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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이의 오늘의 날씨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9
김해등 지음, 권송이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초등 추천도서, 재미있고 훈훈한 창작도서
좋은책어린이의 따끈따끈 신간,
초등 추천도서 - 산만이의 오늘의 날씨
왕산만, 이 어린이는 산만하기로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소문난 아니랍니다.

초등 추천도서로 재미있고 훈훈한 이 책,
어떤 내용인지 살펴볼까요~!?
산만이는 오는 길에 지각을 했답니다.
수업 중에도 다육이 식물 돌보느라 산만이는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초등 추천도서, 좋은책어린이의 왕산만 이야기.
산만하다고 하는데 표정은 참 천진난만하죠?
산만이가 수업시간에 이렇게 다육이를 돌보는 건..
진고옴이 첫째주 수요일에 해가 잘들어야 잘 자란다고 이야기 했기 때문이랍니다.
산만이가 과연 왕. 산만한 아이가 맞는걸까요!? :D
기요미는 한 번 울면 아무도 못말린다고 했는데
그런데 이번에는 아빠가 출동하지 않았는데
멋쟁이 흑기사가 기요미의 울음을 그치게 햇답니다.
그 흑기사가 누구냐고요?
"그건 비밀이야. 우리 공주님이 밝히는 걸 원치 않으니까 알려줄 수 없어."
한편, 산만이는 동시가 너무너무 발표하고 싶었어요.
다들 산만하다고 그러는데, 학습 적극도는 대단하죠? ^^
게다가 그림을 보면 이 아이의 이 천진난만한 얼굴은 산만하다 해도 참 사랑스러운 아이다 싶었답니다.
고양이들과 춤추며 즐거운 동시.
산만이의 동시가 엉뚱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는걸요 :D
한편, 부랴부랴
기요미의 아버지가 기요미 울음바다 소식에 달려왔는데
(흑기사가 도와주었지만요~!!)
빵 봉지에 여러가지 빵이 있었답니다.
왕산만은 아예 선생님께 봉지를 건네받아 대신 빵을 나누어 주엇어요.
하나같이 애들 입맛에 맞는 빵이 돌아갔지요. 모두들 신기한 눈빛으로 왕산만을 쳐다봤어요.
기요미가 다가와 왕산만에게 말했어요.
"넌 산만큼 클 아이야!"
왕산만은!?
왕. 산만한 아이가 맞을까요?
왕산 만한 아이였던 것 같아요.
산만이는 골탕먹이려고 애쓰는 아이에게도 관심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고
또한 여러가지 상황들을 촉을 세우고 보고 느끼는 아이였지 뭐에요~!!
물론 선생님의 수업시간을 집중하는 것이 참 중요한 학교생활이지만
아이가 호기심과 관찰력을 잘 발휘하는 모습을 보며 그리고 그 감각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읽고 있는 초등 아이도 즐겁게 마지막 장을 덮는다 생각이 들던
초등 추천도서랍니다 :D
좋은책어린이의 초등추천도서, 산만이의 오늘의 날씨!
새싹맘인 덕분에 함께 하는 독서활동지!
아이의 마음을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죠 :D
워낙 섬세하게 이야기를 하지 않는 아이이기도 하고
저학년에는 남자아이들은 줄줄히 잘 쓰지 않는다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경험에 관한 이야기가 상세치 않아도... 실망하지 않기로^^;
아무튼,
초등 추천도서 산만이의 오늘의 날씨 책은,
날씨와 관련된 이야기가 크게 이어져있기에
날씨를 생각하며 산만이 표정을 바꾸어 보는 페이지가 있었거든요 :D
여태 익숙한 아이의 그림 톤이 생각나고
간단히 표현하는 아이의 성격이 드러나며
아이가 익숙한 엄마로서는 마지막장의 표정 표현이 참 재밌었네요~!!
훈훈한 책도 읽고
재미있는 독서활동도 해보며
게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날씨 이야기를 모티브로 쓰여진 책이라
좋은책어린이 책들 여태 모두 재밌게 읽었지만
특히 이 책은 참 재밌게 읽었더랍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