 색연필을 들고,

그리고 스티커도 있어서, 스티커 활용도 함께.


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아이가 스스로 생각해볼 기회를 준다는 점,

초등1학년 그녀, 학교에서 선생님 가르침과

더불어 제 지침들이 사뭇 다르곤 하여

아이가 스스로 생각해서 행동해야 하다보니,

케이스를 두고 판단하기 연습~

아이는 재미로 해보지만, 이 기회에.. 이럴땐 어떻게? 

상황에 따라 상대방을 두고 감정/판단 퀴즈.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하니 흡족 흡족요!







놀이동산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엄마가 하나 더 사주셨으면... 그런 마음.

아이들이 이런 심리가 있곤 하죠.

그럴때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에 대한 질문,

초등1학년 그녀... 은근 심각하게 읽어보더라구요 :D


이런 상황, 아이들에게 참 많이 있지요.






첫 페이지에서는 아이의 반응만.....

떼부리고 화내서 상황이 그리 좋지 않음을 보여줘요.

다음 페이지에서는 엄마와 아이의 상황을 두고

그림으로 직관적으로 알게 해주네요.

.... 어떤 모습이 더 좋을까?


여기서 코칭도 살짝~

발견 7. 감정에서 헤어나지 못할 때

누가 내 말을 귀 기울여 들어 주면

마음이 홀가분해진단다.

아이들에게 이렇게 코칭한다고만 보진 않아요.

아이가 어른에게 이러함을 기대하게 될 터이니,

부모도 신경써서 귀 기울여주는 어른이 되야겠지요.







지나친 심각함이 보이지 않아서 특히나 좋은,

초등,유아도서 <우리아이 첫 감정노트> !!!

기대되는 감정 말고, 반대의 감정으로 매치해보며

사실은 그 감정이 아닌데! 하고 깨닫게 한답니다.

아이 반응요? 물론 "히히히- 넘 웃겨!" 이거죠!







<우리 아이 첫 감정 노트>는 상황에 따른 감정이해,

더불어 이렇게 중간중간 퀴즈며... 혹은 그림그리기며...

혹은 스티커로 상황 이해하기며...

그리하여 '행복한 놀이로' 감정지능을 키우나봐요.






구체적인 감정에 대한 코칭도 있지만,

감정 자체를 이해하는 단계가 많아요.


초등도서로 혹은 유아도서로 그림과 함께 설명,

아이들은 감정의 미끄럼틀을 많이들 겪었을 거에요.

아이를 보니, 초등입학 자체부터도 스트레스더라구요.

부담감, 긴장... 이러한 감정의 흐름을 많이 겪었고

이를 표현하여 응어리를 풀어주는 역할,

이렇게 이러저러 이해해보고, 더불어 

끄적끄적 아이의 마음을 담다보면 감정지능은 쑥쑥~







또한, 아이가 작성해둔 답들을 보면서

아이의 취향을 이해해보기 좋다 싶었어요.

책은 이렇게, 마음을 열기를 기원한다 싶었어요.


아이를 앉혀두고 묻기는 쉽지 않던 질문들.

'좋아하는 다정한 말' or '심술궂은 말'

아이의 마음을 알아보게 되는 기회라 감사했지요.






아이가 놀이하듯 코칭받는 감정노트.

더불어 부모들을 위한 '우리 아이의 감정 속으로'

감정지능에 대한 육아서를 보듯 읽어보게 되는데요.







아이들은 감정이 풍부하고 때때로 지나치다 싶을 때도 있어요.

뇌가 한참 발달하는 중이기 때문이지요.

감정을 잘 다독여 하루하루를 잘 지내려면

아이들의 감정 지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 감정 속으로>에서는

엄마가 아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이 크다싶어요.

저는 특히 이해 없는 공감은 공허하다 생각하기에,

이 책이 더더욱이 저에게는 흡수력을 갖춰보였네요.

물론, 책에서도 간단한 육아조언임을 밝힌답니다.

더 깊게 알고프다면 다른 육아서적 독서를 권장해요.







부모의 역할

요즘의 연구들은 아이의 뇌는 

혼자서 감정을 조절하는 것을 어려워하며

혼자 내버려 두면 스트레스가 

더 커진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들을 받아주고 침착하게 반응해주면

아이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는 것을요.


부모의 역할은 아이 감정조절 능력에 있어...

아이 몸에서 호르몬이 나오게 하고 뉴런의 활동을 촉진!

뉴런이 뇌에서만 상관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 아이 첫 감정 노트>에서 감각을 느끼는 기관 어디서든

분포되어 있다는 '지식'까지도 싣고 있어서 신기했다죠.





두려움, 화, 슬픔, 부끄러움, 혐오, 기쁨, 사랑

일곱가지 감정이 있음을 알면서,

제각각 기능이 있으며 그를 이용하는 놀이도 제안하네요.

기쁘고 사랑스럽고 이런 감정들 참 좋긴 하지만요,

살다보면 이러저러한 경우들이 많고

어찌보면 피하고픈 감정들도, 각각의 기능이 있거든요.

역할을 하니만큼, 보편적인 감정의 범주로 두고

모두를 평등히 대우(?)해주면 좋겠지요.







또한, 아이의 책 속에 '짜증쿠폰'이 있답니다.

짜증쿠폰??? 의아할 지 모르겠어요~

분통을 터뜨리는 것보다, 쿠폰에 기록하며

억눌린 마음을 털어버리자는 의도인거죠.

또한 분노의 감정도 가치를 부여해주기도 하고요.

화 내지 않는 착한아이만 좋다고요? 

자기감정을 누른다면 주위사람만 편한 거죠~

우리 아이를 사랑하는 입장에서는

아이가 건강한 감정의 소유자가 되길 노려봅시다 :D


여기에, '엄마가 읽는 작은 책' 속에 주의점이 있어요.

가치를 부여한다는 의미가 자랑스럽게 여긴다 뜻이 아니에요.

"짜증 쿠폰을 멀리 던져버렸구나~"하고 묘사만 해줄 뿐,

"넌 화날 떄를 잘 아는구나" 하고 칭찬으로 지도하지는 않기로~




◆ 행복한 프랑스식 긍정 육아법의 대표 학자

이자벨 필리오자의 25년 노하우 <우리 아이 첫 감정 노트>

감정 지능을 키우는 행복한 놀이 활동들을 통해

아이 스스로 감정코칭을 하고 받는 듯 싶어요.

놀이책으로만이 아닌, 중간중간 지식도 더해졌기에

게다가, 구성이 참 위트있게 그려져있구나 싶어서

놀이하듯, 감정에 대한 전문가의 긍정적인 코칭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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