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보물찾기 2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18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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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마스터의 보물사냥에 맞서는 팡이와 토리.

1권에서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 안에서

팡이의 난관을 듣고, 토리가 뛰어들어

일제 강점기의 보물을 찾아나섭니다.


2권에서는 독립 운동가들이 활동했던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가 주 무대가 되지요.








이번 일제강점기 보물찾기에서는

영국에서 파견된 비밀요원007이 투입됩니다.

마크는 그에게서 정보를 빼내가려고 했는데,

10...9....8.......쾅!

그로인해 마크는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게 되지요.








한편, 폭발 소식에 팡이는 걱정이 태산이지만

비밀요원과 함께 하는 토리와 레미는 할 일을 합니다.


레미: 임시정부는 러시아가 아니라

중국 상하이에 있었잖아?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서 토리의 설명,

천만에! 그보다 앞서 임시정부가 세워진 곳은

바로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야!



1919년 3월, 대한국민의회는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크에서 먼저 세워지고,

상하이 임시정부는 1919년 4월에 수립되었습니다.








1910년 한일 병합 조약이후,

일제는 무장한 헌병을 앞세워 무력으로 무단통치를 펼치고,

조선총독부에서는 식민통치와 수탈을 담당하며

토지조사사업, 동양 척식 주식회사를 통해 경제를 독점해나갑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일제의 힘이 미치지 않는 만주, 연해주로 떠났죠.



만주와 연해주에 여러 한인 집단촌이 생기고

그를 기반으로 독립운동 단체가 조직되어 항일 운동의 근거지가 마련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1919년 3.1운동은 한반도 전체로 확대되고

만주, 연해주, 미국하와이까지 퍼져 나갑니다.


3.1운동을 계기로

흩어져 있던 해외의 독립군과 독립 단체들이 서로 힘을 모으고

통합된 조직의 필요성에 의해 대한민국임시 정부가 상하이에 수립되죠.



3.1운동은 평화시위로 알고 있어서

사실, 상징적이기만 하다는 생각을 해왔더랍니다.

그런데 이번 <일제강점기 보물찾기2>의 토리 설명으로

그 의의를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한편, 3.1운동 이후 일제는 폭력과 억압의 무단통치보다

민족을 이간질하는 문화통치로 방향을 바꿉니다.

민족정신말살 교육과 친일파를 육성하고

산미 증식 계획으로 조직적으로 조선을 수탈하지요.






상하이 임시정부에서 만나기로 했던 헌터아저씨는

도착해보니, 없지 말입니다.

뭔가 이상하여 철수하자 했다가 위험에 빠지게 되었는데...

어찌어찌 빠져나와, 








항저우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에서

헌터 아저씨를 만나게 되었지요.

영화<암살> 속 항저우 임시정부였군요.


이렇게 일행이 헤매면서 임시정부 경로를 알려주기를

상하이와 항저우 뿐 아니라, 전장, 창사, 광저우, 류저우, 처장, 충칭..

그 이동거리가 장난 아닙니다.



아저씨로부터 들은 보물이야기,

야마시타 골드는 일제가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약탈해 모은

어마어마한 양의 황금이라고.

그리하여 이 황금을 손에 쥐려고 하는 계획인데,

암호문을 발견했다고 하니...







일제로부터 보물을 숨겼다.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독립문 190 안에....



그리하여 대한민국 임시 정부 독립 선언문을 훑지만,

190에 해당하는 글자들이 영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뭘까요....?


뭔가 지워진 글씨가 있었다는 사실!








독립신문에 그 힌트가 있었던 겁니다.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독립신문은

임시 정부 소식 뿐 아니라, 독립운동가들의 활약,

해외에서 일제군에 맞서 싸운 우리 독립 투사들 투쟁소식을 다뤘지요.



봉오동 전투, 청산리 대첩.

독립군들은 그 살떨리는 순간들에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격렬히 맞섰습니다.

그런데 독립신문 발간이 189호까지만이었다 하니!?

그렇다면 190호는 누구에게 있을까요?







한편, 토리 일행은 예상치 않은 문제를 맞게 되고..

그러나 다행히, 서로 힘을 함치면서 문제로 나아가는데

그리하여 다음 목적지는 '상하이 둬룬루 문화의 거리'

과연.. 무사히 보물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2권에서는 상하이가 주 무대가 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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