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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진화 ㅣ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24
봄봄 스토리 글, 김덕영 그림, 김갑수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7월
평점 :
초등도서, 브리태니커만화백과!
이번에는 '진화'편입니다.
알면 알수록 신기해지는 지구의 역사.
변화하는 지구환경에서 적응하는 생물들의 생존욕구란!
브리태니커만화백과,< 진화>는
진화란 무엇인가?에서 시작하여
식물, 동물, 그리고 인류의 진화를 알아보게 된답니다.
'진화'라는 개념자체가 시간흐름을 가정하고 있지요.
그리하여 지구역사와 맞물려 환경에 적응하는 동식물의 모습을 알게 되는데,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서의 지식충전인터라
그 이유까지 함꼐 해서 지적만족감이 더 높아지는 듯 합니다.
'인포그래픽'으로 먼저 대략 알아보고 갑니다.
생물이 생겨나던 시기는 '선캄브리아대'
책에서는 선캄브리아대에서 시작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를 이어오며 진화를 바라봅니다.
진화하면 떠오르는 과학자는 찰스 다윈이지요.
다윈은 자연선택설과 진화를 주장했습니다.
새로운 종이 탄생해 다른 종들과의 생존 경쟁과
자연환경의 변화에 적응한 종은 계속 살아남지만,
그렇지 못한 생물은 사라진다는 이론입니다.
물론 이 전에도 라마르크는 용불용설을 주장한 진화론자가 있었습니다만,
멘델에 의해 '만들어진 형질은 유전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지며,
용불용설은 틀린이론으로 밝혀졌습니다.
최초의 생물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우선 원시생명체가 생겨난 시기부터 봐야겠죠,
호주 샤크 만이라는 곳에 이르면
생명체 탄생의 초기에 등장한 '시아노박테리아'의 화석인
스트로마톨라이트 돌들을 발견할 수 있다 합니다.
시아노박테리아의 광합성으로
바다에는 산소와 영양물질이 생성되고
이후 조류가 등장했습니다.
(*조류: 물속에 사는 생물로 엽록소로 탄수화물을 만드는 광합성을 합니다)
생명은 이렇게 바다에서 시작되었네요.
진화는 기후변화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홀씨식물은 물가에서 자랐습니다.
그런데, 물가에만 있자하니 번식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죠.
폐름기의 기후변화로 날이 선선하고 건조해지면서
홀씨 식물이 많이 사라지고, 겉씨식물이 생겨나고
겉씨식물은 바람을 타고 이동하며 번식했습니다.
그런데 백악기에 이르러,
바람이 잔잔해지면서 겉씨식물보다는
곤충을 통해 수정하는 속씨식물이 생존에 유리해졌지요.
동물의 진화를 보니,
동물도 또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진화가 진행되는군요.
영화를 보면 원시동물들은 상당한 크기를 자랑해요.
석탄기, 지구내 산소가 30% 이상이던 시절이기에 커다란 동물이 가능했지만
산소가 20%이상 대로 변화하는 지구에서는
커다란 곤충이 살아남기가 쉽지 않았고
작은 동물이 더 적합한 발전이었더랍니다.
한편, 물속에 있던 동물이 땅위로 올라오게 되는데
바닷속에서 물고기들의 먹이 경쟁이 치열해지니
경골어류 중 한 종이 물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물에서는 약한 등뼈도 괜찮았지만
땅위에서는 힘이 필요했기에 그에 맞춰 진화하게 되지요.
동물도 지구 환경변화에 따라 진화를 했고,
또한 자손번식을 위해서도 위험으로부터 새끼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진화합니다.
알은 외부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니 포유류에 이르면,
몸 속에 새끼를 넣고 보호하는 것이죠.
인류는 원시시대에는 그리 경쟁력이 있는 생물체는 아니었습니다만,
두 발로 걸으면서 손이 자유로워지고,
약하다는 사실을 느끼니 무리지어 생활하게 되고 서로 돕게 됩니다.
또한 도구를 다루고 불을 다루면서
인류의 진화는 또 다른 국면을 맞게되지요.
시간여행을 따라 동식물, 인류의 진화역사를 알아본 슬기와 로운이.
"지구상의 생물들이 환경에 따라
모습이 달라졌다는 게 신기했어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를 통해
속속들이 알아보게 되는 '진화'
변화하는 지구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몸으로 알아가게 되니,
이렇게 살아남고자 하는 생명, 위대하다 싶어집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