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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하루에 하나씩 레고 아이디어 북 - 작품 만들기, 흥미진진 게임, 시간 제한 시합, 사진 동영상 찍기
양윤선 옮김 / 아이즐북스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남아와 여아 모두 있는 집이라
레고 구매의 스팩트럼이 진정 길어준다죠.
왠간한 시리즈들은 하나씩은 사본 것 같아요.
의도한대로 만들고 나면, 전시보다는 그냥 피스가 되는데..
저희 집 같은 유아+초등 아이들의 집이라면,
레고 아이디어북! 특히 이번 책은 더더 유용해요.
놀라운 레고 아이디어를 만나요
이렇게 만들어 보거라! 하는 그런 설명서 책이 아니라
테마를 두고, 어떤 걸 만들래? 하며 선택할 수 있어요.
시간이 얼마나 있나요?
어떤 블록을 가지고 있나요?
혼자 만드나요?
선택장애 있는 레고 피스 소지자들에게
참으로 감사하게도 마치
알고리즘따라 결정해서 택하는 느낌이었어요.
상황에 따라 골라서 만들어 볼 수 있겠고요.
초반에서는 레고 아이디어를 자극하도록
반짝반짝 창의력을 발휘하게 이끌어 주더랍니다.
단계별로 생각해서 아이마다의
창의력 기반 작품을 만들게 말이죠.
<365 하루에 하나씩 레고 아이디어 북>에는
타이머같은 시계가 딸려있는데, 책에서
분리하는 게 아닌데, 즤집 아이들은 떼서 놀았어요.
물음표를 누르면 랜덤으로 숫자가 나오게 되고
타이머 버튼도 있어서,
90번의 창의력 릴레이 게임도 해봤어요.
2017년은 초등인 아이들, 주말동안 이렇게
레고 아이디어북 들고, 레고 앞에 모여
한~참을 놀아주니... 저와 남편은 완전 만세!
아이디어 북이라, 아이디어만 제공하나 했더니
부모를 자유롭게 해주는 레고 놀이 가이드북!
레고빌더의 비법이 나오기도 하여,
혹시 만들다가 이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되면
레고 빌더의 비법 따라 만들어보면 되겠구요.
만들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부분에서는
주제에 따른 대략의 설명을 해주기도 해요.
더불어, 연계된 다른 만들기도 추천하고요.
유아~초등 아이들 대부분이 좋아할 아이디어북.
레고 피스들로 작품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빙고 게임도 할 수 있어서
신기해 하며 감상하게 되기도 했던 책이라죠.
하루에 하나씩 365가지 레고놀이.
주간 계획표까지 만들 수 있다니!!
종이로 해봄직한 일들을 레고로 표현해보면
만들고 할 이야기도 가득이겠다 싶더라구요.
주간계획표, 레고로 만들고 보면
할 이야기도 더 많아지겠고, 일정들이 더 재밌게 기억되겠다 싶었어요.
흩어진 레고피스들을 모아,
활용도를 쑥쑥 높여줄 유아,초등도서!
<365 하루에 하나씩 레고 아이디어북>으로
그간 쉬고 있던 레고피스들, 깨워보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