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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밴드 1 : 버려진 아이들 (상) ㅣ 브라더밴드 1
존 플래너건 지음, 김경숙 옮김 / 챕터하우스 / 2014년 11월
평점 :
레인저스 뒤를 이은 화제작, 브라더밴드 - 버려진아이들 (상)
레인저스라는 소설을 몰랐던 저로서는
절세미인님의 이벤트가 아니었으면 영화 같은 소설을 읽을 기회를 몰랐을 뻔 했다 싶습니다.
해양 어드벤쳐 소설, 브라더밴드.
바다를 접한 바이킹이 생각나는 포스의 그림을 보면서
어떠한 이야기가 전개될 지 궁금함이 증폭되는 책.
잡으면 순식간에 빨려들게 되는 소설이랍니다.
미켈의 아들, 할.
스캔디아 전사와 아랄루엔의 노예로 팔려온 어머니의 아들인 할.
할은 아버지 미켈이 최고의 전사였음에도 그가 전사하고서 출신성분으로 인해
스캔디아에서 아웃사이더로 지내는 아이였지요.
술주정뱅이로 지내고 있는 쏜은
스캔디아의 영웅적인 위치였으나 미켈이 전사한 그 전쟁 중 한쪽 팔을 잃음으로 인해,
그는 인생을 포기한 인물로 첫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눈빛이 살아있는 할의 어머니, 그녀로부터 쏜이 미켈과 약속했듯이
할에게 사나이의 역할로 이 아이를 도와주어야 한다는 임무를 깨닫고
그는 다시 인생을 가꾸게 됩니다.
할은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아이였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능력을 잘 가지고 자라난 아이 답게
그는 배를 스스로 만들며
아웃사이더라 하더라도 자신의 삶을 견고히 만들고 있었죠.
더불어 그에게는 성미는 급하나 진실된 친구, 스티그가 있었습니다.
스티그는 아버지가 도둑이라는 불명예를 태생적으로 가지다보니
그 또한 아웃사이더 입장에 있었지요. 그러한 출생적 한계로 둘은 유대감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할은 스티그와 더불어 소년으로 자라고 있었습니다.
한편,
해양 전사들이 살던 배경에서 그러하듯.
스캔디아의 보물, 앤더멀을 노리는 해적들이 등장합니다.
이 해적들로 인해 이야기는 또 다른 이야기로 전해진다는 사실...
한편,
스캔디아 청년들은
마을의 자랑이 되는 밴드가 되고자 훈련에 참여하고 경합을 벌이게 됩니다.
브라더밴드. 팀으로 나뉘어 경합을 벌이며 우승 밴드는 마을의 자랑이 되는 것이었죠.
롤랜드와 터스구스. 둘은 각 팀의 리더가 되어 팀원들을 결정하게 됩니다.
각각 팀원을 정하는데, 스물여덟명의 소년 들 중..
선택받지 못한 아이들이 생겨나지요.
그리고 시구르드는 그들을 모아 그들만의 브라더밴드를 만들도록 합니다.
그리고 팀에는 리더가 필요하게 되고, 할은 팀의 리더가 되지요.
할은 팀원들의 각각의 능력을 파악하는 헤론 브라더밴드의 리더였습니다.
그리하여 절도있는 명령을 하기도 하지만
각 팀원들의 능력을 이용할 수도 있었죠.
더불어 본인도 읽어내고 창의적인 능력이 있었기에
그들은 뭉쳐지는 힘으로 상황들을 현명하게 지내게 됩니다.
비록 모두가 이기는 게임들을 가지지는 않을지라도
아이들은 현명히 대처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헤론 브라더밴드
훈련에 잘 적응하고 있었습니다.
... 이어서 2권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