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긍정자산 만들기 - 세계 각국 아이들 300만 명의 성공적인 교육법
주디 갤브레이스, 피터 벤슨, 패멀라 에스펠란드 지음, 유영희 옮김 / 마리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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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베스트셀러 부모교육책 - 아이의 긍정자산 만들기

◆ 소프트웨어가 중요한 시대를 잘 담고 있는 부모교육책

 



 

세계 각국 300만 명의 성공적인 교육법. 20년간의 연구를 통한 체계적인 부모교육책이에요.

목차만 보고도 이 책은 꼭 읽어야 할 자녀교육책이라 생각했답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은 하드웨어를 만들어내는 시대의 아이들이 아니죠.

우리 아이들은 이제 자원을 재창조하고 활용하는 시대의 아이들이랍니다.

그러하니, 아이들은 사람 자체로의 가치가 더 중요해지는 시대를 지내게 될 것이지요.

 

사람 자체가 중요해지다보면 

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소프트웨어적인 환경이 중요해지고 있다 생각한답니다.

 

그렇게 사회인이 될 아이들.

그 아이들의 긍정자산 만들기,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지 볼까요?

 

 

 

 




 

 

 

 아이들이 성공하기 위해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관심을 기울이는 어른들이다.



책에서 연구한 내용 모두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란다고 하지만,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대전제를 생각해 보자면

아이는 스스로 자란다는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말이겠지요.

결국 감성적으로 이성적으로 환경에 영향을 받는 인간, 특히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어른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성인이 되어서 어른도 또한 불완전한 자아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이렇게 책을 통해서 어른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우리 아이들이 긍정적인 자아로 자라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입니다.

 

결국 인간은 공동체 속에 속하기를 본원적으로 원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관심을 가져주면 훈훈해지고 그 훈훈함이 자아 형성을 긍정적으로 끌어주겠지요.

 

 





 

자산이 많을수록 문제 행동이 더 적다

 

300만명의 아이들, 20년간의 추적조사를 통한 데이터 사이즈가 큰 연구를 토대로 부모교육서를 이렇게 마련해준 책이랍니다.

그렇다보니 통계 수치를 통해서도 그 방향을 신임하게 되는데요. 수적으로 통계를 내어 증명을 해보이지만,

사실 그렇게가 아니더라도 심적으로도 공감을 가게 되는 주장이 아닐까 싶어요.

문제 행동에 대해 아이의 자산의 수를 분석해보니

하나같이 같은 방향을 가집니다. 자산이 적을 수록 문제행동이 많다.

 

 




 

책에서 말해주는 아이의 긍정적인 자산은 외적 자산 + 내적 자산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40가지의 자산에 대해서, 이 책은 정말 정독하여 읽어보면 좋겠다 싶은 부모교육책이랍니다.

거기에, 정독을 하더라도, 워낙 공감이 금새 되기 때문에 책 읽는 시간은 그리 오래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가족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과 사랑과 지원을 받아본 경험을 해야 한다.

또 언제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긍정적인 조직과 기관도 필요하다.

 

외적 자산 중, 지원.

가장 처음은 지원으로 시작합니다.

책의 시각은 사람으로부터 시작하게 되지요.

 

이렇게 자산을 소개해주며 이어서 각 자산키우기에 대해서

아이를 둘러싸고 있는 영향력있는 존재들에게 방법들을 알려준답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지역사회에서, 그리고 청소년,종교단체에서

아이가 긍정자산을 키우도록 각 집단들의 해주어야 할 일을 조목조목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모든 자산키우기 방법의 토대는 서로 유기성 있게 관심을 기울여주어야 한다는 정신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방법들은 이 부모교육 책을 꼭 참조하면 좋겠어요.


 

 




 

가장 마지막자산, 아이 입장에서 결론과 같은 자산은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75%의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그러기 위해 가정에서, 학교에셔는 아이의 이야기를 언제나 긍정적인 인정을 해주어야하고요.

또한 긍정적인 마인드로 인생을 즐길 줄 아는 현재를 소중히 여기는 분위기 조성도 중요하다고 해요.

우리가 관습적으로 지금 고생하면 미래가 행복하다는 전재로 지금을 너무 힘들게 만들 때가 있죠.

성실성도 참 중요한 자산이겠지만, 성실성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긍정적인 자아가 형성되어 있어야 할 것이고

또한 긍정적인 자아는 현실을 즐겁게 받아들이는데 있겠어요. 

긍정적인 자아이어야 미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해볼 수 있겠죠.

 

또한 지역사회에서도 긍정적인 목표설정을 도와주도록 하고 청소년, 종교단체에서는

아이들에게 꿈에 대한 강연회를 열어주며 환경조성에 도움을 주어야겠어요.

 

 

 



 

자산 만들기는 프로그램이 아닌 사람에 관한 일이다.

관계가 핵심이다.

 

이러저러 자세히 How-to를 알려주었습니다만

저자들도 외치기를 아이의 긍정자산의 핵심은 관계라는 것입니다.

부모교육서로서의 진리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도 이 말은 진리다 싶습니다.

결국 모든 일은 사람 사는 일이고, 사람이 하는 일이라

대전제는 이것은 인간을 위한 일이다 하고 합목적성을 따져야 할 것입니다.

 

프로그램에 목적을 두고보면, 아이는 수단이 되는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프로그램이 잘 돌아간다가 아니라 아이가 잘 자라는 것, 

이것이 모든 교육과 육아의 최상위 가치일 것입니다.

 

 

 




 

 

나만의 자산을 만들어라

아이들에게 소곤소곤 꼭 안겨주는 마무리에요.
10대 청소년이 되면 이제 보호받는 존재로서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와도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존재감이 되지요.
아이가 사회에서 받는 입장만이 아닌, 자기의 가치를 내보이며 자산을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아이가 살아있는 긍정자산이 되도록 자산 40가지와 함께 알찬 Tip들의 정리로 마무리해 줍니다.


line_characters_in_love-12이 책은 제가 읽다보니 합당한 주장들과 기본 정신이 정말 와닿아서, 
친구들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게 되는 부모교육책이네요. 책장에 꽂아둘 것이 아니고 자주 들여다보면서
저자들이 제안하는 방법들을 실천해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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