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 - 인권 발자국 따라가기 상상의집 지식마당 17
신현수 지음, 안희영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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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양책, 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 

■ 인권의 역사에 대해 배워요



초등 아이들에게 교양을 안겨주는 책.

상상의 집, <<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

세계의 역사 중, 인권의 역사에 대해서 알게 되는 책이랍니다.

모두모두 둥글게 손잡고 함께 존중해야 하는 인간으로서의 권리.

그 역사를 세계사와 우리 역사 속에서 알아보도록 해요.







인권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누려야 하는 권리야.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천부성

영원히 함께하는 인권은 항구성

어떠한 이유에서도 빼앗을 수 없는, 불가침성

인종,  성별,  종교,  국적 등이 다를지라도 똑같이 인권을 누려야 하는 보편성   



이렇게 사람에게는 당연히 누려야 하는 권리가 있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는 이런 권리가 그냥 인정되지는 않았습니다.

기나긴 시간 속에서 얻어지게 되었는데, 쉽지 않았더랍니다.





책의 가장 뒤로 넘겨보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인권의 역사에 대해서 시간 순으로 간략히 정리가 되어 있어요.

본문에서 인권이 인정되어 가는 내용을 상세히 정리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책을 보기에는 일단 뒤로 넘겨서 <인권 발자국 따라가기>를 먼저 보면서 감을 잡고

그리고, 책을 다시 자세히 보고, 그리고 다시 이 부분을 보면서 정리해보면 더 이해가 잘 되더라구요.



기원전 73년부터 인권에 관한 깨달음이 실천적으로 이뤄졌고,

그리고 다시 살펴볼 사건은 1198년 우리나라에서의 움직임이었군요.






자유를 위해 싸운 영웅, 스프르타쿠스에  의한 사건은 기원전 73년으로 올라갑니다.

로마의 검투사는 노예의 신분이었습니다.

귀족은 자유가 보장되었지만, 노에에게는 자유란 없었죠.

그리하여 로마의 스파르타쿠스는 자유를 찾고자 동료들과 함께 싸울 준비를 하죠.


노예가 아닌, 사람으로서의 인생을 살고싶은 마음의 검투사들.

70명으로 시작한 집단은 천명이 넘는 수로 불어나게 됩니다.

레더십 강한 스파르타쿠스는 로마에서의 노예제 제도를 바꿀 수 있을 것만 같았건만..

규모가 커지면서 생각이 달라지고, 그리고 노예들의 힘이 그리 강하지 않았기에

스파르타쿠스의 난은 실패로 돌아가고 맙니다.





한편, 우리 한반도에도 만적이 주도하여 고려시대에 천민 저항운동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내부의 적에 의해, 만적을 비롯하여 참여한 천민들이 죽음을 맞습니다.

지도만을 봐도 만적 뿐 아니라 여기저기에서 인권에 대한 눈이 뜨이기 시작했지요.


모두 실패로 끝이 났으나,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된 신분 해방 운동이자 인권 운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해요.






권리장전, 명예혁명 등을 통해 영국에서는 인권이 새로이 인정되어 가기 시작합니다.

영국 내에서는 민주적인 환경을 만드는 사건들이 일어나지만,

영국에서 북아메리카를 식민지화 하면서 영국과 식민지국 가운데 마찰이 쉽게 일어납니다.


북아메리카는 이러한 인식이 퍼지면서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인식이 퍼지며,

미국은 <독립 선언서>에서 국민은 언제든이 정부를 바꾸거나 없애고

안전과 행복을 지켜 줄 수 있는 정부를 세울 권리아 있음을 알립니다..





인권의 역사 속에서 서양에서의 사건들을 보면,

책을 통해 철학자들의 사상이 민중을 움직이는데 큰 역할을 하곤 했습니다.


프랑스 철학자 루소의 <사회 계약론>을 통해 나라를 다스리는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것,

법은 국민의 뜻에 따라 만믈어지며, 법 앞에 모두는 평등하다는 것을 프랑스 국민들로 하여금 각성하게 합니다.





프랑스 혁명을 통해 국민 의회는 <프랑스 인권 선언>을 발표하지만,

이는 남성만을 위한 자유와 평등의 권리였습니다.

그리하여 여성 작가 '울랭프 드 구즈'는 <여성과 여성 시민의 권리 선언>을 발표하지요.





국민들의 인권이 인정되어 가지만,

성인 남성들에게 국한되어 가능해지기도 했습니다.

힘없는 이들의 인권이 인정되기 시작한 계기는 또한 여러 인물들의 힘으로 가능했습니다.

우리나라 에서도 또한, 방정환 선생님에 의해 어린이 인권이 향상되어 갔고

노동 운동가 전태일에 의해 노동자의 인권이 조명받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 책을 통해

인권이 자리잡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역사를 알아가게 되고,

더불어 우리 나라에서의 관련 역사도 알아보게 됩니다.

지금은 너무나 당연한 권리이다 싶지만, 그 권리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고

역사 속에서 필요한 계급에 의해 찾아져 왔다는 것,

세계사와 한국사를 통해 알아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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