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마을의 유치원 웅진 세계그림책 146
나카야 미와 글.그림, 김난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을에 특히 좋은 유아창작그림책

◆ 유치원생 우리 아이가 사랑하는 귀여운 책



도토리 마을 시리즈의 신간, 도토리 마을의 유치원이에요.

유치원생 우리 둘째아이가 최근 매일매일 읽게 되는 책이네요.

유아 아이들이 좋아할 창작 그림책, 귀여운 그림만 봐도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겠죠~?

 




올망졸망 귀여운 도토리들이 너무 좋은 우리 아이.

예전에 첫째아이가 잠깐 다녔던 놀이학교에서 기억나는 딱 하나의 노래

"도토리 모자를 벗기면~? 까까 머리~ 까까 머리~" 하는 한 소절이 있는데

그 도토리 모자가 벗겨진 그림도 나오더라구요 :D

 



나뭇잎이 휘리릭 날아올랐다가 사르르 떨어졌어요.
특히 가을에 참 잘 맞는다 하는 창작그림책이더라구요.

아직 낙엽이 휘날리지는 않지만, 이제 곧 단풍든 나뭇잎들이 날리는 계절이라 말이죠.

나뭇잎 바람놀이, 아이들이 폭 빠지는 놀이겠죠 :D

 



가게놀이도 우리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놀이죠.

유치원에서도 많이 하고, 집에서도 많이 하고.


"맛있는 나뭇잎 푸딩입니다. 맛보러 오세요!"

특히 아이를 보고 있는 것 같은 한 장면이었답니다.

 

 



가게놀이를 하게 된 아이들은

아이들은 하고 싶은 가게들을 종이에 그림으로 그렸어요.

가게가 너무 많아서 자리가 없겠다 싶어서 어떤 가게를 빼야 하나 하다가

함께 하면 더 좋은 가게들이 있네

 

단체생활에서는 이렇게 조정하는 모습들을 배울 수 있어서

작은 사회가 시작되는구나 싶습니다.

 



모두 종이 찰흙으로 만들었어요.

"그래도 정말 맛있어 보이네. 당장 먹고 싶어!"

유치원에서 열리는 가게놀이. 엄마들은 가게 손님이 되었어요.

진짜 가게는 아니지만 아이들은 정말 재미있게 가게놀이를 하였답니다.

 

엇.

그런데!

비가 오기 시작했어요!!

 



선생님들이 우산을 준비해서 우산가게를 하고 있었는데,

마침 비가 오는 바람에...

 

아이들이 그린 그림들은 우산 안에서 예쁜 볼거리가 되었네요.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졌지만, 가게 놀이 축제는 멋지게 끝났답니다.

유치원 생활에서 아이들이 참여하는 행사는 특히 재밌어 하지요.

그 과정에서 사회 안에서 필요한 경험들을 미리 해보게 되니, 교육적인 의미도 있고요.

 

유아들에게 특히 공감되는 유치원을 무대로 하여 보여지는

도토리 마을의 이야기.

귀여운 그림과 함께 생활적인 면으로도 공감이 더하게 되는

사랑스러운 유아 창작그림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