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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클럽 3 - 해적의 보물 지도 ㅣ 암호 클럽 3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박다솜 옮김 / 가람어린이 / 2016년 11월
평점 :
명석한 암호클럽 4인방의 모험이야기
3권이 나와서야 이제야 알았다는 제가 좀 부끄..
초등도서로 흡입력 있는 모험 이야기에
3권을 먼저 읽고 1권을 읽어보고 있답니다.
2013년 애거서 상,
최우수 아동도서상 수상의 암호클럽.
3권은 '해적의 보물 지도' 편입니다.
6학년 담임, 스태들호퍼 선생님이 <마더구스>
전래 동요 중 한 동요를 소개해줍니다.
오디 덤불 주위를 빙글빙글.
원숭이가 족제비를 쫓아다니지,
원숭이는 신이 났지만,
족제비가 뿅 사라졌지.
이 동요는 단순히 유치한 동요가 아니라
은유의 표현으로 쓰이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또한 '6펜스의 노래를 부르자'는
해적에 대한 동요라는 걸 알려주셨죠.
코디와 마리아, 퀸 키, 루크 라보는
암호 클럽에 속해있었지요.
'해적'이라 하니 눈이 번뜩~
학교에서 해적의 날 행사를 하는 걸까?
"어제 여러분 가방 속에 들어 있던 봉투를 발견했나요?"
이렇게 봉투를 꺼내보며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암호클럽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게도...
처음부터 암호판으로 시작했네요.
이러한 암호를 독자도 함께 푸는 재미도 함께 한다죠.
집을 떠나 카멜에서 보물찾기 캠핑이라.
아이들이 단서를 찾아 보물을 찾는 여행,
독자인 초등아이들에게 더 재밌게 읽히지요.
이제 모든 것이 암호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안내문이 따로 없지만, 이 기호들로 풀어가야 하니,
등산로를 꼼꼼히 봐야하는 건 너무나 당연했지요.
암호클럽 멤버들은 머리를 모아 해독해갑니다.
카멜 미션 박물관으로 향하는데..
비록 퓨마는 없다 하는 카멜이지만,
대신 수상한 이들이 얼쩡거렸어요.
뭔가 좋은 사람 같지는 않은 그들.
나쁜 예감은 틀리지 않았을까요?
선생님과 도우미로 온 부모님들이 학생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주고
아이들은 스스로 길을 찾고 단서들을 모아갑니다.
암호 해독이야 기본적으로 이뤄내야 할 미션이고요.
무슨 뜻인가 어리둥절해지기도 하지만
단서들을 잘 기록하면서 머리를 모아
전진하는 암호클럽 멤버들.
카멜 미션 박물관에서 학생들에게
해적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샤 부르 할아버지.
"보물이 진짜 있었을까? 어떻게 생각하니?"
할아버지는 전설을 이야기해주며
흥미를 일으켜주니.. 아이들 눈은 반짝반짝
그 와중에도 해적들이 쓰던 보물지도를 생각하는
암호클럽 아이들.
보물 사냥꾼의 지도랑 공책에 대해 더 알고파서
샤 부르 할아버지를 다시 찾으며 열과 성을 다해봅니다.
할아버지에게서 단서를 더 얻고 있던 와중..
아까 그 수상한 둘이 나타나고,
아이들에게 다 거짓말이라면서 화를 돋꾸는데..
할아버지는 오랜 친구라고만 대충 이야기를 했다죠.
하지만 아이들 눈에도 그렇지 않아보이는데 말이죠.
숙소에 머무는 밤, 불빛은 모스 부호로 반짝이고.
과연 그게 뭐였지? 게다가 배낭에서 공책이 사라지고보니
대체 이건 무슨 일인가 싶었습니다.
코디는 샤 부르 할아버지에게 물어봐야겠다 다짐하죠.
암호로 된 지도로 미션교회로 가는 방법을 따르는데..
종에 난 금 안이 무언가 햇살을 받아 반짝!
코디가 생각에 잠겨있었는데..
탐험을 가장 처음 마친 클럽 멤버들은
때마침 정원사로 변장한 롱비어드와 졸리를 발견하죠.
대체 뭘 하려는 꿍꿍이련지.
그런데, 샤부르 할아버지가 보여준 깃발에서 본 표식이.
정원사 트럭 근처에서 구깃구깃한 하얀 종이에 빨간색 X자!
이게 뭐였더라...!!

하얀종이에 빨간색 X자 종이.
그로 인해 한 사건이 일단락되었답니다.
암호클럽 아이들이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 했던 사고.
그렇게 마무리되고서,
암호클럽 아이들은 카멜 미션 국립공원에서
드디어 해적의 보물을 발견하게 되는데....!!!
초등도서로 아이들에게 인기라 하는 암호클럽 시리즈!
제가 읽어도 적당한 긴박감과 함께
나도 풀고프다 하는 암호들로 흥미롭게 읽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