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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11 - 찰칵! 금지된 카메라 ㅣ 구스범스 11
R. L. 스타인 지음, 이원경 옮김, 김상인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초등아이들이 좋아한다 하는 공포(?)류 책,
구스범스 11권- 찰칵! 금지된 카메라
☆
표지만 보고도
아이코 무셔라!
경고 - 심장이 약한 사람은 읽지 마시오!
그레그, 마이클, 샤리, 버드
네 친구는 심심해 하던 참,
어두컴컴한 저택에 들어가기로 했어요.
어슬렁 어슬렁 집을 들어가다가는데
집 안에서는 우지직, 알 수 없는 소리도 나고
집 자체도 으스스한 분위기였지요.
그렇게 아이들은 집을 뒤적뒤적 구경하다가
카메라를 발견합니다.
카메라에 관심이 많은 그레그는
멋진 렌즈가 달린 무거운 카메라를
가지고 가기로 하죠.
카메라 구경을 하다가 버드 사진을 찍고,
버드는 난간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합니다.
통통한 살집 덕분에 크게 다치친 않았지만
발목을 다쳐서 아프다 하고 있는 사이,
거미 영감이 아이들을 쫓습니다.
아이들은 겨우겨우 도망을 치죠.
그렇게 아이들은
카메라를 들고 겨우 나오는데..
즉석카메라 형식의 이 카메라에서
마이클의 사진을 본 아이들은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진 속 마이클은
찍을 당시가 아닌
난간에서 떨어지기 직전 사진이었습니다.
기억이 틀렸던가?
의심없이 가지고 있던 사진기
그레그는 멋진 카메라를 가졌다고만 생각하며
사진을 찍는데, 모든 사진들은
다른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게다가 모두 공포스러운 사진들이었죠.
그레그는 이제 카메라가
위험한 물건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남자아이들은 그렇게 믿건만,
샤리는 믿지 않았지요.
하지만, 이제 샤리도 믿을 수 밖에 없었어요.
아이들은 카메라를 저택에
다시 가져다 놓기로 합니다.
그런데, 동네 건달형들
조이와 미키는
아이들이 뭔가 가지고 있는 걸 알고
뺏어서 가져가려 합니다.
아이들은 위험한 물건임을 알고
필사적으로 다시 뺏어오지요.
아이들은 저택으로 다시 갑니다.
이 카메라는 분명 위험한 것이었어요.
저택은 여전히 으스스하고
거미영감이 쫓을까 두렵지만,
그 자리에 다시 놓기로 합니다.
"얼른 여길 뜨자. 이 집은 진짜 기분 나빠."
아이들은 다행히도 제자리에 둡니다.
그런데, 조이와 미키는 넷의 행적을 보고 있었던 터.
카메라를 다시 슬쩍 가지고 갑니다.
대체 이 카메라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거미영감은 아이들을 그냥 두었을까요?
거미영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조이와 미키는..?
▼▼▼
초등 스릴러물!!
적당한 수위의 공포소설이라
처음에 너무 무서운 것 아닌가 했는데
상상력도 자극하고, 흥미로워서,
어른이 보기에도 은근 재밌네요.
다음편은, 싱크대 밑의 괴물!
미리 엿보기가 살짝 들어 있는데
12권 구스범스도 기대가 큽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고릴라박스(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