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규 - 전설로 남은 한국 영화의 풍운아 아이세움 역사 인물 25
서경석 지음, 금정수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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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남은 한국 영화의 풍운아, 나운규
그는 어두운 시절, 민족의 부흥을 그리던 영화인이었습니다.

고전적인 위인전이 익숙하던 
저에게도 책의 구성이 신기한 인물 위인전, 
초등 저학년부터 모든 연령이 보기에도 흥미로운 책
[ 아이세움 역사인물 ] 시리즈

삼천리 강산을 뒤덮은 <아리랑>에서 시작하여
나운규의 어린시절부터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쓰여있는 인물전이랍니다.

그런데 차례에서부터 느껴지듯이, 흥미로운 역사인물전이었습니다

단순히 시간순으로 인물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술술 읽히는 문체로 인물의 중요 사건들을 중심으로, 
시대의 역사, 문화를 이야기해줍니다


영화 <아리랑>의 주인공이자 감독인 나운규.

우리 민족의 독립을 간절히 원하던 전설의 영화인인 나운규는 
대한 제국 군대의 부교였던 나형권의 셋째 아들이랍니다.
일제가 고종을 내쫓고 군대를 해산하자 나형권도 군대를 그만두고
고향인 회령으로 가족들과 정착합니다.

나운규는 어릴때부터 창의적인 방법론을 가지고 강한 추진력이
리더십으로 발휘되어 골목대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년시절 그는 평생을 함께 친구로 사귀게 되는 윤봉춘을 만나게 됩니다.


 

아버지가 상인으로 삶의 방편을 마련하게 되어 아이들이 공부에 주력하게 하지만
힘든 한국의 역사의 흐름을 따라 나운규 또한 힘든 시절을 보내게 됩니다.

의협심이 강하던 그에게 일제의 체제 속에서 편안히 지내기란 어려운 일이었지요


☆★☆★☆★


책에서 이렇게 나운규의 이야기와 그 주변인물, 그리고 시대를 알려주는데
또한 잊지 않고 주변인물이나 시대, 관련지식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따로 알려주고 있답니다.

책을 보면, 중심 인물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그 시대를 통째로 이해할 수 있는 책이더랍니다


합리성이라고는 없던 일제시대.
나운규는 간도로 넘어가 공부를 계속하게 되는데
무산령 폭파 음모와 관련하여 나운규와 윤봉춘은 형무소에 갖히게 됩니다


"꿈은 모든 것이 꺾인 폐허에서 자라는 법일세. 
부디 새로운 꿈을 찾아서 잘 키워 나가게나"


고향으로 돌아온 나운규는 아내를 도와 농사일을 하려 하지만
그 일이 맞지 않고...


그는 신극을 하는 극단을 보며 새로운 출발점임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의 전설적인 영화 <아리랑>

 

우리민족의 참혹하고 슬픈 당시역사를  영화로 승화시키게 되었죠

 

아리랑 영화를 보며 관객들은 울며 아리랑 노래를 부르며 영화내용에 동화되게 됩니다.


 
일제의 영화검렬에 편집당하고 영화의 작품성이 훼손되며
흥행실패의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열정을 불사르던 나운규도 충격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게 되고
젊은 나이에 요절하게 되지요.

그리고

우리 민족의 가슴을 적신 <아리랑> 필림도..
일제가 중일전쟁,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며 군수물자를 위해 필림을 녹여 희귀 금속을 얻어간다며
나운규와 함께 영원한 전설이 되었더랍니다

 

 

 

그의 전설적인 영화 <아리랑>

 

우리민족의 참혹하고 슬픈 당시역사를  영화로 승화시키게 되었죠

 

아리랑 영화를 보며 관객들은 울며 아리랑 노래를 부르며 영화내용에 동화되게 됩니다.


 
일제의 영화검렬에 편집당하고 영화의 작품성이 훼손되며
흥행실패의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열정을 불사르던 나운규도 충격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게 되고
젊은 나이에 요절하게 되지요.

그리고

우리 민족의 가슴을 적신 <아리랑> 필림도..
일제가 중일전쟁,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며 군수물자를 위해 필림을 녹여 희귀 금속을 얻어간다며
나운규와 함께 영원한 전설이 되었더랍니다


 

이야기를 마치고,

뒤로는 연표와 함께 인물과 시대에 관해 정리하는 시간이 갖어볼 수 있어요


 

또한 중간중간 어려운 단어들이 있는데
용어설명도 자세히 나오니, 역사공부가 안되었다고 해서
인물전을 부담스러워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아이세움 역사인물]

단순한 인물전이 아니라, 
시대의 역사와 문화까지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구성 또한 지루하지 않게 
중간중간 관련 시대의 사진도 함께 하고
추가 정보도 알려줍니다.

또한 무엇보다 책이 쓰여지기를 소설책 같이
흥미진진한 내용 전개가 돋보이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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