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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영하는 날
크리스틴 나우만 빌맹 글, 엘레노르 튀이에 그림, 이정주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오늘은 수영하는 날 - 우리아이 도전을 응원해요
왜 그럴까요? 수영하는 날인데요!?
표지에 동물친구들이 후덜덜덜 떨고 있어요.
동물친구들이 왜 이렇게 벌벌 떨고 있을까,
유아동화책, 아이와 함께 왜 그럴까? 이야기 나누며 책을 넘겨 봅니다

아, 안돼! 이런 이런 이런!
으아악 으아악 으아악
깜짝 놀란 동물친구들. 오늘의 수업에 대체 무슨 수업을 한다기에 이런걸까요?

하지만 토끼는 전혀 표정의 변화가 없어요.
"넌 글 읽을 줄 몰라?"
"응, 난 아직 어리잖아!"
그래서 동물들은 토끼에게 다이빙이 왜 무서운 지, 알려주기로 했어요.

기린은 저 위에 올라갔을 때,
나 혼자만 있고, 무지하게 춥고,
온 몸이 덜덜 떨릴 거야.
아. 알겠어. 그게 무섭구나
"에헤, 그것도 아니야"
돼지는 무엇이 무서운 걸까요? :D
왠지 부끄러워 보이는데 말이죠.
다이빙에서 돼지는 어떤 것이 무서운 걸까요?

수영하는 날, 동물들이 오늘의 수업인 다이빙이 무서운 이유를 각각 실감나게 이야기 해줍니다.
작은 토끼는 낑낑낑 너무 무서워졌어요.
"수영 선생님께 말씀드려야겠어! 나는 너무 어려서 절대 못할 것 같다고 말이야!"

"이야, 얘들아! 어서 와!"
토끼는 동물 친구들을 기꺼이 불러모으게 되는데요.
동물들도 모두 웃고 있네요. 작은 토끼는 어디에 있을까요?
그리고 마지막엔 뭐라고 이야기 했을까요? :D

수영장에 가는 것은 누구나 좋아하지요.
하지만 다이빙 수업은 꼭 그렇지 않아요.
동물 친구들은 왜 다이빙이 무서운지 저마다 이야기를 한 보따리씩 풀어 놓아요.
이야기가 하나씩 쌓일 때마다 두려움도 눈덩이처럼 점점 더 커져만 가지요.
「오늘은 수영하는 날」 이 책을 통해 엄마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집니다.
새로운 레슨인 다이빙에 대해 동물 친구들은 다이빙을 하게 되는 전체 과정에서
요소요소 두려움을 털어내거든요.
아이가 새로운 일을 하게 될 때, 새로움을 즐기는 아이도 있지만
새로움에 대해 두려움이 먼저인 아이들도 있지요.
그럴 때, 사실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 일이겠는데,
두려운 상상이 도전하지 못하게 덜덜 떨게 하기도 해요.
「오늘은 수영하는 날」을 통해
엄마로서 아이에게 이것봐바~ 별로 무서운 게 아니었어~
사실 별 것 아니야~ 하고 도전정신을 깨우쳐주고 싶었네요.
♪
우리아이의 새로운 도전에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유아창작동화책,
오늘은 수영하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