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4 : 조선 - 하 - 영조 ~ 최제우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4
윤희진 지음, 이경석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길벗스쿨 / 201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역사책추천- 교과연계도서,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4.조선후기 (영조~최제우)

◆ 재미있게 읽어보는 인물중심 초등역사책추천해요~!! 



교과서 연계도서,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4권!!

시대별로 인물을 중심으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초등역사책추천해 봅니다~

이미 초등생 울 아이는 1권, 2권, 3권을 읽었다죠 ㅋㅋㅋ

그리고 이어서 초등역사책추천하는 교과연계도서 인물한국사~~ 4권을 딱~!




영조, 탕평책을 펴서 왕권을 강화하다

백성들의 세금 부담을 줄인 균역법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한국사 4권은 조선후기 부분의 인물들이 나오는데요.

그 중에서 영조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영조는 조선 제21대 임금. 
붕당의 대립을 막기 위해 탕평책을 펼쳤으며, 균역법을 실시해 백성들의 세금 부담을 줄이는 등 현명한 정책을 폈다.

 

청나라를 공격하자 주장하던 효종이 죽고, 현종이 왕위에, 그리고 숙종이 19대 왕이 되었는데요.

성종때 훈구파와 사림파로 나뉘어 세력 싸움이 있었는데 이러한 당파 싸움은 조선시대에 참 많은 기간 영향을 끼쳤어요.

그 중 사림파는 똘똘 뭉쳐 훈구파에 맞서는데, 사림파도 또 내부에서 붕당이 생기고

붕당으로 동인과 서인으로 갈리고

동인은 북인과 남인으로 또 갈리게 됩니다.

 

숙종은  두번째 왕비 인현 왕후에게서 딸만 낳다가,후궁 장희빈에게서 아들이 태어나는데

인현왕후는 서인의 세력이고 장희빈은 남인에 속했습니다.

아들의 소식에 기뻐하던 숙종은 장희빈의 아들을 세자로 책봉하는데

그러면서 반대하던 인현왕후 무리를 궁에서 내쫓아버립니다.

그런데 남인 세력이 강해지자 다시 서인을 부르고 남인을 쫓아내죠.

세자는 홀로 남인의 세력으로 궁에 남고 세자가 태어난 지 6년 후 

후궁 숙빈 최씨가 낳은 연잉군이 후에 영조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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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복잡한 관계더라구요.

누가 세자로 책봉되고 왕이 되는지.. 

세력에 의해서 참 쉽지 않게 진행되는구나 싶었어요.

 

연잉군의 이복형인 세자가 경종이 되고나서 4년만에 연잉군이 게장과 감을 보냈는데

이걸 먹고 며칠 후에 죽었다고 해요. 이렇게 영조가 왕이 되기까지 정말 많은 복잡한 배경이 있었죠.

연잉군이 보냈다고 하지만, 그게 어디 연잉군이 보냈겠어요... 그 배경이 보낸 것이겠죠.

영조가 왕이 되고나서도 그렇게 강력한 힘이 있지는 못했어요.
무수리 출신인 어머니에 대한 열등감도 있었고요.

영조는 일련의 사건들을 보며 자랐기 때문에,
붕당을 평등하게 이용하고자 했지요. 서로 다른 신하들이 골고루 벼슬을 나눌 수 있도록 했어요.




탕평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성공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해요.

자신이 왕이 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던 노론을 완전히 외면하지 못했고,

자신에게 계속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소론을 제대로 끌어안지도 못했지요.

 

그래서 사도 세자의 비극이 생겨났다고 봅니다.

 



술술 이야기해주는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영조시대의 역사를 들으며 인물연표로 복습하기 :D

 

우리때는 몇년에 무슨 일 이렇게 외웠지만,

그렇게 외웠더니 지금 보는 초등역사책을 읽어보면 완전 새롭다는 것이죠.

요즘 초등역사는 그렇게 배우면 아니되는거~!!

연표정리는 이렇게 마지막에 해주기로 !!

 




조금 더 알아볼까~? 하며 알아보는 균역법

인물의 주요한 이야기가 본문으로 나오고,

더 해주는 또 다른 인물 이야기.

 

영조는 탕평책과 함께 균역법이 중요한 업적이지요.

정확히 조사하여 양반이 양인들에게 부담을 떠넘기지 않게 균역법을 시행했다고 해요.

 

위인전 같으면서도 역사책인 인물 한국사~!!





영조에 이어 정조.

정조, 강력한 왕권으로 조선을 개혁하다

 

정조는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죽음을 지켜보고도

그 슬픔을 이겨냈다는 점이 정말 대단하다 생각하게 되는 왕이에요.

정조는 즉위식에서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라고 당당하게 선포하지요.

 

우유부단하다는 느낌의 영조를 읽고, 정조를 읽게 되니...

괜시리 속이 시원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선시대는 왕이 중심이 되는 시대이다 하는 생각을 했건만

사실은 주변 세력들이 대단했다 하는 생각에 안타깝다 싶었습니다.

왕이 독재자가 되는 것도 문제이겠지만, 

세력들에 의해 중심을 잡지 못하는 것도 또한 문제겠다 싶었습니다.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총명하던 정조.

조선시대 역사 속에 제가 어릴때의 기억에는 세종대왕 밖에 떠오르지 않았는데

초등역사책 추천의 책들을 읽어보면서 정조의 사상이나 업적들도 또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많은 공부하며 자라던 총명한 정조는 왕이 되고 나서도

서양의 학문인 서학과 같은 진보적인 학문들을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규장각을 세우고 신하들이 학문에 힘쓰도록 하고, 또한 관직에 참여하지 못하던 서인출신들도 기용하게 되고요.

모두가 평등하다는 생각도 함께 하며 신분제도의 모순을 해결하려는 시도들을 하게 됩니다.

한양에서 장사할 수 있는 사람에 대해서도 특권을 없애고 일반 상인들이 자유롭게 장사를 할 수 있도록 했지요.

 

왕위에 오른 지  17년이 되던 해, 나라를 다스리는 데 어느 정도 자신이 생긴 정조는

사도 세자의 능이 있는 화성을 새롭게 꾸미기 시작하고, 

2년에 걸친 공사 끝에 계획도시인 화성을 건설합니다.

 

새로운 정치적, 경제적 기반 위에 나라를 운영하고 개혁하려고 하던 정조는

화성으로 옮겨 와 살지 못하고 마흔아홉 살의 나이에 갑자기 세상을 떠납니다.

 

읽으면서 왜이리 제가 다 아쉽던지요.

수원화성도 다녀왔고, 융릉건릉도 다녀오면서

그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인물한국사를 보면서 더해지네요.

 

 



근대 건축물의 모범이 된 수원 화성
정조 시대의 인물, 정약용이 수원 화성을 맡았죠.

수원화성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 뛰어난 과학적 틍징을 골고루 갖춘 근대 건축물의 모범이며, 여러 건축물이 모두 예술적이다" 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교과연계도서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4.조선후기 (영조~최제우)

책을 재밌게 읽었다면~!!

학습정리퀴즈도 함께 해보며 책을 잘 이해했나 확인해봅시다.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문제가 속속속~

잘 모르겠다면, 한 번 더 책을 읽어보면 머리에 더 남겠죠?

문장도 어렵지 않게 쓰여있고

이야기 흐름이나 주변 상황도 풍부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초등역사책 보면서 저도 같이 공부하게 됩니다 ^^

이러니~!! 초등역사책추천도서로 꼽을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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