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의 책 교실 - 책은 왜 읽어야 할까? 수상한 인문학 교실
이향안 지음, 이경석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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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수상한 인문학 교실>

그 첫번째 책을 열기를, 진시황의 책교실!

책으로 지혜를 전하면서, 먼저 물어봅니다.

 책은 왜 읽어야 할까? 



부모된 입장에서 아이들에게,

"책 읽어라!" 외치고 그 많은 책들을 들이대건만,

아이들은 알까요...  읽어야 하는지!?

수상한 인문학 교실로, 흥미롭게 알아봅니다~!









여기, 도영이를 볼까요!?

선생님이 책 읽으라고 하시면

이렇게 후덜덜.. 떠는 친구가 있습니다.



책과의 거리가 0.01 센티미터가 되었을때

도영이는 과연 어떠했을라나요.

대체 책을 왜 읽어야 할까? 도영이는 모릅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 저게 뭐지? 고민을 한 방에 날려 준다고?'


학교에서 내주는 독서 감상문은 고민의 대상인데,

고민을 들어준다 하니 호기심이 가득!

그런데 온몸은 오스스....

그럼에도 찾아봅니다.









수상한 인문학 교실에 들어가게 된 도영이.

낯선 할아범은 한 눈에 도영이가 책 읽기 싫어함을 알아요.

그리하여, 도영이에게 위험에 처할 때 딱 한 번 도와줄 책을 주고는

도영이를 진시황 교실에 배치해줍니다.


진시황 황제는..

할아범의 지시를 이미 알고 도영이를 맞지요.

선생님을 하라 하니 정말 귀찮다 하며,

자신이 존귀한 신분임을 알립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이 선생님,

도영이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시네요.

세상의 책을 다 없애야 한다고 말이죠.








도영이의 소원을 들어줘야 한다고 알고 있는 진시황.

도영이도 책이 세상에 없었으면 하는 소원이 있다기에,

진시황은 자신이 있던 진나라로 보내달라 합니다.


근데 뭔가, 좀 이상하긴 해요.

책을 다 없애는 국가라...








궁전에서 놀놀이 모드이던 도영이는,

군사들에게 쫓기는 아이와 아저씨를 보게 되지요.

저러다가 큰일 날 것 같다는 직감에,

도영이는 군사들을 따돌리게 하고

여자아이와 아저씨를 따라 도망갑니다.









알고보니, 여자아이 청유의 아버지는 책을 필사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진나라의 황제 진시황은 책을 금하는 '분서갱유'를 일으켜,

사람들의 생각을 모조리 통일시키려 했다 하네요.



책을 통해 과거의 지혜를 물려받고

다른 생각들을 전해보며 생각이 깊어질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진시황이 잘못 정치를 할 경우, 

틀림을 꼬집게 되니...

진시황은 절대권력이 되고자 생각을 지배하고 싶었던 것이죠.




"진나라가 최고다" 하고 장악하고자,

진시황은 책을 금하고 불에 태우도록 명령했던 것.










그리하여 청유와 청유 아버지를 돕던 도영이.

진시황에게 잡혔을 때,

죽음의 위헙에 처하게 되는데요.....

도영이는 어떻게 될까요?

수상한 인문학 교실에서 도영이는 살아남아

지혜로워질 수 있으련지요?




책은 왜 읽어야 할까요?

진시황은 왜 책을 금했을까요?








흥미로운 이야기 흐름으로

아이들이 모험 이야기에서 지혜를 찾게 되었지요.

그리고 이어서 책 속 인물, 책 속 사건으로

본책에서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더랍니다.

진시황이 중국 최초의 통일왕조였고,

그리하여 그가 어떠한 사람이었던가, 

아이들은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지식을 채웁니다.







더불어, 생각을 표현하는 페이지도 있더라구요.

초3 아이와 더불어, 예비초등 그녀도

오빠따라 책을 보고 느낀점을 표현해보기도 했어요.



초등 인문학도서,

흥미진진 이야기 전개로 빠져보며 교훈을 새기는데,

더불어 생각을 써보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서

생각이 쑥쑥 자라나는 책이었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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