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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빛나게 하는 디톡스교육 - Empowering with Detox
최하진 지음 / 나무&가지 / 201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세븐파워교육' 최하진 박사의 두번째 자녀교육책
《자녀를 빛나게하는 디톡스교육》
'세븐파워교육'에서는 만방국제학교의 교육철학을,
이번에는 실전편의 느낌으로 읽어보게 되었더랍니다.
만방국제학교는 신실한 크리스천의 모습으로
아이들이 선하게 성장하도록하는 교육철학이 돋보여요.
이번 책은 특히, 성경의 글귀를 들어서도 설명이 많았네요.
최하진 박사는, 한국교육에서 '독'이 쌓여 있으니
마음의 독들을 디톡스하듯 교육시켜야 함을 강조합니다.
심지어 성경속 모세도 다섯가지 독이 있었다 하니,
1) 내가 무엇이라고?
2) 나를 보낸 자가 누구라고 말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3) 사람들은 절대 나를 따르지 않을 겁니다.
4) 게다가 나는 어눌하기 짝이 없어요.
5) 아무튼 저는 아니에요. 다른 사람을 보내세요.
낮은 자존감, 하나님께 신뢰부족,
피해의식, 열등감, 책임회피
심지어 신의 뜻에 따라 목자가 되는 모세도
이렇게 다섯 가지 독으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할 뻔 했다는 것이죠.
이렇게 성경 인물에서부터 시작하여,
이제 한국인에게 주를 이루는 멘탈의 독을 살펴봅니다.
내가 가진 독이 어떤 것이냐를 알면,
그에 따른 디톡스를 생각해볼 수 있겠지요.
부모입장에서, 자녀교육서를 통해
아이를 생각해보며 더더욱 살펴보기로 했답니다.
《퇴치해야 할 일곱 가지 독》
관계의 독/ 멘탈의 독/ 양심의 독/
브레인의 독/ 리더십의 독/몸의 독/ 영혼의 독
신체건강에서의 디톡스 개념이
정신건강으로의 개념으로 생각해보는 기회,
아이에게만 생각해볼 문제는 아니기는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쌓여진 독들이 나에게만이 아닌
사람들에, 사회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리 싶으니 말이죠.
최하진 박사가 전해주듯,
탄탄한 실력과 내면의 강한 파워를 지닌
글로벌 인재를 만들기 위한 기본 교육철학으로
건강한 인재를 만들고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싶습니다.
자녀교육서로써 '독'을 제거하자는 디톡스 사례들,
만방국제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실제 경우를 통해
부모독자들에게 이해를 돕고 있더랍니다.
청소년기 아이들이 직면하는 각각의 경우들,
상담사례를 통해 아이 내면에 존재하는 독,
더불어 아이의 부모에게 쌓여진 독을 함께 분석하고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네요.
만방국제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실무적으로
행하고 있는 디톡스 프로세스는
자녀교육서를 읽는 독자들에게는
그 기본 정신들이 도움이 되리 싶었습니다.
책에서 알려주는 분류된 독의 종류를 통해
자녀의 독의 원인을 분석하고,
더불어 부모의 독도 진단해 보며
만방국제학교에서 이뤄지는 방식을 참고삼아
디톡스 프로세스에 따라 가정의 디톡스,
그리고 만방국제학교에서 교육골격으로 가지는
임파워링 교육을 참고삼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디톡스에 관해 여러가지 방식들을 소개해줍니다.
그런데, 저에게 가장 와닿는 내용은 '세 가지 감사'였어요.
● 만방 선생님의 Advice, [세가지 감사] 감사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으니.
1) '만약에 감사' 나의 유익을 위한 이기적이고 조건적인 감사
2) '때문에 감사' 내가 받은 이익에 대한 제한적인 감사
3)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 이익이 없는 상황에서도 감사하겠다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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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주변에는 감사할 일이 가득한데,
어떠한 반대급부를 생각하면서가 아니라,
감사한 일을 발견하는 긍정적인 눈.
좋은 일들, 행복한 일들로 가득한 인생에 대해
'인생' 자체를 감사할 수 있게 하는 조언이다 싶었어요.
예수님 말씀에 따르는 신실한 크리스천 인재.
신실한 크리스천 분들께는
특히 도움이 클 자녀교육서였습니다.
비록, 제가 신실한 크리스천이 아닌터라..
자아를 버리고 모든 것을 의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100% 공감한다고는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지만,
멘털에 대한 디톡스 프로세스라는 아이디어와 방식들,
깨끗한 마음이 되고자 하는 기준을 생각해보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