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텐트를 열면
민소원 글.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5월
평점 :
텐트를 열면
귀엽고 예쁜 그림책, 텐트를 열면 이랍니다.
유아에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귀엽게 다가오는 책이네요.
아이들이 그래서 텐트를 좋아하는걸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건우가 텐트에서 놀고 있어요.
얼마나 신 났는지 볼이 다 발갰어요.
볼이 발개지게 놀다니, 텐트는 과연 어떤 곳일까요?
민지가 거기에서 뭐하냐고 물으니, 아무일 아니라며 자리를 피하네요.
민지도 텐트 속이 궁금했어요.
텐트를 열 때마다 신나는 세상이 펼쳐진다는 것을,
유치원 동생도 초등 오빠도 텐트를 여는 민지의 기대처럼
책장을 기대하며 열어보았더랍니다.
한참 신나게 텐트 속 여행을 하던 민지는
잠깐 건우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또 텐트 속에서 소리가 들리네요.
함성이 들리니 다시 텐트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번에는 쉽지 않은데요!? 서커스 장에서 민지의 차례였어요.
민지는 겁이 났더랍니다. 어쩔 줄 몰라했어요.
그런데, 마침 건우가 텐트를 열어줬네요.
건우의 텐트를 허락없이 마음대로 장악했으니,
건우는 화가 날 뻔 했지만, 친구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웃음이 터졌답니다.
"우리 같이 놀까?"
민지와 건우가 다시 텐트 속으로 뛰어들어가네요.
서커스 장에서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마지막 장면까지도
아이 귀여워- 하고 생각하게 되는 예쁜 그림책이에요.
텐트를 열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열었다 닫았다 텐트 놀이를 하며
두근두근 신 나는 캠핑을 떠나 보세요!
두근두근 기대하며 책장 넘기는 재미도
그리고 귀여운 장면들도 참 예쁜 그림책.
유아에서 초등저학년까지 텐트의 이야기에 푹 빠져들 수 있으리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