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잘함 초등수학사전 수학사전 시리즈
전국수학교사모임 초등수학사전팀 지음 / 비아북 / 201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일단 저자분부터 끌리는 책입니다.

전에 다른 출판사에서 이 분의 강연을 들었거든요.

원리에 집중하여 공부해야 한다는 골자의 강연. 정말 참 감사했던 시간이었더래요.

그런데, 그 분이 저자로 함께 참여한 책이라 하니,

이 어찌 설레지 않을소냐 싶으며 아이에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안겨줬답니다.



한권으로 충분한 초등수학의 모든 것!

<<매우잘함 초등수학사전>>







일단 아이가 2학년이니,

2학년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며 시작했어요.


1) 2학년에 나오는 수학 용어와 기호

교과서를 중심으로 정리하는 초등수학사전이니만큼.

학년 수학교과의 개괄을 먼저 정리하고 시작합니다.


다루는 다섯가지 영역에 대해서 용어와 기호, 즉 키워드부터 알고 가면 감이 잡히겠죠.

뭐든 큰 그림을 먼저 생각하고 세부로 학습하는 것이 아이도 지치지 않으리 싶습니다.

내가 어디를 공부하고 있느냐! 이를 깨닫고 공부해야 체계적인 학습이 쉬워지리 싶어요.






그리고서 2학년 수학사전으로 넘어가는데...

각 학년의 수학 목표를 간략히 이야기하고 세부로 들어간다는 점이 또한 특별했습니다.


■ 2학년 수학에서는 보다 정확하고 논리적이며 확장된 사고가 요구됩니다.

논리적인 문제, 개념을 이해해야 하는 문제에 부딛히게 되지요.


1학년까지는 그간 공부해놓은 것도 있고,

또한 1학년이라는 특수성으로 문턱은 낮은 편이다 싶습니다.

그렇지만 학교 생활 분위기가 그러하듯, 교과도 2학년부터는 공부해야 한단다 모드인 터.

그리하여 2학년은 보다 정확과 논리성을 신경쓰며 학습해야 합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영역에 따른 학습요소, 학년별 성취기준을 제시해주었어요.

전국수학교사모임 초등수학사전팀이 저자이니만큼~!

선생님들이신터라 더욱 체계적으로 학교수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도록 도와주네요.






해당영역은 어떤 것인지, 해당단원은 어디인지, 표기도 되어있으니

수학교과서 옆에 붙어 함께 해야만 할 것 같은 수학사전이죠~!


▲ '아이는 왜?'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점.

▲ '30초 해결사'를 통해 기본개념을 간단히 정리도 해보고요.





▲ 그것이 알고 싶다 - 이론을 자세히 짚어 줍니다.

1학년때는 어떻게 배웠던가, 설명 중에 전 학년과 엮어서 설명이 있으니,

역시 수학은 학년별 연속성이 있어요. 매 학년 열심히 해야겠다 다시 다짐하게 되죠.




또한, 요즘은 초등수학을 교구로도 참 이용을 많이 하는데요.

아이들이 수학을 더 재밌게 공부하기에 교구를 이용하는 것도 참 좋죠.

모든 챕터에서 소개하는 건 아니지만, 종종 관련 교구를 소개하기도 해요.

도형에서는 지오보드나 기하판을 소개하네요.






▲ 한 발짝 더!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 이론 설명이 자세히 있는데,

그리고서는 응용력을 더해주는 생각할 문제들을 알려줍니다.

수학은 문제집으로 풀겠다보다, 이론을 머리속에 정리하고 말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중심이 되야 한다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에 맞는 매우잘함 초등수학사전이 더더욱이 사랑스럽게 보이는 것 같아요.

왜 안되느냐? 혹은 반대로 왜 그러는가? 설명할 수 있으려면

일단 기본개념이 충실해야 하는 터.

답이 안나오면 '그것이 알고 싶다'를 다시 읽어봐야겠죠.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그리고 해당 진도에서 아이들이 궁금해 할만한 내용도 질문과 답 형식으로 알려주게 되네요.

도형쪽이라 더더욱이 그림이 많이 나오고 설명이 이어지는 것도 같아요.

아무튼, 중요점은 아이들이 많이들 궁금해하는 내용을 답해준다는 것~!

궁금하지 않았다가도, 이런 질문의 답들 보면서 참 맞다! 알게 되지요.






전학년을 아우르는 수학사전.

그러니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개념을 통해 다음 학년 내용을 찾아 더 확장해 볼 수 있어요.

선행학습을 위해서가 아니라, 궁금한 점을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연계하여 공부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서!

아이는 3학년 도형을 더 읽어보기로 했답니다.

3학년내용, 아이는 은근 자신있어 하기에,

혹시 모르는 개념이 있을 수도 있으니 꼼꼼히 한 번 보려므나...!





그래서 앞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읽고,

뒤로 한 걸음더를 풀어보기로 했답니다.

직접 풀어볼 수 있다는 점은 특히 아이에게 매력요소.






처음에는 자신만만해서 금새 하겠지 하고 펴봤는데,

도형쪽 경험은 참 적은편이다 싶은 아이는

처음에는 좀 당황하더라구요.







이렇게 저렇게 뒤집고 돌리고 생각해보는 것.

사실, 좀 한참 걸리기도 했다죠.

어떻게 될 지 혼자 힘으로 알아내여 해서 말이죠.






수학개념이 저절로 몸에 배는 희한한 사전.

초등수학 6년, 단 한 권의 책으로 끝난다!


아이가 수학을 좋아해서 풀이본능이 있곤 하는데,

풀이만 위주로 공부하는 수학은 저도 참 반대하는 터.

이렇게 이론을 꼼꼼히 집대성 한 초등수학사전이 있으니 참 반갑더랍니다.








게다가 책 뒷면에 쓰여진 고민상담자.

아이에게 취약한 내용을 어디서 찾아야 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이번에 2학년 도형을 보다가 3학년 도형으로 넘어가서 훑어보게 되었네요.

교과서 옆에 딱 두고, 뭔가 무슨말인 줄 모르겠다 싶으면 펴보기에 좋은 책.

그리고 다른 학년 개념들도 챙겨가며 확장적인 학습이 가능 한 책,

 


<<매우잘함 초등수학사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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