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피 키드 11 - 무모한 도전 일기 윔피 키드 시리즈 11
제프 키니 글.그림, 김선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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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윔피키드 나만의 선물 포장지로

띠지가 참으로 실용성 높아지며

◎ 윔피키드 11. 무모한 도전 일기

이번에도 초등아이, 낄낄 재미지게 읽어봅니다.


윔피키드의 장점이라면

그레그의 학교 생활만이 아니라

형도 나오고 엄마 아빠도 나와서

제가 읽어도 재밌다는 점♪







'뇌도 근육과 같으니, 단단해지려면...

책을 읽고 창의적인 생각을 해야 한단다'

어느집 부모님이든 하는 그런 이야기

물론 그레그의 엄마도 또한 그리 이야기하네요.

근사한 생각이기는 하다~ 하는 그레그.

하지만 그렇게 따르다가



초등 3학년때 쓴 시에 감동을 받은 엄마는

전미 시 협회에 시를 보내고...

촉망받는 시인들의 최고 시들을 모은

'전미 시 협회 시 선집'에 오르는데



이 모든 것이 사기였다는 사실.

현실은 그런 것.

엄마들은 내 아이가 재능이 있다 싶지만

그러다가 이렇게 허탈하기도 하고.








학교 행사가 재밌겠어서 참여?


학교 도서관 옆 게시판, 

"풍선 원정대" 모집 포스터를 보고

선물이 어마어마하니! 무모한 도전 시작!








다른 친구들의 풍선은

일찌감찌 틀렸다 싶었지만

그레그의 풍선은 멀리멀리 날아갔으니

물론, 여태 다시 받은 적은 없지만

이번만큼은 성공을 하게 되기도 해요.



풍선 속 쪽지 덕분에!?

풍선이 날아간 장소를 알게 되는데..



옆동네에 산다고 하는 매독스가

나무가지에 매달린 풍선을 발견,

그레그에게 찾아왔답니다.







그리하여 매독스는 그레그와 엄마를 초대하는데

집에 텔레비전도 없고 레고가 가득.

하지만 가지고 놀면 큰일나는 뭔가 다른 집.


레그 엄마는 매독스와 친했으면 했지만

이게 뭐야!? 하는 사건으로 그도 무산되고..

'역할모델'이 될 아이와 친하지 못했다며,

생각해보면 엄마의 '무모한 도전'








한번은 그레그가 악기를 배우겠다며!

그럴때 요구사항으로는 '폼이 나야 한다'

이 마음, 어른일때도 물론 그렇지 말이죠.


그리하여 그레그의 악기 고르기~!

아빠는 탐탁찮아 하지만,

엄마가 반기며 도와주는데

이 모습도 참 남일 같지 않고요 :D

(저희집은 거의 반대이기는 한데 하며 읽었어요)








그레그는 그리하여, 호른을 들고

음악대에 들어가는데.....


입안 가득 바람을 채워서 힘껏 불으니

바람은 의도와 다른 곳에서 뿜어져 나오고.

뿌우우우우..... 웅!



전 특히 이 이야기가 어찌나 웃기던지요.

아이들 불러서, 여기 봤어 봤어?

그리고는 다른 친구를 넌지시 손가락질.

이 은근한 개구짐은 어쩜 좋다죠.







그레그가 그렇게 음악대를 원한건

마리아나네 할로윈 파티에 참여하기 위함이었다죠.

작년에 너무 정신이 없었어서,

이번에는 음악대 아이들만 초대한다 하니 말입니다.



이렇게 동기가 좀 빤했다 싶게 음악대에 들어가고

그리하여 마리아나네 할로윈 파티에 참여하게 되는데

아이들만 간 게 아닌, 그레그 엄마까지 동반!



흥미 가득한 윔피키드이긴 하지만

너무 멀리 가는 그런 개구짐? 아니죠!

그리하여 여기서도 또한 엄마의 활약.

엄마는 그런 것~ 싶었지요.







꿈꾸는 청소년 그레그.

보통 일상이겠다 싶지만, 

장난꾸러기의 그런 일상이기도 하고

어린이와 성인 사이의 위치, 중학생이니만큼

미래에 대해 허황(?)된 꿈도 꿔보고.









"태어나서 꼭 한 번 읽어 봐야 할 책"

그레그와 단짝 롤리.그리고 부모님,

그리고 언제가 골려먹는 형 이야기까지.

이번에는 도전 가득한 소재들에서

재미를 맘껏 뽑아내는 초등도서.


깔깔 웃으면서 읽는 어린이책

<윔피키드 11. 무모한 도전 일기>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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