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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보물찾기 2 ㅣ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10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6월
평점 :
지난 이야기.. 고려시대 보물찾기1에서 고려 유물 남북 공동 발굴단으로 도토리는 북한을 다녀왔지요.
토리와 팡이는 티격태격 1인자가 되고픈 아이들.
해초는 그들을 문인과 무인으로 특징을 이야기합니다.
고려군의 최고 지휘자는 무인이 아니라 문인이었다는 사실
저도 이 책에서야 알았지 뭐에요.
역시 공부는 평생해야 하나봐요 +_+ 아이 덕분에 같이 배웁니다.
대표적인 여러 문인 중,
여진을 물리치고 동북 9성을 쌓은 윤관 장군,
귀주 대첩으로 거란을 물리친 강감찬 장군.
무인이 아니라, 모두 강인한 문인이었어요.
건국당시 고려는 호족이 지배층이었으나, 고려 중기에 이르러 지배계층은 과거를 통해 관직에 진출하고
음서제와 공음전을 이용해 권력을 세습한 문벌 귀족이 지배층을 이루게 됩니다.
무인 장군은 문인 장군의 지배 하에 있게 되지요,
뒤로 이어지는 자세한 설명.
양반은 문반과 무반을 합쳐 부르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에 문반과 무반이 처음으로 구별된 것은
고려시대인 976년(경종 1년)의 일로
처음에는 신하들에게 편하게 토지를 지급하기 위해 구분했다고 해요
양반이 언제 시작되었는지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고려시대 경종때 처음으로 만들어졌군요.
불교가 중심에 있고 유교와 도교도 중시해 주었지요.
그리고 그 종교들을 모두 존중하는 화합적 축제를 국가차원에서 마련해 주었구요.
다양성을 존중하며 평화롭고 화합적 국가를 만들려는 노력이 멋지다 싶습니다.
한편,
봉팔이는 북한에서 한국 입국이 거절되었으나
페리스는 무사입국하여 토리를 노립니다.
토리의 가방에 노국공주 초상화가 있음을 눈치챈 페리스백작
고려불상은 통일신라시대와는 또 다른 특징이 있어요
각 지방만의 색깔이 드러난 다양한 얼굴과 친근한 모습을 하고 있지요
앞서서 문인이 지배층으로 올라서서 무인들의 자리는 사실 기대 이하였던 역할이었죠.
그러하니 대접 또한 만족스럽지 않았을 것이에요.
그리하여.. 무인정변이 일어나게 되고 무인시대가 도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무인정권 기간 동안 국가의 기강은 떨어지고 사회는 혼란스러워집니다.
농민과 노비의 반란이 이어지게 되었죠.
함께 하는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기출 문제집>
쉽지만은 않아요. 하지만 그 계기로 책을 좀 더 열심히 봐야겠다 싶어요.
한국사 비중이 높아지는 요즘.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조금 어렵게 공부하게 되지만, 그 만큼 부담을 줄여줄 더 흥미로운 학습 만화책이 나온다 싶습니다.
오늘 언니를 만나서 듣기를 5학년이 되면 역사를 배우는데 상당히 자세하다고 해요.
(예비)초등 저학년때부터 <보물찾기 시리즈> 같은 책들을 재밌게 미리미리 읽어두면 좋겠다 싶어요