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괜찮은 아이디어가 없을까? -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세계 1%들의 창의적 습관
오상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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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어본 자기계발서 중에,

가장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고, 정리가 잘 된 책입니다.

17년간 삼성그룹에서 진행된 크리에이티브 강의를

한 권으로 읽을 수 있는 기회


백그라운드를 중시하는 독자는 아닙니다만,

그러한 경력 설명 없이도, 프레임이 잘 짜여진 책이라

직장인추천도서로만이 아니라, 생각하면서 살아야하는

모든이에게 권하고픈 책이랍니다.






Part1. Imagine

상상, 관찰, 파괴, 탐험


Part2, Design

투시, 연결, 질문, 창조적 모방


Part3. Exectue

몰입, 변화, 실패, 도전


Part4. Apply

기록, 스토리텔링, 긍정, 열정





그 일련의 과정에서 각각 4가지씩의 습관을 말합니다.

4 x 4 = 16가지의 습관으로 아이디어 만들어내기.

아이디어 만들기에서 그 과정을 생각해보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습관을 관련지을 수 있을지.

물론 모든 습관이 다른 과정들에도 도움을 주는 방식들이지만,

각 카테고리에서의 주제에 따른 일화들도 읽어보면서

흥미롭게 읽어보는 자기계발서였습니다.








"인간의 정신적 능력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책은 창조의 시작은 상상력에서 시작됨을 말합니다.

임마누엘 칸트가 말하는 인간의 중요한 능력.

돈을 쓰기 전에 상상력을 쓰자고 밝히듯,

상상력은 상황적, 능력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키우는 열쇠가 된다 싶습니다.



사물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공존하는 사물에 감정을 이입하는 '투영과 동화'..

'생각의 사칙연산'으로 늘리고 더하고 빼고 바꾸는 방식,

기존의 상상력에 새로운 상상을 결합시키는 방식,

'상상가'들의 작품을 되짚어 보는 방법을 습관으로 가져봅시다.







룰 브레이커가 되기!

창조적 파괴를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칙안에 머무려는 자기한계적인 습관을 버려야겠지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비지니스를 추구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물론 룰 메이커가 되면, 좀 더 쉽게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룰 메이커의 입지가 쉽지도 않기에, 그를 목표점으로 잡는다면

이루고 난 후에는 방어하고자하는 자세만 남을 것이기에,

개척으로의 성향이 훼손되는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뻔한 부분에 머물지 않기.

괜찮은 아이디어를 가져보자면,

기본적인 태도를 '룰 브레이커!'로 삼으면 좋겠습니다.

완전한 새로움이라기보다, 틀을 깨는 새로움으로 발전하면서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뒤쪽에서도 스스로 익숙함에 빠지지 않기를 당부하는데,
'룰 브레이커'의 입장으로 심지어 자신의 룰에서도 다르게 생각하며 '괜찮은 아이디어'를 탐닉하면 좋겠습니다.







특히 와닿는 포인트,

✔ 투시 - 문제는 누구나 안다. 본질을 모를 뿐



이것이 문제다! 하고 문제파악은 쉽습니다.

이렇게 하는 저 사람이 문제야! 하고 문제의 제공자 밝히기는 많이들 합니다.

누군가에게 책임을 지울 화살을 돌리기 위해서일까요?


그런데, 문제는...

그러한 습성이 몸에 붙어버리고 나면,

문제 해결로의 길은 생각을 안하게 된다는 것이 함정.

벌어진 문제라면, 해결을 해야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였을까, 본질을 꿰뚫어보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문제라고 하는 것의 본질을 관점을 바꾸어 살펴보면

기회를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분석적 사고의 논리에 직관적 사고의 창조성을 더해 대안을 창조해내기.

본질을 꿰뚫는 투시는 빅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내기 위해서 갖춰야 할 기본적이며 중요한 습관이다 싶었습니다.






위대한 아이디어를 실행으로 이끄는

위대한 리더가 되기위해서, 저자는 네 가지 습관을 제안합니다.

몰입가, 혁신가, 실패자, 도전가


책은 아이디어를 만드는 습관들을 이야기합니다만,

이상적인 '아이디어'를 만드는 습관만이 아닌,

그리하여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과정도 생각하는 습관.

기본적으로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실용적인 입장이다보니, 이 책이 더 흡족하게 읽혔던 것 같습니다.


조금은 낯설고 불편한, 다소 위험한 곳인 '창의지대'를 맞서,

개선하고 혁신하면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니,

안전함에, 익숙함에 안주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기꺼이 맞서서 예상실패의 경우를 하나 더 넘어서는 기회로.




"어떤 상황이든 무조건 이동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이는 시대가 변해도 절대 변하지 않는 진리다."








경험은 또 다른 아이디어의 밑걸음

아이디어는 단지 공상이 아닙니다. 실용 전 예상치인 것이죠. 

경험들을 통해 또 다른 생각이 떠오르게 되니,

각 경험 자체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누려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겠습니다.

Apply. 경험의 단계에서도 4가지 습관을 제안합니다.


✔  기록, 스토리텔링, 긍정, 열정


기록을 통해 그 기록물을 보고 또 다른 아이디어 영감을 받을 수 있고,

이야기가 함께하며 풍성한 존재로서의 아이디어를 만들기,

그리고 자존감을 북돋는 긍정성, 세상을 열정적으로 탐닉하려는 에너지.

창의적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기본기들이 함께 하고 있더랍니다.




통찰 넘치는 사람들의 남다른 생각법을 예시들로 알려주는 자기계발서,

창의성에는 정답이 없다고는 하지만,

창의력 넘치는 이들의 습관을 통해 명심할 포인트들로

지나치는 것들을 더 소중히 기회로 돌려줄 습관을 배우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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