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형. 흑과거사 대물림 막아보자

내일은 수학왕 6 - 도형의 세계 ㅣ 본격 스토리텔링 수학 만화 6
곰돌이 co. 글, 박강호 그림, 이경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7월

내일은 수학왕 6권 - 도형의 세계

즤집 첫째씨, 수학의 분야 중 가장 신경써 주어야겠다 하는 분야가 바로

<도형> 파트랍니다. 그래서 내일은 수학왕의 이번 신간이 정말 반갑다 느끼게 되네요.

저도 남편도 고등학교때 벡터와 적분에서 머리 쥐어 짰었다는 흑과거사를 이야기하게 되니

그리하여 그 2세인 아이들에게는 도형쪽은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결심하는 부분이죠.

입체도형으로 넘어가기 전에

기본은 평면도형부터랍니다

수학공부의 기본은 항상 <정의>로 부터 시작해야 하니

무엇이든 기초부터 탄탄히~ :D

첫 시작부터 <도형의 세계> 책은 

평면도형과 입체도형을 염두해 두었느니 하는 느낌이 스멀스멀

수학의 포인트- 0차원에서 4차원까지

0차원이라는 걸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수학왕을 통해 차원의 정의도 알아보게 됩니다.

4차원이 무엇이냐 아이가 물어본 적이 있는데, 대충 시간이 합해져 있는 개념이다 라고만 원론적인 얘기로 마무리 했는데

4차원에 대해서는 특히 '내일은 수학왕'으로 제대로 개념정리 해봅니다.

수학의 내용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입장으로 내일은 수학왕을 바라보기를

체험적인 학습효과를 노려봐야겠다 결심이 드는 부분이었네요

선분. 각, 변에 대해 알아보는데

무한이를 직접 움직여서 알려줍니다

무한이가 지나간 길이 변이니라.. 허나

제가 지나간 길이 하필 '변'!???

첫째씨 책 보며 빵 터지고 ㅋㅋㅋㅋㅋ

점, 선, 면의 정의와 그 관계를 최초로 정리한 사람이 유클리드 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점, 선, 면의 정의에 대해 한 번 쯤은 찾아보셨으리 싶어요. 저도 찾아봤었는데, 딱히 손에 잡히던 정의는 잘 못찾았어요.

<내일은 수학왕>을 통해서 이번 기회에 점, 선, 면의 정의를 정리해 봅니다.

유클리드의 정의에 따르면

점은 쪼갤 수 없는 것,

선은 폭 없이 길이만 있는 것,

면은 길이와 폭만 있는 것

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이 약속은 현대로 오면서

점은 크기가 없고 위치만 있는 것,

선은 점의 움직임으로 길이만 있는 것,

면은 선의 움직임으로 길이와 폭이 있는 것

으로 그 의미가 확장되었습니다 

한편, 수학캠프의 문제는 <피타고라스의 정리> 증명하기 였답니다.

피타고라스의 정리 - 

직각삼각형에서 두 변의 길이의 제곱의 합은 빗변의 길이의 제곱과 같다는 정리

무한이는 사실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무엇인지 조차 몰랐지요. 

이번 기회에 알게 되면서 호기심으로 문제를 접근하게 되더랍니다.

그런데, 한가지만 있는 줄 알았는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증명의 방법은 여러가지라고 해요.

미국의 수학자 루미스는 다양한 피카고라스의 정리를 모아 책으로 엮었는데, 367가지나 되었다고 하네요.

유클리드의 증명법을 포함하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증명법, 제임스 가필드의 증명법 등이 정리되어 있다고 해요.

그리하여 수학캠프 아이들도 또한 여러가지의 답안을 작성하게 되었답니다.

무한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내일은 수학왕 책의 뒤쪽으로 만드는 설명이 나오는데,

수학에 과학을 융합하기까지 하는 설명 :D

입체도형으로 만들어진 연이 바람을 타고 

하늘을 나는 원리에 대해서도 설명을 함께 해주고요.

또한, 입체도형의 분류에 대해서도 알려주더랍니다 :D

평면도형과 입체도형을 초등 개정 수학 교과서에 맞춘

단원별 핵심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만나봅니다

초등학교 첫째아이 뿐 아니라, 유치원 둘째아이에게도 슬슬 알려주기 좋게

쉽고 이해하기 편하게 설명이 함께 하는 <내일은 수학왕>

첫째씨가 직접보면서도 배웠겠지만

저도 읽어보며 많이 도형에 대해 정리하게 된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