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 한 권으로 읽는 신화 이야기 32편
박선희 엮음 / 아이즐북스 / 201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한 권으로 신화 이야기 32편, 그리스 로마신화랍니다.

초등권장도서, 그리스 로마신화. 양장본이라 소장하고 픈 마음이 불끈불끈 드는 한 권~!!

초등도서로 뿐 아니라, 어른들도 예쁜 책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 한권으로 정리합시다 하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에요.

 

저도 그리스로마 신화 대략의 내용은 알아야겠다 하며

성인용 한 권으로 된 책을 샀는데....

깨알같은 글씨를 모두 읽자니 어째 내용이 연결도 안되고 진도가 안나가더라구요.

이번에 초등학생용 그리스로마신화를 보아하니~!!

와우. 이렇게 간단히 알면 되었지!!! 하면서 이 책만큼은 꼭 읽혀야겠다 꼽히는 책 중 하나랍니다.

 

 



올림푸스의 열두 신만 맛배기로 앞 장에서 볼 수 있어요.

주인공 소개처럼 열두 신의 설명을 보고 책으로 들어가지요~!!

이 그리스로마신화 책 속에는 신화 이야기는 총 32편 들어있어요.

그런데 일단 열 두 신을 보면서 대표적으로 알고 책을 읽어보면 부담이 더 적겠죠.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책이 정말 간결하다! 아니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전에 샀던 한권의 그리스로마 신화는 정말..... 집중이 안되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핵심의 내용만 간단하지만 스토리전개는 해치지 않는 수준의 적당한 글밥이라

그리고 글씨도 또한 큼직하고 그림도 그리스로마신화에 걸맞게 우아하니

아름다운 책을 읽으니 더 집중도가 높았다 싶어요.

 

 



세상이 꿈틀대더니 땅의 신 가이아가 나타났어요.

그리스로마 신 중 가장 처음, 최초의 신은 가이아 랍니다.

이 책은 가이아에서 시작해요. 땅의 신 가이아는 하늘의 신 우라노스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합니다.

둘 사이에는 아름다운 자식들인 티탄이 태어나지만, 또한 그렇지 않은 키클롭스도 태어나지요.

우라노스는 티탄만 사랑하고 키클롭스는 지옥에 가둬버립니다.

가이아는 키클롭스가 불쌍해 풀어달라고 하지만 우라노스는 듣지 않지요.

 



"어머니, 제가 하겠습니다. 울지 마세요"

가이아는 티탄들에게 형제들을 구해달라고 이야기하지만 어머니의 소원은 크로노스만 들어주지요.

기회를 엿보다가 크로노스는 우라노스에 큰 상처를 입히고 형제들을 구하게 됩니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어집니다.

 




신들의 왕 제우스 

크로노스는 온 세상을 다스리는 왕이지만, 아들에게 왕의 자리를 빼앗길까 봐 늘 벌벌 떨었습니다.

크로노스는 자신이 아버지인 우라노스에게 했던 짓이 있기 때문이었던건가요.

그리하여 크로노스는 아내 레아가 아기를 낳을 때마다 빼앗아서 꿀껏 삼켜 버렸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레아는 제우스를 낳고 제우스를 몰래 깊은 동굴에 숨깁니다.

제우스는 요정들의 손ㅇ서 안전하게 자라고

무럭무럭 자라 아버지 크로노스와 견줄 만큼 강하고 늠름했습니다.


"제우스, 네게는 형과 누나가 있단다. 모두 아버지 배 속에 갇혀 있지.

네가 다섯 형제들을 구해주렴"
 

레아의 부탁으로 제우스는 아버지에게서 형제들을  구합니다.

크로노스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그랬던 것 처럼

제우스도 똑같이 자신의 아버지에게서 형제들을 구하게 되지요.

그리고 제우스는 아버지 신과 싸워 승리를 거두고

올림포스 궁전의 신이 되어 세상을 다스리게 됩니다.

 

 

이렇게 제우스가 올림포스 궁전을 짓고 왕으로 군림하게 되었군요.

이야기가 흘러흘러 이렇게 정리가 되는데.

큰 글씨로 간결히 쓰여진 이 책. 

이렇게 그리스로마신화를 이해하기 쉽게 어쩌면 이렇게 깔끔하게 적혔는지!!

 



땅과 곡식의 여신 데메테르

엄마의 입장이라 그런걸까요. 데메테르의 이야기를 보니 괜시리 짠했어요.

땅의 여신인 데메테르는 해마다 모든 식물과 곡식이 잘 자라도록 땅에 축복을 내리는 신이었습니다.

제우스 사이에서 낳은 페르세포네라는 딸을 무척 아끼고 사랑했는데 곡식을 돌보러 멀리 갈 때,

하데스가 페르세포네를 낚아채어 가게 됩니다.

 



딸을 찾을 일이 쉽지 않았던 데메테르는

하데스가 딸을 데려갔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이야기를 해주지 않은 목격자들에게 화가 나면서

땅이 꽁꽁 얼어붙고 새싹이 돋지 않게 했지요.

 

그리하여 온 땅이 제우스에게 부탁하여

헤르메르가 하데스에게서 페르세포네를 구할 수 있게 합니다.

그런데 하데스는 페르세포네에게 지하의 음식을 먹었다면 엄마에게 돌아갈 수 없게 하지요.

지하에 있는 동안 석류를 네 알을 먹게 되어....

먹은 4알만큼 4달은 지하에서 지내야 하게 정리를 합니다.




그렇게 시한적으로 어머니 데메테르에게 왔다가 여덟달이 지나고

네달을 위해 헤데르에게 가야 했지요.

그래서 그 네달 동안은 꽁꽁 얼어붙는 겨울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line_characters_in_love-5 

 

그리스로마신화 에서 겨울이 그렇게 생기게 되었구나~!!

알고보니 더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사랑의 신 에로스.

한권으로 읽는 그리스로마신화 책은 그림들이 정말 다양합니다.

한 작가의 손으로만 정리된 것이 아니라 

각각의 디자인을 신경써서 그리스로마신화의 특성상 단편으로 이뤄지는 이야기들을 꾸미고 있으니,

각각 풀륭한 그림으로 내용을 한 번 더 어떤 애용을 봐야 할 지 감이 오게 되고요.

 

에로스에서의 그림은 진정 그리스로마신화에 알맞는 샤방샤방 느낌 그림이었어요.

사랑의 신 에로스도 프시케와 결혼을 하게 되지요.

중간에 시험이 있고 신뢰가 깨지기도 했지만

 


여러 사건이 지나고 프시케가 에로스를 진정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되니

에로스는 프시케를 영원히 사랑할 수 있는 부인으로 챙기게 되지요.

 

 




히루 한 편, 한 권으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림도 그리스로마 신화에 맞는 분위기인데, 그렇다고 한가지 그림만으로 이뤄지지 않아서 

한 권을 읽지만 그리스 로마신화의 특성상 여러 편으로 흥미 진진하게 느껴집니다.

 

고급진 양장본으로 책꽂이에 꼭꼭 꽂아두고 싶은 예술성 돋보이는 책.

그리스로마신화가 아직 정리가 안되었다고요?

이 책은 성인이 보기에도 예쁜 그림과 함께 간단명료한 글들이 매력적인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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