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숨은 도형을 찾아라! - STEAM 수학.과학 창의 스토리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6
서원호 지음, 최은영 그림 / 자음과모음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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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에 숨은 도형을 찾아라!

■ STEAM 수학과학 창의스토리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 속에 수학도 과학도 즐겁게 알아가는 재미있는 초등 STEAM책,

<< 밤하늘에 숨은 도형을 찾아라! >>


특히, 이 책은 미래창조과학부인증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책이네요.

태양, 달, 별의 움직임을 통해 지구의 비밀을 파헤치고

더불어 도형의 성질도 알아볼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에요.

자음과모음의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시리즈 6번째 책.

아이가 후반부에 나온 몇 권을 읽어보고 다들 참 재밌게 읽게 되어서

앞의 책들도 찾아서 보게 된 책이랍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판테온에서 오메가 구슬이 깨지면서 시작됩니다.

판테온 신전에의 오메가 구슬은 우주의 질서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판테온 신전의 꼬마신 새토르, 마르스가 원심력을 이용한 무거운 구슬 돌리기 시합을 하려다가

오메가 구슬을 가지고 시합을 하려 했고.... 그러다 그만 구슬을 깨트리고 말지요.

삼총사의 또 한 꼬마신인 주피토르도 그 깨어진 구슬 조각들을 함께 찾게 되는데,

그런데 조각 세개가 찾아지지 못했어요.


그래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 구슬 조각을 찾으러 모험이 시작되지요.

마침 깨어진 시각이 지구와 가까웠던 시각이었던 터라,

지구 주변으로 깨어진 구슬조각을 찾아 모험을 떠나야했습니다.

주피토르 아버지의 시합 제안에 따라 주피토르는 판테온신전에 남아있게 되고,

새토르와 마르스가 지구로 떠나야했지요.

사각형, 삼각형, 그리고 반원 모양의 조각을 찾아야 했어요.




한편, 지구의 유니는 아빠와 함께 천체망원경을 들고 별을 구경하러 가기로 했어요.

천체망원경은 경통이 정말 크죠. 멋진 별을 보려면 어쩔 수 없다고 하네요.

아주 옛날에는 갈릴레이가 오목렌즈와 볼록렌즈를 사용하여 별을 관찰했는데,

상이 정립상이지만 시야가 좁았고

그 후 케플러는 볼록렌즈+볼록렌즈 조합이었는데 

시야는 넓지만 상이 거꾸로 보였다고 하네요.

볼록렌즈와 볼록렌즈가 있으면 상이 상하좌우가 바뀐다고 해요~!!

지금은 볼록렌즈를 사용한 굴절 망원경을 쓰면서 그 단점들이 잡혔다 합니다.






이렇게 별을 구경하러 온 유니네.

하늘의 황도 12궁 이야기도 나누며 별자리 이야기도 하고

별들의 점과 점을 이어 선이 되고 선과 선을 이어 면이 되는 별자리도 이야기하고

도형도 찾아보게 되고 말이죠,

북극성도 구경하고 돌아오기로 했는데요....





엇!?

유니네 옷장에서 꼬마신들이 지구로의 첫발을 디딥니다.

지구를 처음 보는 꼬마신들은 배워야 할 것들이 많았어요.

구슬조각을 찾기에 앞서, 지구를 일단 이해해야 해서, 유니의 도움이 컸더랍니다.


하루의 개념과 24시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나뉘어지는지,

유니는 원을 이용해서 알기 쉽게 알려주더랍니다.

원 = 1 에서 시작하여 1/2 , 1/4, 그리고 1/12 이렇게 나누어보며

시간도 결국 분수개념이 들어가고 있었던 것이네요~!







아이들이 밖에 있던 시간이 12시, 참 더운 시간이어서 해를 보다보니..

계절따라 온도가 달라진다는 얘기가 나오게 되지요,


그리하여 계절 이야기가 나오니, 이것은 지구 자전축이 기울어진 채 태양을 공전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해보지요.

태양계 행성들이 왜 태양 주변을 돌고 있는 걸까요?

그건 만유인력때문이랍니다. 게다가 태양과 지구 사이만이 아닌 다른 행성과도 영향을 받기 떄문에 공전은 원으로 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원에 가깝지만 타원의 궤도로 돌고 있다고 해요.




유니와 지구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니,

어느새 밤이 되었어요.

그런데,새토르가 전날밤 꿈에서 주피토르와 만나는 꿈을 꾸었는데, 

별 무리로 아름답게 빛나는 다리에서 갑자기 헤어지게 되는 꿈이었다 해요.

주피토르가 상징한 것은 은하수였군요!


맞았어요!

꺠진 조각을 찾는 단서!

두번째 조각을 여기서 찾게 된답니다!

(첫번째 조각인 사각형조각도 물론 찾았었어요~!!)






며칠이 지나고,

아이들은 월식을 구경하게 되었지요.

지구의 본 그림자에 달이 전부 들어갈 경우 개기 월식, 일부만 들어갔다 나오면 부분 월식.

지구의 움직임과 달의 움직임 속도가 정확히 들어맞지 않다보니,

월식도 그렇게 자주 보게 되는 현상은 아니지요.



그런데, 이렇게 달을 관찰하다보니,

꼬마신들은 세번째 조각에 관한 단서를 찾아내게 되었더랍니다.

그런데 정확하게 맞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유니가 있으니깐요~!

원하는 모양과 다른 달이었다 했는데

지구의 위치와 더불어서 생각해보자면 찾을 수 있었죠.

바로 이렇게 도형을 움직여보는 아이디어에서 말이에요.

그러고보면 정말 수학과 과학은 함께 갈 수 밖에 없는 공부구나 싶어집니다.






꼬마신들은 유니와 함께 오메가 구슬의 세 조각을 찾을 수 있게 되었어요.

밤하늘에서 숨은 도형을 찾아내기 덕분에 많은 것을 알게 되었네요.


꼬마신들이 돌아가고 난 후,

유니는 아빠와 함께 목성을 관측했지요.

목성의 4대 위성, 천체망원경으로 보면 얼마나 신기할까요?

그런데 유니는 위성 옆에 희미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았다고 하는데,

혹시 판테온이었을까요? 




마르스와 새토르, 그리고 유니가 알려주는

태양과 지구, 달, 그리고 별 이야기.

스토리텔링으로 현상의 원리들까지도 

과학과 수학을 입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흥미로우면서 유익한 수학과학 융합도서였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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