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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그레그의 영화 일기 ㅣ 윔피 키드 시리즈
제프 키니 글.그림, 김선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2월
평점 :
초등공감 일기! 윔피키드 다이어리.
책들은 이미 영화로 세 편이 나와있죠.
지금처럼 책이 다시 핫~ 해지기 전에
아이가 좋아해서 영화를 벌써 세 편 내리~ 봤거든요.
책과 영화의 연결고리를 자세히 알려주는
또 다른 읽는 재미 있는 윔피키드.
<그레그의 영화 일기>
책, 영화를 모두 제프키니의 느낌으로
이번에는 게다가 영화와 관련 사진도 풍부하여
'아이들 재미있는 책'으로 겨울방학에 특히 추천하고프네요.
그레그의 일기로만 읽어본 윔피키드는 잊어요~
작가 제프키니가 알려주는 탄생.
책 <윔피 키드>의 주인공 '그레그 헤폴리'는
1998년 1월 미국 동부에서 태어났지요.
그리고 한 달 뒤, 영화의 '그레그'역 '재커리 고든'이
그 반대편인 서부 캘리포니아 주에서 태어났답니다.
두둥~!!!
11년 뒤, 둘이 만나게 되지요!
일단 제프키니의 이야기를 먼저 볼까요.
그냥 끄적끄적 그려보던 그림과 일기..
인터넷에 먼저 올렸더랍니다.
그러다 책 출판 제안이 오게 되고,
그리고 영화로 제안이 오지요.
여러 제안 중,
'책이랑 똑같은 내용의 영화' 제안이 낙점!
책에서 영화로 계획이 척척척~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윔피키드의 인물들을 찾는 이야기도 재밌어요.
그레그를 찾는데, 그 인물이 어떠한지를 자세하게 파아하네요.
그레그는 '윔피 키드'라 약하지만 그렇다고 꼭 그렇진 않고,
그렇다고 늘 약아 빠진 모습만 보여서도 안되고 말이죠.
살짝 어리숙하면서도 약아 빠지고.. 쉽지 않은데!
잘 찾아지지 않자, 영화 제작자는 미국 전역으로
디테일한 요건을 적어 그레그를 찾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그레그와 롤리!
어쩌면 이렇게 인물에 저렇게 잘 맞지? 했는데
이렇게 열정적으로 찾았었군요!
초기 사진을 보니 재밌는데요!?
물론 책과 영화의 연결고리를 알려주지만,
제프키니 책이잖아요~!
유머가 역시 살아있는 재미있는 책!!
책을 쓰는 데 필요한 최소 인원
vs 영화를 만드는 데 필요한 최소 인원
책을 쓰는 것과 영화를 만드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이네요.
재미진 내용이며 책과 영화에 대한 디테일이며
세밀하게 알려주기에 읽는 재미 가득이지만,
그 뿐만이 아니라,
책은, 영화를 만드는데 필요한 전체적인 시각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있더라구요.
촬영계획부터 시작해서
진행하면서 신경써야 할 전체적인 부분,
각 담당자들의 활약상.
진정 꼼꼼하게 계획하고 만들고 진행해야
완성도 높은 영화가 나오는구나 싶어요!
보면서 내내 편안하게 보게 된 이유가 있네요.
독자가 넌지시 눈치챘던 캐릭터들의 특성,
영화에서는 의상으로, 방의 데코레이션으로
비주얼로 알아차리게 되는 것 있죠?
그레그의 영화 일기 덕분에 이제야 아~ 알게되네요.
촬영에 대한 설명들도 재밌더라구요.
우리는 한 장면으로 보지만, 연기자들과 스탭들은
이 한장면을 위해 얼마나 투자를 해야하는지.
그레그의 영화일기, 그림만 봐서도 느낌 오죠?
연기자들은 같은 표정 같은 대사 중인데
스탭들 보면서 넘 웃겼어요.
윔피키드 3편에서 어쩌면 좋데 하던 장면,
그 비밀을 공개합니다~
롤리를 따라 클럽 호화 수영장에서
수영팬티가 훌러덩...
피부색과 비슷한 수영복을 입고 있었답니다!!
피부색이랑 비슷하면 민망할 지 모르겠다 싶은데도
재커리는 요거 입고 사인까지 해주었다 하는~
영화 '윔피 키드' 3편은 3권+4권의 조합이었군요!!!
번역본으로 안읽어봐서 몰랐어요.
아이만 읽어본 원서라서... 그레그의 영화일기덕에
이제야 알았습니다.
아이는 알고 있던데...

윔피키드 <그레그의 영화일기>는
책 시리즈에 대한 설명, 영화 시리즈에 대한 설명
책과 영화를 넘나드는 이야기며
또한 작가의 고유한 유머와 그림이
영화 사진들, 촬영과 관련된 사진들과 함께
<윔피키드>를 다각적으로 자세히 알게 되서
이번에는 이러저러 또 다른 분위기로 재밌게 읽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