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래서 이런 맞춤법이 생겼대요 : 맞춤법 ㅣ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국어 6
우리누리 지음, 소노수정 그림 / 길벗스쿨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초등국어를 단단하게 해 줄, 유래를 통해 배우는
<그래서 이런 맞춤법이 생겼대요>
맞춤법은 계속 신경 써 주어야 하지요.
이왕 배우는 것, 유래를 통해 알면 더 재밌겠죠~!?
우리말의 탄생과 역사부터 알아봅니다~!
각 장에서는 <읽기 전에 배우는 퀴즈>를 통해
얼마나 아는지 먼저 알아보는데요.
퀴즈 좋아라 하는 아이도, 잘 모르겠어서
그냥 책 읽기로 바로 넘어가더라구요.
저도 보면서
흑흑.. 잘 모르겠네.. 하며
얼른 책 읽어야겠네~!! 싶었다죠.
나라의 법도를 널리 알리고 법을 어긴 자들을 엄히 다스렸으나,
법도를 널리 알리는 수단이 한자이니, 백성들이 알아들을 수가 있어야 말이죠.
먹고사는데 바빠서 한자를 공부하기란 쉽지 않았어요.
그리하여 1443년 12월 세종에 의해,
백성들도 쉽게 알 수 있는 문자, 우리 문자 훈민정음이 탄생합니다.
세종이 <훈민정음 해례본>이라는 읽고 쓰는 법을 정리한 책을 남기고도 언문이라며 냉대를 받아왔지만,
주시경에 의해 '한글'이라는 이름을 얻고 가치를 인정 받았죠.
그리고 '대한국어문법'이 만들어지며 맞춤법 통일안의 기초가 만들어졌어요.
[원룸]풀옵션, 몸만들어오세요!
몸 만들어 오세요!?
한글은 띄어쓰기를 잘못하면 또 다른 말이 되곤 해요!!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시다'도 참 많이 들었던 엉뚱한 띄어쓰기죠~ ^^
그럼 띄어쓰기는 언제부터 생겨났을까?
영국 출신 선교사 존 로스가 선교활동을 하다가 한글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답니다.
18877년 외국인에게 한글을 소개하는 <한국어 첫걸음>을 펴 내면서 최초의 띄어쓰기가 시작되었다고 해요.
영문에 맞게 낱말을 띄어쓰기 시작했지요.
그 이후 1896년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신문인 <독립신문>에서 띄어쓰기가 도입되었답니다.
이왕 배우는 맞춤법, 훈민정음이 한글이라는 이름을 얻고
맞춤법이 제정되었고,
띄어쓰기의 시초가 외국인에게 한글을 소개하려는 외국 선교사의 노력에서 시작되었다는 것!
이렇게 맞춤법의 유래부터 짚어보니 더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겠죠?
<그래서 이런 맞춤법이 생겼대요> 라 하는 제목대로
여기 봐바바.. 하며 문법적인 부분들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지요.
하늘을 '나는' 슈퍼맨이 정답인데,
'날으는'이라고 쓰면 안되는 이유!?
'ㄹ'어간이기 때문이었군요! 문법적 규칙 때문이었다는 것,
아이도 처음 보지만 저도 처음 알게 되는 사실이네요~!!
한글맞춤법, 표준어와 사투리, 표준 발음법으로
우리 한글의 쓰임 중에 헷갈리는 여러가지 요소들을 이러저러 알려주는데
그리고서도 또한 틀리기 쉬운 우리말을 콕콕 짚어서 유래와 함꼐 알게 되는데....
그 전에 각각의 학습만화들이 참 재밌네~ 싶군요.
'맞아. 이렇게 헷갈리지!' 생각도 들고 말이죠.
일찍 vs 빨리
문맥상 대충 알아들을 수는 있지만
사실 엄밀히는 다른 용도를 가지고 있는 단어들.
빨리는 걸리는 시간이 적은 것,
일찍은 순서상 이른 것.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에 대해서도 당연히 설명이 있고요.
그리고서 대표적인 우리가 쓰는 외래어들에 대해서 설명들이 함께 하네요~
소세지와 소시지, 쥬스와 주스, 수퍼와 슈퍼...
어른도 헷갈리곤 하는 맞춤법들~!
아이가 읽으면 읽을수록 더 채워진다는 생각이 드는
<그래서 이런 맞춤법이 생겼대요>
아이가 참 여러 번 읽었거든요.
그래서 여기서 퀴~즈~ 하며, 세 문제만 풀어보라고 주었는데요.
첫 문제에서는 이건 쉽지~ 하더만, 두번째와 세번째는 헷갈려 하더라구요.
초등국어 때는 특히 맞춤법을 신경써주며 배워야
앞으로도 제대로 표현할 수 있겠죠.
<그래서 이런 맞춤법이 생겼대요>, 더 자주 보려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