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의 질문 - 어떤 상황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내는 3가지 질문
제프 스마트.랜디 스트리트.앨런 포스터 지음, 이주만 옮김 / 부키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두깨 부담은 없지만,

내용은 알차게 정리된 경영도서.

<사장의 질문>은 세가지 질문을 크게 잡고 시작합니다.

사장이 아니면, 내 책이 아니겠다?생각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경영도서일지라도 생활에서 생각을 추리는 방식을 배우는,

마치 인문학 교양을 쌓듯 '사람'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교양서적으로도 읽어봄직한 책이기도 합니다.









사장(리더)에게 큼직하게 짚어 둘

세가지 질문은 무엇이냐 하면,

 우선과제 X 사람 X 관계 



회사를 생각해봅시다.

회사라는 곳은 영업활동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경제주체입니다.

그렇다면, 일단 '일거리'가 있어야 할 것이고

그 일을 수행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1인경영이 많이 늘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협력은 중요하지요.

그리하여 각 사람간의 '관계'가 또한 중요해집니다.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한 3가지 질문을 보면,

회사라는 경제주체의 존립이유를 우선 정의한다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흥미로움은,

이러한 기본적인 경영이론을 싣고 풀어가기를

각 질문에 관해 논리적인 구체화

+ 실례를 들어 설명

+ 알아듣기 좋은 언어로 기술되어 있다는 점이겠습니다.










'목표'는 물론 중요한 문제입니다만,

그저 목표이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목표는 자칫, 두리뭉술 뜬구름이 될 수 있거든요.

목표에서 더 <구체화>하여 나아가야 하는 지침.

바로, "우선과제"가 되겠습니다.

사명감을 고취하는 우선과제,

적절한 우선과제는 명확해야 합니다.



이 챕터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회사는 존립이유를 정의내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생태계에서 모든 생명이 존재 가치가 있듯,

경제계에서 모든 회사는 사명감을 두고 존재의 이유를 찾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기여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것이 유료의 형태라 하더라도,

줄 것이 있기에, 그 줄 것에 대한 댓가를 받는 존재.

사명감이란 서비스/제품의 떳떳함에서 오는 것이겠죠?












그리고 이어, 

우선과제를 수행할 '인력'을 보아하면,

누가 그 과제를 수행할지,

어떤 인력을 어디에 배치하고

그리고 A급인제로 키우기 위한 육성책을 생각해야합니다.



기계가 인간을 대신할 시대가 오고 있다고는 하지만,

사회는 인간이 이룬 집단이며

인간이 이룬 집단인 사회에서

인간의 필요에 의해 경제가 있고

각각의 역할에 대해서는 '사람'의 역량이 들어가는 것이라 믿습니다.

각각의 사람이 하나의 인격처럼 돌아가야 하는 회사.

인력 배치는 회사의 우선과제를 수행해가며 

회사라는 집단이 성장하기 위해 무엇보다 우선이 되겠지요.






책을 통해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능력과 태도 중 어떤 것에 우선을 두느냐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회사의 분위기를 해치는 능력좋은 인력과

비록 실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조직에 좋은 영향을 주는 인력이 있다면,


회사의 비전과 나아갈 점에 해를 주는 인력이라 하면

굳이 업무처리능력만으로 평가를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관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이가 있다하면,

이는 조직에서 잘라내야하고,

잘라내서 업무공백이 있다하면

그 공백은 남은 이들이 역량을 다해 매꾸게 되어 있기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사장들이 고려해야 할 점은

바로 '믿음' 부분.

성숙한 리더라 한다면,

자신이 모든 영역의 실무를 수행할 수 없음을 알 것입니다.

리더라함은, 좋은 이를 배치하여

이들의 역량으로 각 영역을 원할이 돌아가게 해야 하고,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믿음을 기반으로 한 '위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이것은 인간 심리의 당연한 부분이지요.

물론 오류가 몇 있을 수는 있지만,

능력있고 신뢰감 있는 인력이 있다면,

믿음을 주고 역량을 펼치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겠습니다.




이러한 관계는,

결국 사장을 위한 현명한 이기심의 발현이지요.

스스로의 동기를 자극하여 성과를 내기.

사장이라면 회사를 최상의 결과로 끌어내기가 목표이니깐요.









'리더'의 자리에 있다면 필수경영도서가 되리 싶고,

반대로 현명한 리더가 원하는 인력이 되고자 하다면,

그 코드가 어떠할지를 생각하면서 읽어봄직한 책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저처럼 경제생활에서 소비자 정도밖에 되지 않더라도,

책에서 이성적으로 쪼개어 가며 방법을 생각하는 기법이나,

원하는 방향으로 리딩하고자 할 때, 고려할 점들을 짚어주게 되기도 하니

인문학만 교양으로 읽을소냐!? 경영,자기계발책도 또한 

그러한 독서의 대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책입니다.

두깨 부담없이, 술술 읽히지만

알맹이를 두고 정리된 책이 

여러 독자들에게 흥미롭고 유익하게 다가오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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