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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곤충과 거미 ㅣ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8
봄봄 스토리 글, 이정태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1월
평점 :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곤충과 거미
거미는 곤충이 아니니라! 이 사실은 참 많이 강조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많은 책에서 만나보게 되곤 하는데..
차이점 뿐 아니라 각각에 대해 백과사전의 힘으로 깊이 알아봅니다.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로 집중하여 깊이 알아보기 ♪
꿀벌을 보고 약을 뿌리고 있으니,
그럼 아니되느니라 경고를 합니다!
지구에서 꿀벌이 사라지면?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가 멸종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주요 작물 중 71종의
꽃가루받이를 담당하고 있기 떄문이라고 해요!
중요하다 정도는 알았지만,
그 중요도의 규모가 이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꿀벌을 보거든 자극하지 말고 피해주어야겠어요.
쉽게 혼용해서 하는 말 : 곤충 vs 벌레.
그런데 약간 다르다고 하네요.
기어다니는 작은 동물의 총칭이 벌레이고
그리하여 거미같은 절지동물도 벌레에 들어간다고 봐야하네요.
곤충은 머리-가슴-배 구조를 가진 작은 벌레로군요.
곤충의 각각 구조에 대해서 먼저 자세히 나오는데,
여러 곤충 종류를 이용해서 풍성한 설명이었어요.
그런데 곤충의 날개에서 잠자리의 설명은 이렇게 제대로는 처음이었네요.
비행술의 천재인 잠자릴.
두 쌍의 날개 중 앞날개는 속도나 방향을 조절하고
뒷날개는 멈춰 있다가 다시 날아오를 때 이용된다고 해요.
짝짓기에 관해서도 여러 설명이 나온답니다.
짝짓기가 끝나면 수컷이 잡아먹히기도 한다는 사마귀등의 설명은
분명 곤충 과학책을 많이 봤는데도.. 왜이리 새로운지요..
반딧불이의 빛은 왜 내는 걸까요?
반딧불이는 수컷이 먼저 빛을 반짝여 사랑의 신호를 보내고
마음에 드는 암컷이 응답한다고. 신기하죠?
이 또한 처음 알게된 과학!!
이 외에 또한 궁금했는데 신기하게 설명이 나온 건,
어찌하여 개미들이 일열로 이동하게 되는가...?
설명은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를 참조하세요 ♪
곤충에 관해 깊숙히 알아보고나서
거미로 설명이 이어집니다.
튼튼한 거미줄!
먹이가 나타나면 실젖에서 액체 형태로 거미줄이 나왔다가
금새 고체형태로 바뀐다 하죠.
그리고 거미줄은 단백질 성분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워낙 튼튼해서 신소재 발명품으로도 쓰인다 해요.
곤충은 알에서 태어나 불완전변태든 완전변태든 모양을 바뀌며 자라지만,
거미의 경우는 커가며 허물을 벗고 같은 모양이지만 크기만 달ㄷ라지며 자란다 해요.
이렇게 성장과정도 생김새 외에 다른 점이로군요~!
거미 하면 우리는 보통 징그럽고 무섭고
그리고 독거미는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
그래서 아라크네 포비아가 생기기도 했다죠.
하지만, 사실은 거미는 작은 동물에게는 영향이 크지만,
사람에게는 대부분 독의 영향이 크지 않다는 사실.
그리고 거미는 대부분 해충의 수를 조정해지는 역할을 한대요.
앞 부분에서 인포그래피로 흥미를 담고,
학습만화로 스토리 따라 곤충과 거미에 관해 꼼꼼히 알아보았습니다만,
뒷 부분에선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답게 설명으로 정리되어 나온답니다.
알고 있던 의미도 문장에 담아 글씨로 정갈히 정리되어 있으니,
편안히 읽어보며 책에 대한 마무리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