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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하버드 아침 습관 - 세계적인 명문대의 꿈과 행복 수업, <하버드 새벽 4시 반> 어린이편
웨이슈잉 지음, 이정은 옮김 / 라이스메이커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하버드 새벽4시 반>의 어린이 버젼책.
《어린이를 위한 하버드 아침습관》
어른이 책이라 아이에게 일단 읽혔지만,
유아의 부모님도 읽으면 좋겠다 싶은 책이랍니다.
아이가 성장하며 곁에서 방향을 잡도록 교훈을 얻는 책이네요.
하버드 전문가,
웨이슈잉 선생님이 알려주는 9가지 아침 습관
1) 적극적으로 생각하기
2) 계획을 잘 세우기
3) 시간의 소중함 알기
4) 참을성 기르기
5) 기발한 생각 기르기
6) 더 용감해지기
7) 끊임없이 배우기
8) 소중한 우정 만들기
9_ 나를 발전시키기
이렇게 요약하고 보면
그냥 공자님 말씀이겠거니 보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린이를 위한 책이니만큼,
책 속에 각각의 내용이 더더욱이 교훈들을 준답니다.
세부로 들어가면, 인물들 이야기도 함께 곁들여지거든요.
'적극적으로 생각하기'에서는 '왜?'라는 사고를 이야기합니다.
일단, 아이들에게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부터 시작해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라는 어른들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질 지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이 주제는 특히 부모님들에게도 고마운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아마 아이들이 "왜요?"하고 물어보면 부모님들도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라고만 답할 지도 모르겠으니,
이 부분은 분명 부모님들도 짚고 넘어갑시다.
왜 책을 읽어야 할까요?
이 질문이 적극적으로 생각하기에 할당되어 있는 이유는,
바로 우리가 적극적으로 사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으면 그 속의 상황에 몰입하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지요.
그냥 글씨를 읽어간다가 아니라, 그 내용속으로 빠져들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누구의 개입이 없이 스스로 읽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이해하고 그 이해를 넘어 비판적으로 생각해보며 나를 개발할 수 있게 되지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아니고는 결과론적인 답일 터이고,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으로 적극적인 생각을 할 기회를 통해,
내적 성장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 뿐 아니라 우리는 책을 읽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시작해보는 책이랍니다.
"왜?" 하고 이유를 알아 정당성을 찾으니
'나'를 더욱 성장시키는 책.
어린이들에게 스스로 성장의 동력을 달아주도록 교훈을 주는 책이에요.
'계획을 잘 세우기'는 단순히 계획이 중요하다를 주장하지 않아요.
일단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에서 출발하지요.
하버드 학생들은 시간과 열정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이들이에요.
어려운 공부를 해야하니만큼, 부지런하게 노력해야 하지요.
이 챕터에서는 특히,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세워서
실현가능성을 높이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목표를 정확히 인지해야 한다는 점도 알려주네요.
우리 아이들,
너무 높은 목표를 세우기도 하고
혹은 목표를 세우고도 다른 쪽으로 관심을 분산해버리기도 해요.
이 책을 읽어보며 마음을 다잡고 성장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참을성'은 어른들도 쉽지는 않은 부분이기는 합니다.
감정을 다스리는 일, 이 부분은 어른이 되어서도 중요한 인격이죠.
비판이나 어려움, 실패 등 목표를 향해 전진하다가 순조롭지 않은 시간을 겪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일은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사람은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하고 감정을 차분히 다스려보는 것이 중요한 문제일 것입니다.
어떤 것이 중요한 문제인지, 차분히 생각해보고 감정을 다스리며 성숙할 수 있을 것이에요.
어려움들에 대해 감정소모에 지치지 말고, 나를 키워갈 수 있도록 조언해주네요.
하버드하면 공부만 열심히 하는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을지도 몰라요.
물론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책에 따르면 삶에 대한 공부도 중요시 하여
여러 경험을 쌓고 취미생활도 즐기며 인생을 공부하기를 권하는 학교라 합니다.
더불어 친구에 대해서도 중요시 한다 하네요.
책을 통한 공부 뿐 아니라, 사람을 통해서도 우리는 배울 수 있지요.
믿고 의지하는 친구를 사귀기를 이야기하며,
어떤 친구를 만나야 할지도 이야기해줍니다.
마음이 넓고 지혜가 많고,
믿을만한 친구. 그리고 약속을 잘 지키는 친구를 좋은친구라고 이야기합니다.
가까운 사이라고 너무 예의가 없다면, 좋은 친구는 아니겠지요?
그로 인해 괜한 분란이 일어날테니 말이죠.
우리들도 그런 좋은 친구가 되도록 스스로도 노력해야겠어요.
또한 좋은 친구를 잘 사귀려면, 기다리지만 말고
스스로 친구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친절한 마음과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친구를 만들면 학교 생활도 더 즐거워지겠지요.
매일 아침 30분씩 읽으며,
잊지 말아야 할 더 훌륭해지는 주문들.
먼저 읽어봤던 아이도, 책이 재밌었다고 했답니다.
부드러운 문체라 아이들이 읽기도 좋고 일화들에서도 느끼는 바가 많았던
인생의 교훈들을 미리 읽어보는 어린이 자기계발서,
《어린이를 위한 하버드 아침습관》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