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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춘향가 ㅣ 꼬깽이와 떠나는 고전 여행 2
김금숙 만화, 최동현 감수 / 길벗스쿨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고전만화책으로 판소리 춘향가, 재미+유익 만화책추천~!!
◆ 꼬깽이와 떠나는 고전 여행, 전통 고전만화책으로 춘향가 만나기
판소리 춘향가!! 초등학교 다니는 우리 첫째씨네는
요즘 일주일에 한 시간씩 국악을 배우고 있다고 해요.
초등학교 교육이 요즘은 문화적인 것들을 많이 다루니
아이들이 더 풍부해지는 감성을 가질 것 같습니다.
판소리 춘향가, 초등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유익하고 재미있는 만화책추천으로 꼽아봅니다!
1편 흥부전에서 만나본 판소리 배우는 아이 꼬깽이~
꼬깽이가 갑자기 쾅~ 하고 조선시대 빨래터에 떨여집니다.
그리고 소리를 하고 있는 우평숙을 만나게 되어요.
우평숙은 조선숙종 때 활동했던 판소리 명창으로, 원래는 음치였으나
개성의 박연 폭포에서 피를 토할 때까지 계속 연습하고 노력하여 최고의 명창이 되었다고 해요.
초등 고전만화책으로 만나보니,
부드러워지는 판소리 춘향가.
우평숙이라는 실존 인물을 알게 되는 것도 또 다른 유익이로군요~
전라남도 남원.
사또의 아들인 이몽룡이 광한루에 나왔다가 그네뛰는 춘향을 보고 한눈에 반하는데!
그리하여 둘은 하늘에 맹세하며
판소리의 실제 부분을 실어주는데요~
고전만화책이지만 만화만 나오지 않고, 춘향가에 맞는 그림과 또한 판소리 부분을 싣고 있으니,
이것이 제대로 유익한 만화책추천 책이다 당당해집니다~!!
판소리 위로 북이 보이지요?
이 북이 무엇이냐 하면!??
판소리 춘향전 읽어보려고 책장을 딱~ 넘기면 장단에 대해 설명이 함께 합니다.
이렇게 우리 전통 고전만화책 읽으며 판소리 장단에 대해 상식도 챙겨요~
한편, 이몽룡은 아버지의 한양 부임 명에 따라.. 한양으로 이사를 가야 했는데~
백년가약 맺었다는 춘향과 이몽룡
우르릉 하는 춘향의 그림, 그 옆에 이몽룡의 말풍선
"이럴 땐 그냥 쥐 죽은 듯이...."
말풍선이나 주인공들 그림이 저는 특히 재밌더라구요.
판소리 춘향가에 대해 막연히 알고 있는 엄마도 초등 고전만화책 보면서
즐겁게 채워갑니다~♪
이몽룡은 한양에서 수능생처럼 열공하여
평탄한 시대라 과거가 열리고, 장원급제를 떡~ 하는데!
한편,
새로 남원에 부임한 사또.
장원급제한 이몽룡은 횡포를 부리는 변학도를 살피러 암행어사가 되어 남원에 향합니다.
춘향이 기생의 딸이지만, 혼인을 맺은 몸이라 하여
기생으로서 숙청을 못들겠다 하니
결박당해있던 상황.
결론은 해피엔딩~!!
기쁜 장면이 우리의 수묵채색화로 그려져있으니~
판소리를 고전만화책으로 보아 그 멋이 살아납니다!
또한 꼬깽이와 떠다는 고전 여행이라,
아이가 자신이 꼬깽이가 되어 춘향전 속 이야기에 빠져드는 톡톡한 효과도 있구요.
우평숙과 헤어진 후, 꼬깽이는 집으로 어떻게 돌아가나 하고 있는데!
쾅~ 하고 조선시대로 들어오게 된 그 빨래터!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고전만화책, 3권 판소리 심청가에서 꼬깽이의 여행은 이어집니다~!!
꼬깽이가 집에 들렀다 올 수 있으려나 궁금해지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