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아니면 괜찮을까? - 괴롭힘 너랑 나랑 더불어학교 12
필리스 카우프만 굿스타인.엘리자베스 버딕 지음, 전지숙 옮김, 신민재 그림 / 길벗스쿨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괴롭힘에 대처하는 자세! <나만 아니면 괜찮을까?>

◆ 친구의 아픔을 모르는 척하지 않기 : 너랑 나랑 더불어 학교 12 



초등 인성동화, 나만 아니면 괜찮을까?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보면서 방관자가 되지 않도록

정의로운 아이가 되도록 지도해주는 책이랍니다.

가해자는 장난이라며 혹은 친구사이에. 하며 이야기한다면

이것은 받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는 미성숙한 생각이랍니다.

어른이라면 어른답게 아이에게 객관적인 입장으로 괴롭힘에 대한 정의를 내려주며

사회 속에서 정의롭게 자라도록 지도해야 할 의무가 있겠습니다.

그렇기에 가해자이든 피해자이든 지켜보는 방관자이든,

이 책은 인성의 틀을 잡아가는 초등아이들에게 읽혀야 하는 필독도서라는 생각을 하며

정의로운 인격 형성을 하며 읽어봅니다.




괴롭힘은 종류가 여러가지 있지요.

신체 괴롭힘은 떄리기 발로 차기, 밀치거나 잡아당기기 등

상대방이 싫어하는 신체적인 행동이지요.


또한, 언어, 관계, 사이버 괴롭힘 등이 있어요.

초등아이들 책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폭력은

청소년들, 성인들도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인 것 같다 싶었어요.

사회 속에 속한 이들이라면 알고 넘어가야 할 내용들이 함께 하고 있답니다.




잘못된 상식 박살 내기!

괴롭힘에 관해 잘못된 상식을 알려준답니다.

다섯가지의 이야기 중, 최근 기관에서의 어른의 만행에 관한 관점에서 볼 때..

괴롭힘은 몇몇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

지켜보는 아이도 함께 마음이 안좋다는 것. 이건 전에 다른 책에서 미러효과라 하여

장면을 보면서 공감이 되는 것이 인간의 심리라 해요. 그래서 괴롭히는 사람은 만인에게 잘못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답니다.

우리아이가 이렇게 가해자가 되어서 만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부모가 신경써 주세요.


또한 다섯가지 잘못된 상식 중 하나는 어떤 아이는 당할만하다 것.

세상에 그런 이유는 없지요. 다름을 인정해주어야 하고,

또한 잘못된 행동에 대해 지적은 할 수 있지만, 당할만한 사람은 세상에 없습니다.

이러한 정의는 제발 어른들이 아이에게 잘 설정해주어야 하겠어요.

아이들이 잘못하는데는 부모가 미숙한 육아철학을 가진 환경도 많은 작용을 하니 말이죠.





해결사가 되는 법!

이 책이 특히 빛나는 이유는,

피해자 뿐 아니라, 지켜보는 아이가 성숙된 친구가 되도록 도와주는 데 있습니다.

피해 아이를 지켜보는 아이가 방관자가 아닌 해결사가 되어

사회를 선순환으로 돌릴 수 있도록 시민의식을 키워주고 있지요.

배려심. 공감. 도움. 친절함. 용기. 모험심을 가지고

아이는 당하고 있는 친구를 방관하며 간접 가해자가 되도록 하지 않습니다.

성경으로 말하자면 착한 사마리아인이 되는 순간이겠지요.

우리에게는 사람 각각이 중요하다 하는 진리를 알고 있어야 할 의무가 있고

또한 그 의무에 대해 움직일  수 있는 선한 인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해결사의 파워도 아이 눈높이로 알려주고 있답니다.

괴롭힘에 반대하기.

용감하게 떠나기.

현장 탈출하기.

어른에게 도움 청하기.



아이들이 읽으면서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로 선한 인성을 키워주고 있어요.

용감하게 떠나기란, 잘못하는 행동에 동조하지 말라는 것이죠.

비록 내가 발단이 되지 않더라도 잘못된 행동에 참여하는 것은 해결사가 될 수 없으니깐요.

현장 탈출하기란, 구경꾼 조차도 되지 말라는 겁니다.

괴롭히는 아이는 자기의 파워를 자랑하고자 약한 아이에게 괴롭히기도 하는데

그런 심리는 구경꾼이 없으면 수그러 들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믿을만한 어른에게 폭력을 막을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 중 하나랍니다.





괴롭힘에 맞서는 10가지 전략.

이 책에서 무엇보다 핵심적인 내용이겠어요.

여러 방도로 피해 당사자나 혹은 목격한 아이에게 실용적인 이야기들을 해주고 있답니다.

괴롭히는 주체는 아이 뿐 아니라 어른이 될 수도 있어요,

특히 사회적인 사건도 있고 해서, 이 책을 보면서

인간관계의 접점이 있는 아이들에게 

맞서는 전략으로의 가능한 레벨 몇가지는 알려주면 좋겠다 싶었네요.


아는 게 힘이다 하는 이야기. 참 진부한 이야기지만

이렇게 사회 속에서의 아이를 생각해 보자면

책으로 전문가의 조언들을 보면서

조금 더 생각하고 더 대처하고

판단력이 옳아진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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