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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0 : 채소와 열매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0
김홍선 외 지음, 김진석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아마 초등융합과학 스토리버스 시리즈 중,
아이가 가장 좋아할 주제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즤집 아이, 유아때도 자연과학동화 중, '과일와 채소' 부분을 가장 좋아했으니
역시나 이 아이는 스토리버스 중에서도 '채소와 열매'를 가장 좋아했네요.
아마 실생활과 관련성이 많은 것. 특히 먹을 것이라 그랬나봐요!
STEP1. 인트로.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채소와 열매는
1. 벼와 밀
2. 식용 작물 콩
3. 덩굴 식물 수박
4. 새콤달콤 사과
5. 귤과 열대과일
6. 땅에서 나는 감자
7. 인삼과 뿌리채소
8. 잎줄기 채소 배추
이렇게 여덟가지 스토리로 알아보게 되었는답니다.
추석연휴에 봐서 그런지, 벼에 관한 주제는 특히나 눈에 띄이고,
사과도 또한 마찬가지였어요. 과일의 왕이라 불리는 사과! 아침마다 먹고 있으니...!
'하루에 사과 한 알씩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 하는 서양속담이 사과에 관한 속담이었군요.
그리고 땅에서 나는 채소들,잎줄기 채소들
모두 우리 실생활, 특히 식생활과 관련되다보니
아이도 관심갖고 보지만, 저로서도 관심이 가더랍니다.
마트놀러가기도 좋아하는 아이와 저는
융합과학 스토리버스를 통해서 마트 쇼핑이 더 즐거워지겠죠~!?
우리 식생활에 중요한 벼!
먹을 수 있는 알갱이가 열리는 식물, 곡식!
아시아에서 사람들이 쌀을 많이 먹는 이유는
좁은 땅에서도 많은 양을 수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또, 벼는 원래 습지나 늪에서 자라던 야생식물이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물이 많은 논에서 자란다..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스토리버스 덕분에 그러고보니 야생식물이었구나 하고 알게 되네요.
또한, 옥수수수염도
예사롭게 옥수수에 달려있다라고만 보았는데,
옥수수 수염은 꽃의 암술이라는 것!
처음에 하얀색에서 붉게 변했다가
옥수수가 노랗게 익으면 갈색으로 변해서 시든다고 해요.
곡물 수확 후, 벼나 밀의 줄기와 잎을 이용해서,
삼태기를 만들거나 염석, 짚신 등을 만들어
생활에 이용한다고 하네요.
이번 여름에는 많이 먹지 못했지만,
여름 하면 생각나는 과일, 수박!
수박은 덩굴 식물로 덩굴줄기와 덩굴손이 있고..
또한 수박의 변신!?? 궁금하죠?
뿅뿅뿅
이 노란열매는 무엇일까요?
우주도둑들과 함께 추리를 해봅니다!
* 쑥쑥 자라니 굶을 일이 없다며 좋아하는 우주도둑들.
노란색 열매라, 참외인가? 했는데
참외는 손바닥 모양의 넓은 잎이고
이 잎은 깃털 모양이니... 참외는 아닌 것 같고~!
박과 식물이 가진 덩굴손과 덩굴줄기를 가졌으니
박과 식물은 맞기는 한데...
이렇게 식물의 줄기, 잎을 보면서
추리해가는 모습도 재밌더라구요.
덕분에 아이는 우주도둑들 이야기를 따라
상식을 쏙쏙 담아가기도 하고요.
무더운 여름 생각나는 수박!
수박 종류가 이렇게 여럿이었다니 신기햇어요.
껍질이 노란 수박, 속이 노란 수박, 무늬없이 까만 수박, 씨없는 수박..
이렇게 변신이 가능한 걸,
다른 품종의 수박들을 결합해서 가능하다고 하네요.
맛을 개선시킨 기능성 수박이라고 해요.
더불어 바로잡아야 하는 우리의 상식!
우장충 박사가 씨없는 수박을 개발했다는 역사...
잘못되었답니다 !!
일본의 히토시 박사가 개발한 씨없는 수박을
우장춘 박사가 한국에 소개했다고 해요~!
역사 상식도 융합과학 스토리버스를 통해 바로잡고 갑시다.
김장철도 머지 않았으니..
그리하여 '채소와 열매'의 잎채소 챕터도 더 관심이 가네요.
촘촘히 자란 채소는 조금씩 뽑아 주는 솎아내기로 좋은 배추를 만들어내지요.
또한, 배추는 서늘한 날씨에서 사시사철 재배할 수 있다고 해요.
또, 배추는 품종에 따라 수확하는 시기가 다 달라서
배추 속이 차기 전에 수확하는 얼갈이 배추,
5월에 씨 뿌려 여름에 수확하는 여름배추
8월에 씨 뿌려 11월에 수확하는 겨울배추가 있답니다.
김장하는 배추는 겨울배추이지요.
얼갈이 배추는 요즘 마트에서 종종 보니,
이 배추는 속이 차지 않아서 얼갈이인걸까요 :D
학습만화 후, STEP3에서 잎채소 여럿이 나오는데
아이가 실생활, 특히 식생활과 관련되서
(쌈을 좋아하는 아이인터라)
이 페이지 펴고 할 말이 많아집디다.
치커리는 쓴데...! 했는데
은은한 쓴맛이 소화를 돕는 건강식품이라 하니
흠흠. 그래도 먹어야겠네 하고..
시부모님이 특히 강력추천하곤 하시는 로메인 상추.
무기질이 풍부해서 잇몸을 튼튼하게 하는 주는 몰랐네요~!
점심때 넘겨봐서인지
아... 배고프다... 하는 그 아이.
식생활과 관련이 팍팍 되다보니!!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중 가장 반응이 뜨겁던
10. 채소와 열매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