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의 기적 - 가난 속에서도 9남매를 명문대 석.박사로 키운 해리스 부부의 명품 인성교육
래리 C. 해리스 지음, 강혜정 옮김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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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서, '인성교육의 기적'

육아를 하며, 사회적 성공을 최종목표로 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지만 가난한 환경의 아이 아홉을 키우면서 흔들림 없이 아이들에게 인성적인 강조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결과, 그리고 아홉 모두 명문대 석박사를 지내고 사회적인 성공을 이루었다는 점은

분명 대단한 일이라고 보아야한다 싶습니다.

해리스 부부의 원칙있는 인성교육.

교훈 삼을 육아관을 어렵지 않게 읽어보며 부모로서의 태도를 정비해보기 좋은 책입니다.







총 14가지의 부분으로 해리스부부의 인성교육관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절대적인 가치로써의 지향점이 될 수도 있고,

또한 개인이 살아가면서 사회에서 경쟁력있는 인품이 되고자 도움을 주는 가치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성교육이라는 것이 절대선을 지향하는 것은 물론 옳은 일이지만

그렇다고 하여, 아이에게 지혜가 없는 절대선을 실행하라고 가르치키는 부모로써 어리석다 싶곤 합니다.

그리하여 이 책에서 교훈삼으며 더 공감이 가는 것은,

지혜로운 인성교육으로 실행하기 더 쉬운 면들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눔과 선행, 신의와 공정 등의 사회 속에서 바른 인격이고자 하는 면과 더불어

노력과 성실, 소신과 결정, 절약과 절제, 자신감 등의 경쟁력있는 인성의 가치를 포함하여

세상에 바른 존재이며 동시에 경쟁력있는 인성을 갖춘 아이들로 키우고자하는

합리적인 인성교육관이라 생각을 해봅니다.







해리스 가족의 아버지는 흑인이며 군인이었습니다.

아홉자녀와 함께 가정을 책임지자 하니, 어떤 일이든 정직하게 벌어 경제에 보탬을 주었죠.

그리고 어머니 또한 아버지에게 수입에 관하여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고, 벌어오는 수입에 관하여

알뜰하게 꾸려나가서 부족하다는 생각이 없이 자랐다고 합니다.

아마도 후에 절약과 절제에 관한 교육관이 있었듯,

있는 한도에서 아끼고 용돈을 스스로 벌 수 있도록 하면서

가족 모두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키워나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부를때는 언제든 달려가야한다며, 엄마의 사회진출은 반대를 하였고

또한 어머니 또한 같은 자녀교육관을 가지고 있었기에 학교에서 학부모를 필요로하면 언제든 선뜻 달려가고,

항상 아이들 곁에 함께 했습니다. 

평소에는 밖에서는 아버지가, 안에서는 어머니가 역할분담을 제대로 하였고,

그리고 아버지로서 시간이 될 때마다 아이들과 부지런히 함께 해주면서 가족을 단단히 해주었지요.







"모두 다 같이 갈 거다. 우리는 가족이니까.

우리는 한마음으로 함께 행동한다."


해리스 부부의 명품 교육의 가장 중요한 점은,

'가족'을 강조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어릴때 부모님이 형제에 대한 예의를 상당히 중요시 여겼는데,

위형제에 대해서 도를 지나치지 않도록 존중해야했고

아래형제에 대해서는 너그러워야 한다는 점을 중시하셨습니다.

이는 형제들간에 서로를 아끼고, 부모님 없이 함께 할 떄 서로의 힘이 될 수 있습니다.

해리스 부부도 또한 그러한 점들을 강조합니다.

물론 친구들도 상당히 중요한 인간관계이지만, 가족이란 흔들림 없이 함께 해주는 존재입니다.
어릴떄부터 부부가 강조하며 자녀교육에 힘쓰면 이 단단함이 어른이 되어서도 유지되리 싶습니다.
가족을 강조함으로써 더불어, 가족내의 가치관에 어울리는 행동을 하고자
아이들은 스스로 명품의 인성을 실현하려 합니다.
해리스 가족이니, 이렇게 행동하지 않겠다 하는 묵시적인 선언이 되어 있습니다.

한편으로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강조해주는 것은
훗날 사회에 나와서도 속한 공동체의 목표를 알고 유대감을 형성해보는데 도움이 되리 싶습니다.
성장하면서 가족의 일원일떄도 개인적인 가치만 강조한다면
이 태도가 사회속 공동체에 속할때도 또한 같은 성향으로 발휘되겠지요.







원칙을 지키는 것이 

결국 이롭다는 것을 알게 하라


해리스부부의 인성교육에는 '가족'이라는 가치와 더불어

특히 강조하는 것이 '원칙을 지킨다'는 것이 크게 요약되는 점이다 싶었습니다.

이로움을 위해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바르게 행동했기에 이로워진다는 것.

모두가 그러했다라는 흔들리는 가치관이 아니라,

스스로를 바르게함으로써 행동의 나침반은 결국 나 자신에 있도록 한다는 점.


아홉자녀를 양육하면서

자녀교육의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 자체도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생각해봅니다.

그럼에도 부모는 가족이라는 공동체에서의 한가지 마음으로의 응집과 더불어

각 아이들이 각각의 위치에서 강직하고 지혜로운 인격이 되도록 키워가는 것.

그 생활 속 인격교육의 실천과정 또한 진정한 어른인 부모이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칙에 주목하라!"

참 많은 자녀교육에 관한 육아서들이 있습니다.

같은 이야기도, 다른 이야기도 있지요.

하지만 결국은 어떠한 실천방안의 전에 원칙이 있어야겠습니다.

믿음직한 생각의 부모 아래, 아이들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영향을 받아

바른 아이들로 자라고, 그 점이 경쟁력을 갖추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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