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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간 외계인의 지구 처방전 ㅣ 상상의집 지식마당 14
서지원 지음, 오성봉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9월
평점 :
◆ 상상의집 지식마당14.
뒷간 외계인의 지구 처방전
예비초등아이도 지구문제 살펴보게하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장점도 있지만
신경써야할 부작용도 생각케 하는 책이랍니다.
기술 발달로 해피해피하기만 하면 좋겠지만
우리보다 길게 살 아이들이
친 지구적인 마인드로 현명함을 찾도록
초등도서로 추천하고픈 책이랍니다.
"한반도 상공에 UFO가 나타났다!!"
케플러 행성에서 외계인이!
외계에서 스파이 임무를 띤 가족이
지구를 염탐하러 왔습니다.
케플러 행성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지구의 방법을 빌리려 한 것이죠.
댐은 물을 저금하는 거대한 물그릇입니다.
케플러 별에는 물 재해가 문제였어요.
그리하여 스파이 패밀리의 첫번째 작전은
댐의 기술을 알아내는 것!
이집트 아스완 댐으로 찾아갔습니다.
아스완 댐은 세계 최대 규모,
세계 4대 문명 발상지 중 하나인
나일강에 건설되어 있어요.
나일강 범람 때문에 아스완 댐을 건설했고,
덕분에 홍수는 줄어들게 되었지요.
그리하여 댐만 건설하면 되겠다! 했는데...
"아스완 하이 댐은 우리에게 슬픔도 안겨 주었습니다."
안내원은 아스완 하이 댐때문에
농사가 예전처럼 잘 되지 않았다 해요.
댐에 막혀 충적토가 농경지에 쌓이지 않고
비옥했던 땅은 영양분이 부족한 땅이 되었다는..
인공 비료로 영양분을 보충하기도
나일강이 하던 역할만큼 잘해내지 못한다 해요.
게다가 아부심벨 신전이 물에 잠길뻔 하기도 하고..
잘 살아보겠다고 만들어둔 댐이건만,
이 때문에 문제라 하네요.
아스완 댐을 둘러본 스파이 패밀리,
케플러 행성으로 소식을 전하고자,
지구 기술 보고서를 작성해봅니다.
나일강의 범람을 막기 위한 댐.
그런데 이 댐이 그리 완벽하지 않았고
도움을 일부 주기는 했지만,
부작용도 크기에 걱정이라네요.
홍수를 막기 위해 직강화로 강을 곧게 만드니
강 주변 생태계가 오히려 망가지게 되고...
다시 과학이 희망'
스파이패밀리, 처방전 제대로 만드네요.
자연재해를 예측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로
극복하기를 바래봅니다~!
스파이 패밀리! 임무를 부여하겠다!
지구인들은 분명히 우리가 모르는
병충해를 막는 과학 기술을 갖고 있을 것이다.
본부장에게서 미션이 이어지는군요.
병충해를 막는 과학기술이라... !!
반들반들한 농산품을 보며, 어떻게 이럴 수 있지!?
미국 들판으로 찾아간 패밀리,
X86의 체면기술을 이용하여 비밀을 알아내는데.
바로 GMO 덕분에 병충해에 안죽고 시들지 않는 식재료를 만든다고.
GMO는 뭐든 생산해 낼 수 있다 하는데...!
게다가 혹시를 위해 농약을 엄청 뿌리기에 더더욱이 병충해 없음.
GMO의 역사는 겨우 30년 정도 되었다 하니,
그런데 이게 과연 옳은 일일지는..
부작용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먹는게 우리 몸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보면...
지구 기술 보고서에 밝힌 이야기.
GMO 작물은 의도하지 않은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
슈퍼 해충과 슈퍼 잡초가 만들어졌다 해요.
기존의 항생제가 들지 않기 떄문이라는데...
게다가 동물들이 항생제로
상품가치를 높이려하다보면 이를
식품으로 섭취하는 인간들에게도 문제가 됩니다.
동물들에게도 스트레스 환경이 아닌 곳에서
항생제 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동물을 위해서도 인간을 위해서도 노력해야겠어요.
댐, GMO, 항생제, 원자력, 전자파 등은
기술발달로 인해 많은 혜택이 있었지만,
단지 순기능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 영향의 단점도 생각해봐야겠어요.
지구를 염탐한 케플러의 외계인들,
과학기술을 모방해볼까 했지만
역기능때문에 지구의 기술을 택하지 않기로..
게다가, 그냥 돌아가버리는 것이 아니라
지구인들을 돕기 위해 남기로 했다네요~!
비록, 깊이 생각할 주제들이지만,
예비초등, 초등저학년부터도 생각해볼 수 있게
책 구성은 무겁지 않게 구성되었답니다.
외계인을 따라 지구의 새로운 기술을 보며
사회환경적 이슈를 생각하게 하는 초등도서,
뒷간 외계인의 지구 처방전, 추천요!
.. 근데 왜 뒷간 외계인일까요!?
책을 보면 알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