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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공부는 무슨 맛이니? - 맛있는 공부 ㅣ 너랑 나랑 더불어학교 9
이기규 지음, 최현묵 그림 / 길벗스쿨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너랑 나랑 더불어 학교 09
“맛있는 공부” 네 공부는 무슨 맛이니?
하라 그러니깐, 학생이라서 하는 공부?
좋은 학교 가기 위해서 하는 공부?
우리아이들에게 공부란 무엇일까요?
사실, 어른이라고 하여 왜 하는지에 대해서
참맛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주기가 어려워요.
초등도서로 아이들이 읽으면서
스스로 그 의미를 알아내는 시간,
'너랑 나랑 더불어 학교'시리즈로 알아보아요!
4학년 3반에는 다양한 아이들이 있어요.
그 중 영빈이는 키는 자랐지만, 지능수준은
네 살에서 자라지 못한 아이였고,
그리고 그 아이의 돌발행동에 넘어가는 친구며
혹은 이를 잘 구슬려주는 민지같은 친구,
혹은 여기에 날카롭게 구는 유미같은 친구.
그리고 공부를 그냥그냥 하는 친구 등등...
거기에, 성적지향이 강한 선생님
일명 '흰고래'가 4학년 3반을 구성하지요.
거기에 주인공 선우준이 있으니.
우준이는 공부는 그닥 잘하지 않고요.
하지만, 생각이 없는 친구는 아닌터라
이러저러 질문도 하고 주장도 하는 주인공이랍니다.
"쓸데없는 질문은 그만하고 책 봐라."
"선생님! 그럼 쓸데 있는 질문은 해도 돼요?"
주로 이런 식이죠.
초등4학년 아이가 있다보니,
책 속 광경에 웃음을 지으며 보게 되기도 하네요.
아이들, 이런 엉뚱한 생각..
뒷목을 잡게 하더라도 생각한다에 속하니-
웃음도 풉- 나오게 되더라구요.
교무실에서 흰고래를 호출하는 바람에,
반장인 유미에게 맡기고 자리를 비우니..
선우준 자습하지 않고 창밖을 보며 낭만을 즐기자하고.
그리하여 유미는 이 모습이 마땅치 않게 되고 말죠.
우준이가 유미를 놀리니...
칠판 지우개를 쌩~
엇! 그런데 뭔가가 지우개에 맞았고.
이게 누구죠!?? 아니.. 이게 뭐죠...?
공부벌레, 해나라고 해요!!
4학년아이도 재밌게 읽었지만
1학년 아이도 신기해하며 빠져들게 된 책.
이렇게 살~짝 창작동화 느낌으로
재미요소가 있기 때문이기도 했답니다.
공부벌레인 해나가 출연.
아이들에게 이야기하죠.
자기는 공부를 먹고 사는 공부벌레라고.
옛날에는 공부기운이 넘쳤는데,
지금은 행복하게 공부하지 않고 썩은 공부만 하면서
많은 공부벌레가 굶어죽게 되었다 해요.
흰고래는 경쟁을 중요시해요.
아이들 시험결과에 대해 이름을 모두 공개해버리고,
성적순으로 아이들 자리를 잡아요.
아이들 모둠끼리도 경쟁을 시키며 과제를 주니..
아이들은 서로를 적으로 생각하게 되죠.
흰고래가 없는 사이, 해나가 얘길해주네요.
"공부는 원래 도우면서 해야 더 재미있는 거야."
아무리 피자가 달려있더라도,
아이들에게 참 공부의 맛을 알려주기 시작한답니다.
아이들에게 공부해서 남주냐? 하는
그릇된 옛말씀이 아닌.. 현명한 교훈을 알려주고 있어요.
태인이는 실수도 많고 그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아요.
하지만 실수가 과연 부끄러운 일이기만 할까요?
해나는 시간을 멈춰 이에 대해 알려주고자 해요.
일부 어른들에게는 그렇게 심어졌을 가치관일지라도
초등도서를 통해 아이들이 깨우쳐야하겠어요.
실수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그를 통해 성장한다는 사실을 말이죠-

유미는 동네에서 z암기법으로 유명한
무서운 학원에 다니고 있지요.
전교에서 공부잘한다 하는 아이들이 다닌다하고요.
하지만 이 학원에 다닌다 하여, 과연!?
유미는 학원공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려했어요.
하지만 엄마도 학원 선생님도 유미에게
이 학원만이 너의 성적을 만족시키리 하니...
그리하여 1'0분 시험지'를 두고
학원선생님과 아이들의 시험이 치뤄집니다.
요 부분, 참 재밌어요!
어른이 봐도 재밌더라구요!... 어떤 내용일까요~?
기발한 시험지, 하지만 교훈을 주는 장면이네요.
한편, 4학년 3반에 명예교사 모집 건.
여캐는 유미네 엄마, 최강 아줌마 마 여사가 왔었더래요.
하지만 우석이의 삼촌도 설득이 되어,
우석이 삼촌도 명예교사 시간에 또한 참여를 하게 된답니다.
'마 여사'의 강연... 공부는 왜 중요한지-
누군가 준비해준 내용을 줄줄 읽어내려는데
올해는 아이들 반응이 사뭇 달랐더랍니다.
물론, 해나의 역할도 있었고요.
공부의 참맛, 과연 돈 잘 버는 결과가 성공이려나요?
그 성공이 공부의 목적이려나요?
초등아이들에게
공부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차리게 해줍니다.
4학년 3반,
해나와 함께 알아보게 된 공부의 참맛 덕분에,
한층 성숙한 공동체가 되었지요.
그런데 학교의 방향, 선생님의 방향이 그리
아이들에게는 납득되지 않아요.
수업에 방해가 된다며 특수반으로 옮기게 된 영빈이.
게다가 성적으로 아이들의 존재를 판단하는 시스템.
"다른 반 아이들에게도 우리 계획을 모두 알렸어!"
초등도서, 너랑 나랑 더불어 학교!
맛있는 공부란 어떤 것인지,
공부벌레 해나 덕분에 제대로 알게 되고
그리고, 행동으로 보여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