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 따라 강남 여행 - 제비의 눈으로 본 아시아 지리 문화 이야기 지식 다다익선 33
신현수 지음, 이영림 그림 / 비룡소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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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와 놀부'로 익숙한 제비, 요즘은 주변에서 자주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제주도에 가면 기회가 있기는 하더라구요.

친구따라 강남가는 게 아닌, '제비 따라 강남 여행'

그림만 봐서도 어느 쪽인지 감이 오지요. 

여행, 떠나보아요~!





제비는 가을이 되어 따뜻한 강남으로 떠나요.

(제비의 '강남'은 양자강 이남지역이랍니다)

중국을 가기도 하고 베트남에 가기도 하고요.

다른 제비들은 타이에 도착하지요. 타이에서는 연꽃을 띄우는 행사를 구경하네요. 


"사왓디 카! 행복을 비는 러이 끄라통 축제랍니다."


연꽃 모양 배에 꽃과 동전과 향을 싣고

촛불을 켠 다음 물에 띄우는 것.

이게 러이 끄라통이라고 한데요.





"밍글라바! 여기는 불탑과 사원의 도시인 바간이야."

이번에는 미얀마로 날아온 제비들 이야기에요.

미얀마는 불교국가로 불탑이 참 많답니다. 또한 남자아이들이 승려가 되는 관습이 있다고 해요.


전에 모 여행프로그램으로 아이도 함께 미얀마에서의 여행기를 즐겨보았더랍니다.

그 때 '탁발' 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또한 붉은 승복도 또한 그러했고요.

남자아이들이 관습적으로 승려가 되는 줄은 몰랐었네요.





바다 건너 인토네시아에 다다른 제비들은 자욱한 연기에 고생을 하네요.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화산이 가장 많은 나라라고 해요.

브로모 화산은 살아 있는 화산이라고 하고, 불의 신이 산다고 믿고 있다 하네요.






다시 봄이 되고, 지난해 강남으로 떠났던 제비들이 돌아왔어요.

제비들은 처마 밑에 둥지를 다시 틀고 있네요.

가을이 되면 다시 강남으로 여행을 떠나겠지요?

제비 덕분에 동남아시아에 대해 알게 되었네요.

어떤 나라에 어떤 지리적 특성이 있고 축제는? 풍습은? 

대표 장면들을 보면서 아시아 나라들을 여행한 것 같아요.





앞에서 대표적인 내용들을 알려주었다면 

이야기 후, 뒤편에서 각 나라에 대해서 더 자세히 나온답니다.


세계지리에 대해, 특히 아시아에 대해서 각 나라에 관한 지식들을 더 보충해서 알게 됩니다.

지리 뿐 아니라 전반적인 역사 상식, 대표 상식들을 알 수 있어 좋지요.

유아,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도 흥미롭게 접근하며 알게 되니 지구본을 딱~ 옆에 두고 다시 확인해 봐도 좋을 것 같고요.

또한 아이들이 자주보지 못하는 전래동화 속 '제비'에 대해서 알아보게 되니 말로만 듣던 제비가 바로 이런 동물이구나.

왜 강남으로 긴 여행을 떠나게 되는지 등의 상식도 채워주게 되네요.






아이는 책을 읽고 학교에서 독후활동 하는 공책에 활동해보았어요.

어떤 포멧으로 써볼까~~ 하며 보다가~!?

주인공에게 편지쓰기를 해봤네요.

독후활동보면 아이 성격 다 나와죠 :D

질문으로 채워지는 바람에, 아무래도 답장을 해줘야만 할 것 같네요.

사실 책을 샅샅이 보면 궁금증이 해결된다는 건...

아이의 독후활동을 존중하며 이야기해주지 않았습니다 '-'

아이의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대답은, 

'제비따라 강남여행' 속에 다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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