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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초 정치사회 수업 - 지금 꼭 알아야 할 필수 지식 원포인트 레슨
CBS 노컷뉴스 씨리얼 제작팀 지음 / 허밍버드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전에는 잘 둘러보지 않았던 분야였지만,
어느새 국민수준이 올라가듯, 저도 또한 관심분야-
하지만 아직 뭐가 뭔지 모르는 게 태반인터라..
쉬운정치 책, 요원하게 필요한 시점이었더래요.
페이스북 영상 조회수 1600만 돌파의
화제의 노컷뉴스 씨리얼.
뉴스보다 쉽고 교과서보다 재미있는
정치사회 이야기,《100초 정치사회 수업》
알아야 하겠다 싶은 기초적 필수지식을
비주얼 자료들과 함께 흥미롭게 슥슥 읽어봅니다.
<100초 정치사회 수업>은
정치수업과 사회수업의 두 파트로 이루어져있어요.
QR코드로 생생하게 영상으로도 볼 수 있고,
Check 신문기사로 개념을 되집거나
Think 조금 더 들어가보기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 인간의 환경을 둘러보죠.
알고있는 게 너무나 적어서
참 부끄럽다 싶은 정치.
쉬운정치책으로 슬금슬금 필수지식을 챙겨봅니다.
part1의 가장 처음은 <국회: 정당정치>로 열어요.
"정당정치란 정당이 정치적 실권을 가지는 정치를 말해."
이렇게 시작부터 말랑하게 친근하게 들어오죠.
그러하니, 저처럼 참 뭘 몰라서 부끄럽다 하셨던 분들,
시민으로서 이제는 친근히 알려주는 입문서로 시작해봅시다.
알려주는 문체며 구성도 세련되게도
냅다 줄글이 아니고 그림이며 강조며
산뜻하게 알려주거든요.
권력을 획득하는 게 정당의 목표.
까딱하면 오해할 번 했어요.
권력을 추구해서 궁극적으로는 그 권력이
'국민 전체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것!
각 정당들...
이 높은 목표를 바라보고 계신 거 맞죠!??
자리 차지하겠도다~ 이런 ...
얕은 목표 아닌 것, 맞죠...?
비유가 참 기가막힙니다!
차를 모는 운전사가 대통령이라면
여당이 대통령 편을 들고 그 길을 지지,
야당은 여당 옆에 앉아서 그들을 견제.
야당은 견제의 역할을 하는 것이지만
지나치면 도로가 아닌 산으로 가게 되고
운전수가 야당 말을 안들어버리면
폭주하여 사고가 날 수 있고-
그리하여, 어느 쪽이든 지나치면 안됨!
'의결정족수' 단어를 대~충 알고 있었더라면
이번에 확실히 알아봅니다.
한자까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으니,
들어봤다... 낱말에서 올라가서 알게 되고요.
발 족, 샘 수.. 이렇게 나오니,
이를 발자국 그림과 함께 설명을 술술-
즉, 의결정족수는 국회에 직접 방문해
의사를 결정하는 국회의원의 수를 말해.
아하!
기초 개념부터 시작하여
그리하여 왜 중요한가? 생각도 되짚어보게 합니다.
인사청문회에 등장하는 문제들, 그 정도 흠!? 하기엔
도덕적 결함! 하고 믿을 수 있는 척도에 대한 견해.
아무렴요! 나라를 위해 일할 사람을 앉히니만큼,
도덕적인 사람을 앉혀야 함은 너무나 당연하죠.
시민들이 이제야 관심갖기 시작하는 정치.
인사청문회 기간을 보니,
이러저러 제도에서 고칠 부분도 많아 보이고요.
수월히 설명해주는 정치입문도서.
그림이며 비유며, 강조 글씨로 깔끔하게 설명해준 후,
Check!를 통해 신문 기사를 보고 술술 읽혀지면
제대로 이해했다며 실전(?) 감각 훈련도 해준다 싶었답니다.
그러네요!
신문기사를 쭉 읽어보니,
정치용어들이 쏙쏙 올라오고
바로 앞에서 설명해준 인사청문회의 개념,
그리고 그렇게 임명 강행했다 하기에
그 해당인을 검색해보면, 최OO의 OK사인이 있었다 하는
그런 신문기사가 검색되는군요.
교과서에만 있는 이야기... 라는데
학교 졸업하고 한참 지나다 보니,
성인이 되어 처음배우는 듯한
'민주주의 국가 정부형태'
의원내각제와 대통령 중심제에 대한 설명,
그리고 교과서를 넘어서의 주요 국가들 상황.
<100초 정치사회 수업>은 무거움을 덜어
필수지식으로써의 상식수준 지식을 알려주니 만큼
기본에 중심을 둔다 싶어요.
특징을 중심으로 알려주되,
한쪽으로 기울어서 의견을 피력하기보다는
개개인에게 바른생각을 독려하는 동기정도의 수준.
그리하여, 딱 이거다! 하기보다는
정답은 없어.
다만, 앞으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겠지?
그러니 관련 대선 공약 꼼꼼히 챙기자!
개헌논의에 대해서도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알려주면서,
각 당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자세히 보도록-
속한 사회에 제대로 관심갖는 시민되도록 독려!
Part 2. 사회수업에서도
무겁다면 무거울 수 있는 사회의 사건들,
단순히 '사건'이라고 넘길 것이 아니라,
시스템상 혹은 사회통념상 문제들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사회면에서 워낙 많은 기사가 쏟아지다보니
안타깝다는 마음만으로 지나쳤던 사건.
그런데 책을 읽고보니 메피아 탄생 배경이며
퇴직자들을 달래고자 엮어진 외주업체에서
위험에 내몰릴 수 밖에 없었던 청년.
안타까운 한 사건이라고만 흘려보내기엔
첫 사고가 아닌 이미 전에도 일어났다는 사실에
사회에서도 또 모르는 무언가 잘못돌아가고 있다는
씁쓸한 부분을 발견하게 됩니다.

쉬운정치 책으로 part1에서 큰 관점에서 기본지식을 알았다면
part2의 사회면에서는 좀 더 우리와 밀접한 사회를 봅니다.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사회 전체의 시스템적인,
바로 뛰어보려는 사회구성원들을 맥빠지게 하는 내용들.
기울어진 운동장을 편편히 안전하게 만들고자
우리 모두의 관심과 정성이 필요한 부분들을 읽게됩니다.
그간 뉴스로 슬쩍 지나쳤던 단순 사건들이 아닌
그리하여 개선이 필요한 환경으로 집중하게 된답니다.
민주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흥미롭게 사회를 읽게 하는 <100초 정치사회 수업>
필수지식을 매력적으로 담아낸 정치사회도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