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5 : 일제 강점기 - 흥선 대원군 ~ 김구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5
윤희진 지음, 최미란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길벗스쿨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교과서 인물로 한국사 기초를 잡는

초등한국사책추천,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한국사 5권

일제 강점기편을 읽어보았답니다.

시기로는 일제 강점기, 

인물로는 흥선대원군에서 김구까지를 살펴보게 됩니다.


근대에서 일제강점기의 인물 이야기들을 보다보면

더더욱이 참 그 시기가 어렵고 혼란스러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모두 기억에 남겨야 할 인물들이지만,

그 중 몇몇은 더욱 기억에 남게 되더랍니다.






흥선 대원군, 하면 어떤 느낌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척화비를 세우며 개방을 막으려 노력했던 인물이라는 생각이 우선 떠오르더라구요.

그런데 업적으로 보자면 흥선 대원군은 격변하는 시대에 조선을 이끌었다고 해요.

물론 인물의 업적만 나열해서야 초등한국사책추천 하기가 쉽지 않으니

우선 책은 업적과 더불어 문제점도 함께 짚고 있답니다.



흥선 대원군은 고종의 아버지였죠.

조선 후기 즈음으로 가서는 조선 왕들의 권위들이 많이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수렴청정도 그렇고 빨리 죽게 되기도 하고 말이죠.

안동 김씨의 세력들이 왕을 조정하고 있었고 하여

흥선 대원군은 그런 세력의 횡포를 막고자 한 인물이라는 의의가 있어요.






조선 후기즈음에 이르러 붕당싸움들로 인해 백성들은 더욱 힘든 시기였지요.

그리하여 흥선 대원군은 부패한 나라를 개혁하고자 노력한 인물이기도 해요.

초등한국사책추천 책 속에서 저도 함께 더 자세히 알아보게 되네요.

흥선 대원군에 대해서는 쇄국정치만 알고 있었는데,

업적들은 너무 생각치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흥선대원군도 과했던 모양이죠.

고종 뒤에서 자신의 생각대로 주장하다가 고종과 사이가 벌어지고,

또한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에 더불어

당시 우리나라를 호시탐탐 노리는 러시아, 청, 일본이 있으니

그들에 붙어서 세력을 잡으려는 조선 정치파들에 또한 혼란스러움이 더해지죠.


흥선 대원군도 조선의 개혁을 위해 노력하던 인물이었지만

고종과 사이도 벌어지고 안위를 알 수 없는 상태가 되고보니 

이 나라 저 나라에 기대게 되곤 합니다.





흥선 대원군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한국사를 살펴보며

관련 사건들, 관련 인물들도 함께 알아보게 되는데요.

일단 이렇게 한국사 인물이야기로 바라보고나서

각 인물 이야기 후, 복습하는 인물 연표를 통해

시간으로 다시 정리하게 된답니다.

관점을 두가지로 우리 역사를 알아보게 되는 것도 또한

초등한국사책추천으로 장점이다 싶어요.





고종때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싶습니다.

시대상 어쩔 수 없던 시기였다 싶기는 해요. 서양에서 산업화가 이뤄지며

그 시기에 왜건 청이건 서양문물을 받아들이며 발전을 하게 되고

크건 작건 우리도 교류로 인해 사상적인 변화들도 커지고 말이죠.


고종때 또한 개화파인 김옥균에 대해서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발전해보고자 하는 그 의의는 좋건만,

그 뜻을 관철하겠다며 고종 주변 대신들을 모두 죽이고

개화를 하자고 고종을 반협박한 모양이 되버리니

그 취지가 무색해지게 되는 것만 같았네요.


초등한국사책추천으로 한국사를 인물로 바라본다는 점 외에도

이렇게 역사 속에서 인물이 벌여 놓은 길에서 아쉬운 점을 보며

아이들이 지혜로운 길을 가도록 교훈을 택해보게 되는 장점도 있다 싶었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한국사 5권에서 

특히 가장 인상이 깊은 인물은 전형필이었어요.

간송 전형필은 문화재를 지키는 데 평생을 바친 인물이랍니다.

일제 강점기에 우리 문화재가 일본으로 빠져나가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여겼던 인물이었지요.






전형필의 집안은 대대로 부자 집안이었어요. 

예술에 관심이 많았던 전형필은 개인의 취미를 위한 목적이 아니라

우리 문화는 우리 땅에 있어야 한다는 일념하에 오세창이라는 옛 그림과 글씨를 보는 안목이 뛰어난 

3.1운동 당시 민족 대표 33인 중 하나인 인물을 찾아갑니다.

우리 작품들이 일본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꼭 지켜야 하는 예술작품들을 골라주십사 부탁을 하지요.

그렇게 오세창의 도움을 받아 우리 문화와 역사를 지키기 위한 우리 문화재 수집에 공을 들였더랍니다.

1950년 6.25전쟁이 일어났을 때도, <훈민정음> 원본을 품속에 넣고 다니며 지키기도 했지요.


이렇게 지켜진 우리 문화예술작품들은 1년에 두번씩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고 있어요.

지금은 5월10일까지 DDP에서 간송문화전을 열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학습 정리 퀴즈>를 통해

앞서 읽어보았던 인물들 중심 한국사를 정리해보게 된답니다.

풀어보며 아리송한 부분은 다시 한 번 읽어보면 좋겠지요?



엄마가 아이에게 한국사를 알려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발행된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한국사.

아이에게 안겨준 엄마로서도 몰랐던 즁요한 인물이나 

그 역사 배경들을 재미있게 읽어보게 되니

초등한국사책추천의 이야기들로 저도 역사를 더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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