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하는 패션: 흥미롭게 예술 감각♬

표현하는 패션 ㅣ 예술 쫌 하는 어린이 4
카타지나 시비에작 지음, 카타지나 보구츠카 그림, 이지원 옮김 / 풀빛 / 2016년 9월

예술쫌하는어린이, 표현하는 패션

흥미롭게 예술 감각키우기 ♬

인터넷서점으로 우연히 발견했던

예술쫌하는 어린이 시리즈.

예비초등 그녀, 흥미로운 그림을 함께 하는

예술감각 키우는 책들을 참 좋아하는데요.

패션디자이너 꿈을 말하기도하는 그녀,

예술쫌하는 어린이 4권, '표현하는 패션' 소식에

눈이 번쩍 ♡

'패션'이란 무엇인지부터 정의해주고,

더불어 각 나라의 표현하는 패션을 알게된답니다.

알아가는 흥미로운 예술을 알려주는 책.

'패션'은 유행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이번 책에서는 최근 150년 동안의 패션 역사에서 

꾸준히 사랑받은 대중적인 것들을 포함,

유행하고 사라진 작품들도 소개해주면서

아이들의 예술감각을 재미있게 자극해주는 책이랍니다.

<차례> 에서만 봐서도 예술쫌하는!? 생각이 들죠.

'패션'은 우리에게 걸치게 되는 이러저러 여러가지.

이렇게 차례에서만 봐도 아이템이 은근 다량이네 싶어요.

쇼킹 핑크!

-핑크는 마치 사탕처럼 달콤해.

하지만 가끔은 사람들을 놀라게 해.

전반적으로 모두 자극을 주지만,

특히 '쇼킹핑크!' 부분은 저도 박수치고싶었습니다.

어른이 되면 핑크를 잘 소화해내지 않아요.

대부분 차분한 색을 좋아하곤 하죠.

이탈리아 엘사 스키아파렐리는 

할리우드 스타인 매 쉐스트를 위해 드레스를 만드는

눈에 띄는 옷을 좋아하는 디자이너였지요.

당시 유행인 갈색, 어두운 초록, 회색과는 전혀 다른 색깔의 옷들을 만들고,

그리하여 검정색을 가장 좋아하는 코코샤넬 가게에 갈 때는

점원들이 그녀의 분홍색 쇼핑백을 받자마자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하게 되곤했죠. 

유행이란 많은 이들이 원하는 것이겠지만,

그녀처럼 주관있는 감각,

요즘은 이런 주관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일본에서는 먹을 수 있는 신발을!?

음식으로 신발을 만들 수 있다고요?

일본 쿠마가이는 

'일본사람들은 음식모형을 진짜 음식만큼 좋아한다'

는 농담에 착안해

레진이라는 합성수지로 모형을 만들었더랍니다.

진짜 음식은 아니고, 보기에 음식같은 신발모형이에요.

몸에 둘러야 패션의 범주인가 했는데,

아니네요. 이렇게 의외의 분야로 패션아이템이 들어갑니다.

패션도 결국 '예술'범주인터라

발상을 깨고 응용된 점, 흥미롭지요.

예술쫌하는 어린이들에게,

패스트패션이 장악하는 요즘..

이 부분도 신경써서 보면 좋겠네요.

프라이탁 형제의 가방은 리사이클링 제품으로도

가치가 인정되는 패션이랍니다.

재활용은 쓰레기를 줄이기에 환경을 보호하는 의의가 있지요.

아이디어 패션상품인터라,

널리널리 세계에 알려지고 있더랍니다.

'패션'이라는 키워드를 두고,

아이들이 이러저러 생각을 많이 하게 되니 더 좋아요.

패션 자체를 알게 되기도 하지만,

유행에 흔들리기보다 자존감을 생각해보게 되거든요.

유행에 맞춰,

이상적인 몸매를 만들어야 할까요? NO!

2009년은 베스 디토가 자기 콜렉션을 디자인한 해.

미국 가수 베스 디토는

반드시 마르고 몸매가 멋져야 한다는 생각에

아닙니다! 하고 밝힙니다.

여자들 대부분 감추려하는 우둘투둘한 피부, 

셀룰라이트를 그대로 보여주면서 노래를 부르기도 햇지요.

유쾌한 베스디토의 스타일, 

지방으로 몸이 겹겹이 접히더라도,

패션의 세계에서는 유행이 될 수 있어요.

기발한 아이디어, 참신한 생각

패션에 대한 이모저모 여러내용을 알 수 있는

예술 쫌 하는 어린이 4권!

차례만 봐도 두근거리지 말이죠.

기술적인 패션에 관한 책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는 인간적인 패션을 생각해보게 된답니다.

패션이 우리 삶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은 물론,

나의 개성과 취향, 성격과 감정을 표현하는

패션이 무엇인지 알아보세요♬

아이들책임에도

어른이 봐도 신선함을 느껴보게 되는

흥미로운 예술감각 키우는 책,

<표현하는 패션>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