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과학이 생겼대요 2 : 생물.화학 - 이야기로 배우는 과학 원리 그래서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송진욱 그림, 현종오 감수 / 길벗스쿨 / 201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야기로 배우는 과학원리, 그래서 과학이 생겼대요 2.

이번에는 <생물, 화학> 편이랍니다~!

그래서 시리즈가 언제나 그러하듯, 역시나 아이가 참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책을 펴 본지는 어언 한 달이 되가는데도,

시간이 될 때마다 펴보게 되는 초등과학책!





그래서 이런 과학이 생겼대요 2권.

생물과 화학은 상대적으로 다른 책들을 덜 보기도 했어서,

그래서 아이가 자주 볼 때마다 반가워지는 책이다 싶어요.


■ 책의 구성은,

흥미를 유발하는 네 컷의 만화에서 시작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이야기로 배우는" 형식의 초등과학 책이랍니다.








동물 분류법, 종 - 속 - 과 - 목 - 강 - 목 - 계 "

누가 만든 것인지 모르고 지나갔던 것 같은데,

아이 책에서 알게 되네요.


18세기 과학자들이 제마다의 이름을 붙이다보니 모두 헷갈리게 되었어요.

그래서, 생물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언어도 통일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 사람이

바로 칼 폰 린네였지요.

린네는 동식물의 공통점에 따라 몇 가지 단계로 분류하였답니다.






다섯 살배기 사내아이가

꽃이 안피는 이끼를 보며 아빠와 대화를 나누었어요.

그 아이는 바로 종속과목강목계를 만든 린네.

식물에 대해서도 분류작업을 하였다 합니다.


앞서서 동물의 분류법에서는 대단하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식물 분류에 대해 나오는 이야기에서,

다섯살 아이가 관찰하고 호기심을 갖는 모습이 정말 대견하다 싶어지네요.

어릴때부터 과학자적 호기심이 함께 했던 아이였네요.





그리하여 식물을 나누는 방법은

꽃의 유무에서 시작하고, 그리고 밑씨의 위치라던가 떡잎의 수라는 기준에의해 체계적으로 분류가 되었답니다.

생물의 분류를 모두 린네가 했다는 사실이 대단한데요!






특히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부분 "소화"

떨고 있는 사과에서 시작하는군요.



음식물은 먼저 '입'에서 잘게 부서지면서 침과 고루 섞입니다.

침은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그리고 식도를 거쳐 '위'에 도착합니다.

위에서 위액이 나와서 음식물을 녹이고, 단백질을 분해합니다.

음식물은 이제 '십이지장'으로 가고,

이 곳에서 간에서 만드는 쓸개즙과 이자에서 나오는 이자액이 만납니다.

쓸개즙은 지방을 분해하고, 이자액은 탄수화물, 지방과 단백질을 모두 분해합니다.

음식물이 다시 '작은창자'로 가서 창자액과 고루 섞이며 완전히 분해됩니다.

큰창자는 물을 흡수하고 남은 찌꺼기를 항문으로 보냅니다.



이렇게 소화를 다 하게 되려면 하루 정도가 걸린다고 하네요.






화학 과학원리들도 아이들 관점에서 익숙한 주제들을 많이 알려주고 있네요.

아이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점들, 책을 통해 알게 되겠어요.


재미있는 호핑볼에도 또한, 과학원리가 숨어있어요.

무게에 의해서 부피가 줄어들었다가 탄력을 받아 푱~!!






이렇게 기체의 부피와 힘 사이의 관계를 '보일의 법칙'이라고 부릅니다.

▶ 주사위에 물을 넣고 입구를 막은 상태에서 피스톤을 밀면 거의 밀려 들어가지 않고, 물의 부피도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주사기 속에 공기를 넣고 같은 실험을 하면 피스톤이 안으로 밀려 들어갑니다. 주사위 속 공기의 부피도 줄어들고요.

액체는 힘을 받아도 부피가 거의 일정하나, 기체는 힘을 받으면 부피가 중어든다고 해요.








불꽃놀이도 '화학' 원리가 들어있지요.

불꽃을 자세히 들어다보면 

맨 안쪽에 가장 어두운 꽃심이 있고, 가장 밝고 노란 속불꽃,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 가장 뜨거운 맨 바깥부분은 겉불꽃.

그런데 겉불꽃에 금속 원소를 넣으면 다양한 불꽃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고 해요.

불꽃놀이에도 과학이~! 뭔가 기교가 필요하다 싶으면 과학에 기대야겠네요.






"사진으로 익히는 과학 개념 소사전"이 뒤쪽으로 마련되어 있답니다.

책 속의 과학원리에 관한 설명이 이혜가 아직 되어 있지 않다면 

렇게, 실사 그림을 보면서 다시 시각적으로 인식하고서 해석을 보면 되겠어요.





세상에 대해 '왜 그럴까?' 궁금함을 품는 순간! 과학자~!

책 속에는 아이들이 궁금해 할 내용도 있고, 또한 궁금하기 전에 알려주는 이론내용들도 있어요.

과학을 재미있게 친숙하게 다가오도록 하는 즐거운 이야기 과학원리책.

<<그래서 이런 과학이 생겼대요2>> 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